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계속 춥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제 라세티가 요 며칠전부터 상태가 좀 이상해지네요..
(이해가 안되는건 요 며칠사이 급격하게 추웠던게 아니라는게 문제지요...)
제 기억으론 2~3일정도 된듯 합니다..
야간근무 마치거나 아니면 야간(22시)출근시 차는 꽤 오랫동안 추운 밖에서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아침이던 밤이던..시동을 걸면 RPM이 꽤 높게 올라갑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전까지만 해도(정상적일때) 높아봐야 1200~1300정도선에서 시작해서 그리 오래지 않아 1000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런데..요 며칠전부터는 시동켜면 RPM이 1500을 넘고 엔진소리도 상당히 시끄럽게 들립니다...
시동후 N에 놓고 예열하는지라 N으로 바꾸고 시간이 좀 지나면 RPM수치는 내려가지만 엔진소리는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시동후 P에서 N으로 내리는 그 찰나의 순간 RPM이 춤을 추길래 오늘 다시 해보니..P와 N에서는 RPM이 높게 나타나고 R과 D에서는 RPM이 낮게 나타납니다..
어느정도 예열후에도 그 차이는 계속 나타나는데...P와 N에서는 1200정도..R과 D에서는 1000을 유지하네요..
즉..N과 R을 왔다갔다 하면 RPM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춤을 춥니다..
이 현상(N과 R로 바꾸면 RPM이 변하는..)은 원래 그런것인지 잘 모르겠지만....시동후 엔진소리(로 추측됩니다.)가 꽤나 시끄럽게 나면서 RPM이 상승하는 현상은 한번도 없었다가 며칠전부터 나타났네요..
이것도 스로틀바디랑 ECU가 문제인가요?...
말에 차 끄질꼬 바람 좀 쐬러갈려고 했는데....이런 낭패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