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섹시 레스토랑’인 후터스(Hooters)가 국내 진출에 이어 18일 공식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후터스 1호점(서울 압구정동)은 오픈 당일 오후 5시, 호기심으로 가득찬 젊은층들로 자리가 분볐다.
기존 언론들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스포티한 복장의 종업원(후터스걸)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한국후터스 홍장미 과장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오픈 했으며 30:1의 경쟁력을 뚫고 입사한 미와 지성을 겸비한 후터스걸들을 소개했다. 또한 2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하고 있었으며 이달말까지 모든 교육을 마치고 본사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했다.
후터스는 본사와 동일한 영업방식으로 메뉴 주문에서부터 서빙까지 독특한 레스토랑 문화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후터스에서는 식사와 함께 후터스걸들과 직접 즐거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