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소리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는데요...
처음에 바퀴쪽 비 출때만 보시면 되는데요(한 10초 까지만...), 닥닥닥닥 하는 소리 나잖아요?
저번에 차 띄우고 청진기로 확인했을때 오일팬에서 크게 나오던데요, 특히 미션 연결되는부분에 플라이휠 돌아가는게 보이는 조그만 구멍이 있는데 거기로 이 소리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매번 오일갈때마다 소리가 점차 커지네요.
드레인된 오일에 은색고춧가루는 없고요, 오일경고등도 안뜹니다.
증상이 심해지더니 오늘은 열간시 유압태핏소리도 나네요. (바퀴쪽 비출 때 닥닥닥닥 소리와 함께 간헐적으로 틱틱틱 거리는 소리)
유압이 예전보다 급격히 떨어지는 중인가본데요...
메탈일까요?
이상한건 저번에 플러그 빼고 크랭킹해서 피스톤 올려놓은 다음에 대드라이버로 눌러보는거 해봤을때 이상 없다고 했었는데...
대메탈이 나갔을까요? 아님 소메탈이 이런 검사방식으로 티가 안나는 정도만 달아서 이 상태일까요?
찾아보니까 오일펌프 소음일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임팔라 축 구멍에 크랭크가 노는 소리인 경우도 있다고...
지금까지 이력으로는 플러싱 및 뽕을 하도 많이 해서 엔진 내부에는 카본 거의 없고요...
2년전 여름에 중고로 업어와서 가을아침 찬바람부니까 냉간시동시 경쾌한 불꽃튀기는소리 (테핏때리는소리) 40초씩 났었고, 합성유 사용 및 플러싱으로 한겨울되기 전에 소리 잡고 이후 재발한 적 없습니다.
다만 그 때 8만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엔진오일 교환하면 1000km만에 누런색이 되고 2000km쯤 되면 진갈색이 되는 등 변색이 빠릅니다.
블로바이가 체크스틱 뱉어낼정도로 많진 않지만, 엔진오일주입구 반쯤 열어놓으면 파르르르 떨고, 열어놓으면 공회전시에는 별일 없는데 rpm 4000이상 땡기면 굴뚝처럼 흰 연기가 푸억 나옵니다.
디젤차처럼 머플러에 탄매가 항상 끼어있는 편이고요. (뽕으로 맨날 다 벗겨내도 금새...)
실린더 내시경으로 봤을 때 1,4번은 호닝자국 선명하고 깨끗했고, 2,3번은 약간 스크래치 보였으나 문제될 정도 아니였고요,
지금까지 엔진오일 줄어드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요.
100000킬로쯤 되었을 때 헤드가스켓 작업 하면서 벨브 육안상 손상된 부분 없었고요. (수밀테스트는 못해봤네요..)
올순정에 플러그 코일까지 다 신품으로 교체한지 5000킬로 되었고... 흡기쪽 센서나 진공호스류 거의다 신품으로 교체한지 3만킬로도 안됬고요...
차는 밟으면 엄청 잘 쭉 나갑니다. 연비는 일반유로 하면 고속:시내 = 5:5일때 9 정도 나옵니다.
이런 소리 경험있으신분이나 정비하시는 티콩이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