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서울 정비소에 갔습니다.
가깝기는 분당정비소가 가깝지만 어제는 안한다고 그런것 같아서...
암튼 간 목적은 제차가 2004년 출고 후 공회전시 RPM이 불안정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좀 고쳐보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제 증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공회전시 (N,P) rpm이 1200-1400 사이로 올라갑니다. 즉 주차 나 정차시 D모드시 rpm은 800-900정도인데 N,P로 변경하면 부웅, 부웅하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겠죠..?
- 공회전시 잘못하여 엑셀을 밟았더니 2000 rpm에서 안 내려오더군요.. ㅠㅠ
그 경우에도 R이나 D로 변경하면 900으로 ..
그리고 이건 전적으로 제 사견이지만, 이 증상은 엔진 냉간시 보다는 열간시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여름보다는 가을에 접어들면 증상이 재현되고 그러더군요.. 몬가 온도랑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았지만, 제가 자동차에 아는게 없는지라..
위의 증상으로 2004년 4월 출고 이후
- 쓰로틀바디 3번 교체
- 맵센서 교체 (이건 우연하게 정차중 시동이 꺼진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듯)
- ECM 리셋 서너번.. ^^
이렇게 조치를 받았습니다.
암튼 동서울 정비소 직장님에게 그동안 정비이력을 얘기하고, 단순히 쓰로틀바디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걸 피력했습니다. 이후 확인해 보신 후 제 차의 "엔진 배선의 열화가 발생한 듯 한데 그로 인해 rpm이 불안정한것 같다고 엔진 배선을 교체해보자" 그러더군요..
사실 이번에도 그냥 쓰로틀바디 문제로 치부할까봐 클라의 질답 게시판에서 rpm, 공회전 관련 게시를 찾아서 유사한 증상을 찾아서 프린트해 갔는데, 엔진배선 교체한다고 하니깐 그건 무시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로틀바디 관련한 공회전 rpm 불안정은 꽤 검색이 되긴 합니다.
저와 아주 동일한 증상도 있더군요.. 왠지 씁슬하게 기쁘기도..
(정비하시는 분이 운전습관이 잘못되어서 쓰로틀바디의 카본이 잔뜩 쌓여서 그렇다고 말하기만 해봐라.
^^)
엔진배선 교체가 대공사인듯 9시에 정비시작했는데, 2-3시에 마무리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결국 찾아서 와보니, 언제나 그랬듯 느낌은 다시 새차가 된 듯한 기분이었죠.. ㅋㅋ
ECM 리셋만 해도 rpm은 안정적으로 돌아가니깐요.. 여러번 경험했지만..
집에 도착해서 본넷을 열어보니깐, 정말 엔진배선은 교체되어 있는것 같은데,
ECM도 교체된것처럼 깨끗하더라구요.. (ECM이 배터리 오른쪽에 케이블에 잔뜩 연결된것 맞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디카 배터리가 없어서..
그래서 여기 클라랑 네이버 등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게 나오더군요..
"라세티 전자제어 연료분사 장치①에 대해 알아본다. 라세티의 ECM(Engine Control Module)은 지멘스 D4 버전이 적용되었고 총 단자수는 90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진 전자제어와 관련된 구성부품은 ECM과 연결되어 있으며 ECM은 엔진룸 배터리 옆에 고장진단 커넥터(16핀)는 운전석 IP하단, 좌측에 엔진 정비지시등은 계기판에 설치되어 있다"
참조 : http://cafe.naver.com/autowave21.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429
검색 후 다시 본넷을 열고 잘 보니 ECM 라벨에는 D9라는게 크게 보이더군요..
이게 제차의 ECM 버전인가요..?
참고로 제차는 2004년 4월식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회전시 rpm 불안정 현상은 지속적으로 관찰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깝기는 분당정비소가 가깝지만 어제는 안한다고 그런것 같아서...
