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질문이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흰둥이 라세티 8900Km에서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스피트메이트에서요... 제가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대우정비코너를 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일요일을 이용해서 갈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정비소 보다는 스피트메이트가 좀 더 나을듯 해서 그곳을 이용했습니다.
합성유는 4만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TTL카드 할인 이용해서 지크-A인가로
갈았습니다. 요금은 딱 만원 냈습니다. 14000원 할인...^^
오일을 갈려고 차를 들어올리는데 정비기사 왈,,,
"이거 쪼인트 나갔는데요..." , "엇....- -;;"
과연 보니 앞바퀴 왼쪽 바퀴쪽에 부싱쪽에 구리스가 새어 나와서 범벅이
되어있더라구요... 어디에 부딪힌 적도 없고 차 곱디곱게 탔는데...
기사왈 " 이거 10만키로 정도 타야 이런거 생기는데" 라는 말을 해서 겁이 덜컥~!!!
이건 무상수리 되는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이번주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장거리를 타야하는데
차를 그냥 써도 되는지 궁금하네요...(여긴 포항입니다^^ 서울까지 400키로정도)
그리고 엔진 오일 필터가 부품이 없어서 아반떼用으로 갈았다고 하는데...
둘이 부품이 호환된다는 소리에...ㅡ ㅡ;; 믿어도 되는지...도통 알수가 없네요...
암튼 스피트메이트 이용해 엔진오일 갈아서 어리부리 했습니다...
이마트쪽에 있는 스피드메이트 이용할라고 했는데 사람이 넘 많은 관계로
주유소에 딸려있는 작은 곳을 이용했더니 괜한 후회가 드네요...
엔진오일을 교환하니 확실히 차가 조용하고 부드러워진듯 합니다...
특히 2-3단으로 넘어가는 40-60키로 구간이 상당히 조용해졌습니다...
다들 이런거 느끼는 게 당연한 건지...^^
엔진 오일을 갈고 셀프 세차장에서 물광을 먹였습니다...ㅋㅋ
사람들이 죄다 라세티의 우아한 자태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더군요...
옆에 New 아반테 XD가 하나도 시선을 못 끈반면에...
아뭏튼 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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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아빠
2004.04.11 17:36
등속조인트가 문제라면 당연히 장거리가 아니라 당장 정비사업소에 들어가셔야죠..등속조인트에 문제가 있으면 따다다다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릴겁니다..그렇지 않았다면 정비소에서 고무커버 교체하고 구리스 새로 주입하면 전혀 문제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참고하셈.. -
봄빛
2004.04.11 17:36
등속 조인트가 머에요?
무지해서 제가...ㅠ.ㅠ -
선재아빠
2004.04.11 17:36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의 한 부품입니다..머 자동차에서 빠져서는 안 될 부품이고 그렇기때문에 내구성이 매우 좋은 부품 중의 하나죠..그래서 쉽게 고장나는 부품이 아닌데 만키로도 안돼서 그렇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정비사업소에 가시면 차박사들 마니 있으니 얼렁 차 보여주시고 점검 받으시길.. -
게으름
2004.04.11 17:36
33,800Km 입니다...
앞바퀴 쪽에 과속방지턱 넘을때마다 그윽그윽 소리가 나서 수리하고 왔는데...
저 역시 등속조인트 주변에 구리스 범벅이...
교환해주면서 하는 말이 교환안해도 되는데 그냥 해주는 거라던데... 호 이것참...
알고 나니 기분 나쁘네요... -
김봉수
2004.04.11 17:36
쪼인트 나간차 장거리 가다간.....차 바퀴 빠져 도망갑니다.
얼른 수리하세요....그리구 정품으로 교체하세요 -
Gator
2004.04.11 17:36
헉~ 어쩜 저랑 이렇게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저는 8000km인데 저 역시 오늘 엔진오일 갈려고 사업소에 갔다가 정비사께서 제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올리셨는데....이럴수가...박인호님 경우처럼.. 앞바퀴 왼쪽 바퀴쪽에 부싱쪽에 구리스가 새어 나와서 범벅이 되어있더라구요...저도 황당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한번쯤 확인해보심이 어떨지..헐...저는 내일 수리 예약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