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처음시동시나 냉간시에 엔진룸에서 벨트소리나 쇠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시는분들.
이게 처음에는 미약하다가 점점커져서 엔진소음이랑 비슷하게 나게 됩니다.
운행중에는 소음이 줄어들 수도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 심하게 날 수도 있는데요.
혹시 엔진에 이상이 생긴건 아닐까 아니면 타이밍벨트가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걱정을 하다가 인터넷에서 정보수집 후 사업소 방문.
원인은 원벨트, 팬벨트, 겉벨트, 악세서리벨트라고 불리는 엔진룸 열면 보이는 벨트의 장력에 이상이 있거나 이를 잡아주는
오토텐셔너에 이상이 있을때 소음이 발생합니다.
보통 타이밍 작업시에 갈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별도 작업으로 계산되고 겉벨트 교환주기도 타이밍벨트보다 짧게 설정되어 있으며
겉벨트를 갈아준다고 해도 오토텐셔너가 이상이 없으면 그냥 겉벨트만 교체해줍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고 마모가 되면 쇠갈리는 소리를 내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겉벨트교환주기는 정비지침상 4만이나 교체후 거의 7만 넘게 탔지만 겉벨트는 멀쩡했고.
오토텐셔너라고 장력 잡아주는 장치가 손으로 돌려도 기륵기륵 소리날 정도로 닳아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아마도 전에 겉벨트는 타이밍벨트작업과 별도로 교환한 적이 있으나 오토텐셔너는 10년동안 간 적이 없는 듯합니다.
오토텐셔너만 교환하려고 하는 걸 이왕이면 가격도 얼마 안하는 거 겉벨트도 같이 교환했네요.
가격은 겉벨트만 교환한다면 공임포함 3만원정도이고 오토텐셔너도 교체하면 부품값 2만6천얼마정도인가 해서 총 7만원정도 합니다.
작업하는 거 휴게소에서 cctv로 봤는데 조수석 바뀌 떼어내고 받침대 떼어내고 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공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격대비 만족도는 매우 큰듯합니다.
일단 엔진소리 하나로 오래된 구식차 이미지에서 신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용한 차 이미지로 변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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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Lacetti
2014.10.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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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ppy05
2014.10.15 00:30
저희는 쇠갈리는 소리나길래 주행하다가 본네트에서 연기나길래 라디에이터가 터졌더군요..
저도 조금씩 나기 시작하던데 ㅋ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ㅋ 다음에 정비할거 있을 때 같이 갈아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