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 올리게 되서 참 ...흡.
오늘 4시경. 회사 상사가 차를 뺴달라 하기에 차를 빼주다.그때 마침 동네에 사시는 거동이 좀 불편하신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차를 세우시더군요....
보니깐... 차가 쉽게 나갈수 없을듯 하여 아주머님께 부탁후에 차를 좀더 앞쪽으로 뺴달라 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님이 골목으로 들어가신줄 알고 후진을 시작했죠...
때마침 차 2대가 지나가길래 후방감지기와 백미러 룸미러 다 확인하며 아주 천천히 후진하고 있었습니다.
후방감지기상...삑삑 뭔가 있다는 내용과 거의 5cm 가까이 가면 삑~~~~~ 하자나요...
그런소리가 안들리기에 약 1-3cm 후진할려니... 지나가던 차가 자꾸 빵빵 거리더군요
왜그런가 창문을 여는데.....뒤에 할머니 계세요.하는겁니다....
엥? 순간 아찔한 순간이 스쳐지나가더군요....
바로 내려서 확인해 봤는데 누워계시더군요...경사가 져서 혼자 쓰러지신건지.... 아님...내차가 정말 스친건지 ㅡ.ㅡ;;
야튼 바로 제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가자마자 보험회사에 연락 취하고 사고 접수했읍니다...
기다리다 회사에 다시 말씀드리고 오겠다하여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8주진단이 나왔다는군요 ㅡ.ㅡ;;
끙 .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먼저 할머님께 무지 죄송하다 하고 아주머니...친척분들 전부다 죄송하다 하였습니다....
별 걱정 하지 않았는데...역시나 연세가 많으시니 뼈가 약하신가봅니다...
일단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다 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간병인 써야겠다고.......
순간 어쩌지 하다 보험사에 연락하여 물어봤는데........ 그건 보험사에서 처리한다 말하라고 하더군요
맘 같아서는 정말 부자였다면 다 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후... 너무 불안하여....근 2시간동안 맘 조렸씁니다...
이렇게 크게 일이 될줄 몰랐거든요...
횡설수설한거 정말 죄송합니다..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종합보험 가입되 있는데요.....
혹시 나중에 제가 따로 준비해야할 돈이 있는지요.....
8주라는데... 뼈가 부러졌다 합니다 쇠골부분이요.........또한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전 어떻게 되는지요..
거동이 불편한 이유는 풍이 2번 찾아 오셨다 합니다.....
행여나......
8주안에 돌아가신다면 전 어떻게 되는지요........정말 이상한 생각 까지 하게됩니다...
그만큼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부딪히는 느낌소리 전혀 안났습니다......넘어지신 그 부분이 경사가 져있거든요..
그리고 주차하러 간 아주머니도 오셔서 놀라셨습니다.....
후~~~ 힘드네요...
오늘 4시경. 회사 상사가 차를 뺴달라 하기에 차를 빼주다.그때 마침 동네에 사시는 거동이 좀 불편하신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차를 세우시더군요....
보니깐... 차가 쉽게 나갈수 없을듯 하여 아주머님께 부탁후에 차를 좀더 앞쪽으로 뺴달라 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님이 골목으로 들어가신줄 알고 후진을 시작했죠...
때마침 차 2대가 지나가길래 후방감지기와 백미러 룸미러 다 확인하며 아주 천천히 후진하고 있었습니다.
후방감지기상...삑삑 뭔가 있다는 내용과 거의 5cm 가까이 가면 삑~~~~~ 하자나요...
그런소리가 안들리기에 약 1-3cm 후진할려니... 지나가던 차가 자꾸 빵빵 거리더군요
왜그런가 창문을 여는데.....뒤에 할머니 계세요.하는겁니다....
엥? 순간 아찔한 순간이 스쳐지나가더군요....
바로 내려서 확인해 봤는데 누워계시더군요...경사가 져서 혼자 쓰러지신건지.... 아님...내차가 정말 스친건지 ㅡ.ㅡ;;
야튼 바로 제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가자마자 보험회사에 연락 취하고 사고 접수했읍니다...
기다리다 회사에 다시 말씀드리고 오겠다하여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8주진단이 나왔다는군요 ㅡ.ㅡ;;
끙 .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먼저 할머님께 무지 죄송하다 하고 아주머니...친척분들 전부다 죄송하다 하였습니다....
별 걱정 하지 않았는데...역시나 연세가 많으시니 뼈가 약하신가봅니다...
일단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다 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간병인 써야겠다고.......
순간 어쩌지 하다 보험사에 연락하여 물어봤는데........ 그건 보험사에서 처리한다 말하라고 하더군요
맘 같아서는 정말 부자였다면 다 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후... 너무 불안하여....근 2시간동안 맘 조렸씁니다...
이렇게 크게 일이 될줄 몰랐거든요...
횡설수설한거 정말 죄송합니다..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종합보험 가입되 있는데요.....
혹시 나중에 제가 따로 준비해야할 돈이 있는지요.....
8주라는데... 뼈가 부러졌다 합니다 쇠골부분이요.........또한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전 어떻게 되는지요..
