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좀 둔한편이고 여기저기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라세티와 만난후 1년이 다 되어가

는 지금까지..차에서 나타나는 이런저런 문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러려니 하며 타고있습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 "고속시 진동" 문제와 "정차시 소음" 인데요.

최근에 몇가지 일을 겪으며 안전과 직결된 문제는 그냥 간과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 도장면에 상처가 났다던지 유리에 금이 갔다던지 하는일은 대충 여기저기서 상담해보고 돈좀들이고

하면 해결이 되나 지금 나타난 저 두증상은 분명 겉문제가아닌 속병..즉 안전과 관련이 있을것 같네요.

일단 고속시 진동 문제인데..

속도계가 딱 정확히 140km 가 되면서 부터 진동이 시작됩니다.

덜덜덜 떠는건 아니구요. 핸드폰 진동오듯 부르르 제 온몸으로 진동이 전해져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행안정성이 급감(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ㅠㅠ 제차 운전 해보심 알텐데)합니다.

여기서 부지런히 검색해본결과 정확히는 모르지만 휠 얼라이먼트..고속 휠 발란스 이런말을 듣고.

집근처 타이어및 정비 업체 가서 말하니 휠얼라이먼트 한번 보자며 차 들어올린뒤 기계로 4바퀴에 대고

한참 끼릭끼릭 하더니만 많이 틀어져있다며 1년에 한번쯤은 봐주라고 하더군요.

돈5만원 지불하고 차를 끌고나와서 운전해보니 지금까지는 핸들이 약간 왼쪽으로 가야 직진하던 그 증상은

완전 사라지고 이제 핸들을 똑바로 해놔야 앞으로 가네요..

그러나 고속도로 나와서 속도를 140으로 올리니 또다시 부르르 떨며 겁이 더럭 납니다.

그래서 오늘 그곳에 다시가서 고속휠발란스에대해 문의하니 그건 여기선 안되고 장안동 가서 잘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차에대해 너무 무지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도대체 왜 저런증상이 오는것인지 원인을 명쾌히 알기만 한다해도 기분이 좀 나을것같고

솔직이 부담되는 정비비도 아깝지 않게 낼수있을텐데요..

장안동 가서 고속휠발란스인지 뭔지 보고 또 한 5만원 내고 그담에도 같은 증상이 있으면

어디다 또 하소연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ㅜㅜ


그리고 두번째 증상인 정차시 소음은 크게 신경은 안쓰입니다. 그냥 시동시에도 조용하던 차가

지금은 붕붕붕붕~소리가 나고있네요

어디를 봐달라하면 이런증상이 없어질까요

푸념섞인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차량 정비쪽 전문서적이나 사서 찬찬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런지 ^^:

고속에서의 진동..어떻게 하면 명쾌한 진단과 치료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