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2005년식 1.6 AT 오래전 LPG개조 장착한 차량입니다.
작년 중고매매상사에서 구입시 차량이 완전 이상해서.. 오일 넘치는 엔진해드의 점퍼가스켓을 갈고
점화플러그와 오일에 팅팅 불어버린 점화케이블도 교환했습니다.
대략 4천여키로를 주행하면서 역시 다시 시작된 정차나 저속시 시동꺼짐이 발생하고
악셀을 푸욱 밟아줘도 알피엠이 오르지 못하며 덜덜 떨면서 출력이 완전 부족해 지네요.
다시 라세티용 쉐보레 점화플러그를 새것으로 구입해 교체하니 다소 괜찮아 졌나 싶어
2천여키로를 참으면서 주행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그래서 스로틀바디 문제인줄 알고 분리 완전소지후 쉐보레 사업소에서 ECU초기화로 정상으로 하고
진공호스도 갈고..
잘 되는가 싶더니 또다시 덜덜덜.. 그리고 시동꺼짐이 발생하더군요.
일단 점화플러그를 풀어내 중고차 구입당시의 빼놨던 예전 점화플러그로 오늘 다시 끼워놓고 시동을
걸어 5분 정도 에어콘도 켜고 라이트도 모두 켜보고해도 주차만 해서 그런지 별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2천여키로 밖에 안뛴 점화플러그를 보니..
LPG용이 아닌 가솔린용 점화플러그 이군요. NGK R BKR6E-11 이라고 적혀 있고 인테넷에서 조회를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간극이 1.1미리.. LPG용은 0.7~0.8미리 라고 하던데..
이렇게 LPG로 개조된 차량의 경우도 LPG용 점화플러그를 넣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둘다 상관이 없는것인지.. 그리고 1.1미리 이놈의 간극을 살살 망치로 때려서 0.7~0.8미리로 좁혀
사용하면 되는지요.. 사진처럼 4개의 플러그 상태가 동일 합니다.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맞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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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ee
2015.10.08 23:59
잘은모르지만... 점화플러그에 열가라는게있는데요... lpg차량의경우 열이 많기때문에 열가가 높은 플러그를 씁니다. 열을 잘 방출해야되니까요.. 열가는 플러그간극과 상관있구요.. 그렇기때문에 lpg연료를 사용하시면 lpg플러그를 사용하셔야합니다 라세티와 호환되는 플러그라면 토스카lpg용 플러그쓰시면됩니다 -
eledrill
2015.10.09 00:00
아.. 그렇군요. 그런 이유로 가솔린 플러그가 부조를 일으킬수 있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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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ee
2015.10.09 00:07
제가쓴 댓글에 틀린부분도있을거이니 참고만해주셔요 ㅎㅎ... 이런건 minux님 전문이라 -
라세티대박
2015.10.09 03:45
LPG 점화 플러그는 열가가 높은걸 써야 되고 비싼 백금 플러그 주로 사용합니다.
현기차의 LPG는 순정 플러그가 백금 플러그 입니다. 토스카용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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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콩이
2015.10.09 06:37
라세티가 가스가 있나요?? 없죠?? 그럼 가스겸용 개조인데 차량고유의 점화플러그 사용시 문제를 보인다면 차에 이상이 있는거죠. -
Minux™
2015.10.11 13:21
라세티는 순정 가스차량이 없으므로, 이러한 차량의 개조시 기화기의 혼합비율을 잘 조절하여 고열과 불완전연소 사이에 최적점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LPG용 플러그 사용시 가솔린이 찜빠가 날 수 있으므로 가스 기화기를 가솔린환경에 맞추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하나 안타까운점은 눈팅을 통해 애프터마켓에서 가스 개조한 라세티들을 열대가량 본 것 같은데 가스로 이득을 본 경우를 못본것 같다는 점입니다. 장터를 통해 판매되는 차량도 전 차주가 웬만하면 가스모드로 쓰지않는것을 추천한다고 하고.. 가스모드 찜빠를 호소하는 차도 많고... 그래서 가스혼합비의 최적점이 아예 없는 차종은 아닐까 생각 될 정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