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식 : 2005년 옵트라 1.6LT (라세티 1.6), 스로틀, ISC 일체형 AT
2. 증상 : 저속, 공회전 RPM 불량 및 시동꺼짐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P,D에서 공회전, 정차시에 차가 부르르 떨리더니 시동이 꺼지더군요.
그후로 주행중 빠르지 않은 속도의 D드라이브에서도 시동이 꺼져 급히 세웠습니다.
스로틀을 카크리닉에서 분리해 청소도 해주고 점화플러그와 케이블도 교체하고..
그래도 금방 다시 부르르 거리다가 시동이 정차나 서행시 꺼지기도 합니다.
스로틀 청소후 쉐보레 사업소에서 ECU리셋을 시켰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회원님들의 정비 게시판을 보고 진공호스를 갈아보려 만지던중..
엔진헤드 뚜껑과 흡기쪽으로 가는 호스 연결부분이 깨진걸 발견했습니다. 덜렁덜렁.. (인터넷 찾아보니 PCV밸브네요.)
엔진쪽에 너무 세게 끼워서 깨진건지.. 노후로 인해 깨진건지
꺼내보니 볼트부위가 깨져 떨어졌지만 윗쪽이 끼워져 있어 눈에 띄질 않았었네요. 혹시 이것 때문에
시동이 꺼질수도 있는지요?
고무링을 교체해 좀 밀어넣고 완전히 진공을 막을수는 없겠지만 에폭시등으로 붙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에폭시로 붙여 사용해도 되는 부분인지요? 반드시 교체하여야만 하는것인지 궁금해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이 태국 방콕이라 라세티 부품구하기도 어렵고 태국의 쉐보레 사업소는
엄청 느려터지고 차를 맡기면 수일을 기다리고 힘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