거동이 불편한 이유는 풍이 2번 찾아 오셨다 합니다.....
행여나......
8주안에 돌아가신다면 전 어떻게 되는지요........정말 이상한 생각 까지 하게됩니다...
그만큼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부딪히는 느낌소리 전혀 안났습니다......넘어지신 그 부분이 경사가 져있거든요..
그리고 주차하러 간 아주머니도 오셔서 놀라셨습니다.....
후~~~ 힘드네요...
댓글 11
-
베스트라
2006.08.18 22:24
-
고릴라드렁크
2006.08.18 22:24
ㅠㅠ..넹..........
베스트라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기회를 삼아 정말 안전운전 과해도 괜찮다고 평생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정말 안보였거든요 ㅠㅠ..
야튼 회사 동네 분이신데...........흐헙........... -
엔타입
2006.08.18 22:24
먼저 할머니의 쾌유를 빕니다..드렁크 님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결론은 보험회사에서 다 처리 해줄겁니다...제 경험상.....
중요한건 할머니 자주 찾아 뵙고 쾌유를 빌어 주세요....그래야 나중에 일처리 끝나도 님께서 걱정을 안하실꺼 같네요..
암튼 힘내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라세티!!뒷창문 높은거 같아요...누비라에 비해서 ㅠ.ㅠ
근처시면 맥주 한잔 같이 하고 싶네요.....힘내시고 홧팅!!!!!! -
고릴라드렁크
2006.08.18 22:24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집에 들어갈때 소금 뿌렸습니다 ㅡㅠ..
지금 소주 한잔 마시구요...
속상합니다....
그래도 이왕 벌어진거 ㅠㅠ 착하게 열심히 살고 꼭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ㅠㅠ -
땐주
2006.08.18 22:24
정말 많이 놀라셨겠군요..
연세 많은 어르신 어찌보면 이정도인게 다행일지도 모르죠...님께서 조금더 후진을 했더라면 정말 더 큰일이
생겼을수도...암튼 할머님..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처리 다 해줄겁니다....할증이 얼마나 되는지 보험회사에 한번 문의해 보시고..
걱정하지 마세요.. -
가을~하늘
2006.08.18 22:24
저도 골목길에만 들어가면....신경이 곤두섭니다.
동네 애기들 뛰어다니지... 곳곳에 장애물 있지..(전봇대.. 등)
암튼..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인명사고...
잘 수습되기길 바랍니다. -
발바리
2006.08.18 22:24
흠...기계는 거짓말을 안하는데...할머니가 넘어진걸 주위차들이 보기엔 사람을 친줄알고 알려준거 땜에 뒤집어쓰신거 같
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찜찜한맘으로 들어갔다가 나중에 뺑소니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복잡해지는거보단 잘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기회에 동네어르신 건강검진시켜드렸다고 생각하시길... -
해모로이드
2006.08.18 22:24
쇄골뼈가 부러졌다면 간단히 핀을 박거나 아니면 기브스만으로 끝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연세가 있으시니 간단한 처치를 하지 싶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원다이
2006.08.18 22:24
연세많은 어르신분들은 차에 스치기만해도 정말 큰일납니다. 일단 죄책감은 공감할정도로...크신거 같은데...
모든건 보험에 일단 맞기세요. 대신 자주 찾아뵙는 방법으로.... 인사사고라 합의가 있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경우 어르신의 연세가 있기에... 합의볼때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시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상의 치료비와 보상금정도만 받으시고 넘어가 주시는 분들이기를 바래야져..... 한몫 잡았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길 바랍니다.
할머니가 뒤로 피하시다 넘어지신걸수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목격자를 확보해 두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물론 피하시다 그런거라도 책임은 있겠지요. 아무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ButterJANG
2006.08.18 22:24
전 89년 중학 2학년때 어떤 은색 봉고차가 사이드미러로 제 팔을 치고 그대로 달아나더군요
아 ..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기분 정말 나쁘더군요
암튼 그 봉고차는 제 기억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갔고
사이드미러 끝부분으로 제 팔을 스치듯이 (스치듯이 지나가기는 했지만.. 딱 소리가 나면서 제 살을 쳤음.._)
뼈가 안맞아 다행이었습니다.
과연 누구였을까.. -
ButterJANG
2006.08.18 22:24
아차! 글쓰다가 보니 제이야기만 쓰고 .. 죄송..
갑자기 그때 상황이 떠올라..
보험처리 잘되길 바래요..
바로 병원으로 모시고 갔고 보험도 들어 놓으셨으니
별일 없을 거예요..
쇠골뼈가 부러졌다니...
종합보험가입하셨으면 님이 더 부담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단 내년 갱신때는 할증이 붙겠지만)
보험회사에서 전부처리를해주니깐 걱정하시지마세요, 이정도로 경찰에 신고되어도 스티커한장발부안합니다.
쇠골뼈가 부러졌다고 돌아가시진 않으니깐 걱정하지마시고요.
참고로 10대중과실 사고가 아닌이상은 보험회사에서 전부 알아서 해줍니다.(10중과실은 형사합의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