안녕하세요..
2004년 6월식 라세티세단을 몰고 있습니다. 45000킬로 주행거리입니다.
제차도 라세티임을 증명하듯이...게시판에서 많은 회원님들이 경험하신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1. 먼저 핸들에 끼익소리.... 이건 겨울되면 심해집니다..6만킬로전에 겨울에 교체예정입니다.
2. 요철지대에서 틱틱거리는 플라스틱 마찰음소리...
3. 요철지대나 에어컨을 켰을때 대시보드 안쪽에서 "끼릭끼릭' 히는 귀뚜라미소리..
어제 둘다 해결하였습니다. 현재 지방에 다녀오느라고 약 300km 주행했는데,
고속과 저속에서 잡음소리 모두 들리지 않는군요..
2번 케이스는 제 차의 경우 룸미러에서 나더군요. 룸미러와 앞유리와의 연결부분에서 납니다.
먼저 앞유리 부분의 플라스틱을 사정없이 뜯어내니 거울부분이 유리와 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곳을 연장으로 쳐서 접합시켰구요..스폰지 넣어서 다시 플라스틱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룸미러를 꾹꾹 눌러서 접합부분을 강하게 하였구요...
3번 케이스는 약 2년간 제가 40000킬로 정도타면서 사업소 3번을 다녀도 절대 잡지 못하고 포기했던
부분입니다. 너무 신경이 쓰여서 본넷을 열고 이곳저곳을 눌러보다가 범퍼와 휀더 부분을 눌러봤는데
그 소리가 비슷하게" 끽~" 하면서 나더군요. 자세히 보니까 조수석헤드라이트를 고정하는 나사들이
제대로 잠겨있지 않아 라이트가 덜렁거려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요철지역에서 소리가 났구요..
바로정비코너에서 라이트를 갈았는데 그 때 정비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조이니까 소리가 안납니다. 그것도 모르고 괜히 대시보드 떄려가며 2년동안 속썩었는데 말끔히 해결
되었습니다. 이제는 후련합니다. 제차가 뽑기를 잘했는지 엔진노킹도 없네요. 주행이 조용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 엔진오일도 지크xq로 갈아주고(한번써봤습니다 ^^ㅋ. 아직 큰차이는 못느낍니다.)
기름도 만땅 넣어주고..... 자동차관리를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넷 열어보고 자세히 살폈으면 알수있었을텐데...사업소만 괜히들락날락했네요..
제가 클라게시판과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대시보드"끼릭끼릭" 소리의 출처는.. 보통
1. 앞유리와 실내내부대시보드와의 유격이 좁아 마찰음이 생기는 경우(스폰지가 튀어나온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본넷여시고 공기흡입구쪽의 카울(?)을 열고 앞유리를 지지하는 곳을
정비하신 분도 봤습니다.
2. 본넷 안쪽에 에어컨배관이 자동차 실내로 연결되는 부분의 브라켓의 나사가 풀린경우.
3. 범퍼나 휀더가 덜렁거리는 경우.
4. 룸미러 불량 ( 이 건은 빈번히 일어나는 경우인가 봅니다.)
5. 안전벨트접합부분.
6. 조수석 아래쪽 블로워모터의 파손(이건 에어컨이나 외기유입때 생기더군요)
두서없이 글만 길게 썼네요..안전운행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p.s 제가 거울 소음을 잡은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