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다음주부터 전면 파업" 경고
단체협상 위반으로 회사 고소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현대차(005380)의 노사갈등이 양보없는 팽팽한 대치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9일 회사 측을 단체협상 위반으로 고소하고 다음주부터는 전면파업으로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말성과급 삭감분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사측과 충돌하고 있는 현대차 노조가 이번주 목요일(11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11일까지 사측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12일 대의원 대회에서 전면파업 등 보다 강경한 방식을 결의하고 다음주부터는 장기적인 파업투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또 사측이 성과급을 주지 않은 부분을 문제삼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단체협상위반 혐의로 울산노동지청에 고소했다.
노조는 소장에서 "회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 연말 성과금을 150%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사업계획 대비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지급을 약속한 성과금 150% 중 100%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회사는 2005년 이후 정년퇴직자수만큼 신규인력을 채용키로 합의했지만, 신규인력을 뽑지 않아 단협을 어겼고, 연장 근로의 경우 한 주간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는데도 이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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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훈훈해지네요 젠장..
단체협상 위반으로 회사 고소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현대차(005380)의 노사갈등이 양보없는 팽팽한 대치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9일 회사 측을 단체협상 위반으로 고소하고 다음주부터는 전면파업으로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말성과급 삭감분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사측과 충돌하고 있는 현대차 노조가 이번주 목요일(11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11일까지 사측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12일 대의원 대회에서 전면파업 등 보다 강경한 방식을 결의하고 다음주부터는 장기적인 파업투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또 사측이 성과급을 주지 않은 부분을 문제삼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단체협상위반 혐의로 울산노동지청에 고소했다.
노조는 소장에서 "회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 연말 성과금을 150%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사업계획 대비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지급을 약속한 성과금 150% 중 100%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회사는 2005년 이후 정년퇴직자수만큼 신규인력을 채용키로 합의했지만, 신규인력을 뽑지 않아 단협을 어겼고, 연장 근로의 경우 한 주간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는데도 이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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