암튼 간 목적은 제차가 2004년 출고 후 공회전시 RPM이 불안정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좀 고쳐보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제 증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공회전시 (N,P) rpm이 1200-1400 사이로 올라갑니다. 즉 주차 나 정차시 D모드시 rpm은 800-900정도인데 N,P로 변경하면 부웅, 부웅하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겠죠..?
- 공회전시 잘못하여 엑셀을 밟았더니 2000 rpm에서 안 내려오더군요.. ㅠㅠ
그 경우에도 R이나 D로 변경하면 900으로 ..
그리고 이건 전적으로 제 사견이지만, 이 증상은 엔진 냉간시 보다는 열간시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여름보다는 가을에 접어들면 증상이 재현되고 그러더군요.. 몬가 온도랑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았지만, 제가 자동차에 아는게 없는지라..
위의 증상으로 2004년 4월 출고 이후
- 쓰로틀바디 3번 교체
- 맵센서 교체 (이건 우연하게 정차중 시동이 꺼진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듯)
- ECM 리셋 서너번.. ^^
이렇게 조치를 받았습니다.
암튼 동서울 정비소 직장님에게 그동안 정비이력을 얘기하고, 단순히 쓰로틀바디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걸 피력했습니다. 이후 확인해 보신 후 제 차의 "엔진 배선의 열화가 발생한 듯 한데 그로 인해 rpm이 불안정한것 같다고 엔진 배선을 교체해보자" 그러더군요..
사실 이번에도 그냥 쓰로틀바디 문제로 치부할까봐 클라의 질답 게시판에서 rpm, 공회전 관련 게시를 찾아서 유사한 증상을 찾아서 프린트해 갔는데, 엔진배선 교체한다고 하니깐 그건 무시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로틀바디 관련한 공회전 rpm 불안정은 꽤 검색이 되긴 합니다.
저와 아주 동일한 증상도 있더군요.. 왠지 씁슬하게 기쁘기도..
(정비하시는 분이 운전습관이 잘못되어서 쓰로틀바디의 카본이 잔뜩 쌓여서 그렇다고 말하기만 해봐라.
^^)
엔진배선 교체가 대공사인듯 9시에 정비시작했는데, 2-3시에 마무리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결국 찾아서 와보니, 언제나 그랬듯 느낌은 다시 새차가 된 듯한 기분이었죠.. ㅋㅋ
ECM 리셋만 해도 rpm은 안정적으로 돌아가니깐요.. 여러번 경험했지만..
집에 도착해서 본넷을 열어보니깐, 정말 엔진배선은 교체되어 있는것 같은데,
ECM도 교체된것처럼 깨끗하더라구요.. (ECM이 배터리 오른쪽에 케이블에 잔뜩 연결된것 맞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디카 배터리가 없어서..
그래서 여기 클라랑 네이버 등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게 나오더군요..
"라세티 전자제어 연료분사 장치①에 대해 알아본다. 라세티의 ECM(Engine Control Module)은 지멘스 D4 버전이 적용되었고 총 단자수는 90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진 전자제어와 관련된 구성부품은 ECM과 연결되어 있으며 ECM은 엔진룸 배터리 옆에 고장진단 커넥터(16핀)는 운전석 IP하단, 좌측에 엔진 정비지시등은 계기판에 설치되어 있다"
참조 : http://cafe.naver.com/autowave21.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429
검색 후 다시 본넷을 열고 잘 보니 ECM 라벨에는 D9라는게 크게 보이더군요..
이게 제차의 ECM 버전인가요..?
참고로 제차는 2004년 4월식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회전시 rpm 불안정 현상은 지속적으로 관찰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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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king
2006.10.05 07:08
사실 ECM, TCM같은경우는 양산이 되더라도, 엔지니어들이 계속 연구해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긴 합니다. 특별히 큰 이상이 없으면 기존 출고된 차량들은 리콜을 하지 않구요. 새로 양산되는 차량에만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갑니다. -
PRIME
2006.10.05 07:08
이 글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쩜 그리 요즘 제가 겪엇던 증상과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을 수가 있습니까?
틀린 점이 있다면 제 차는 2003년 6월 수동이라는 것입니다.
클러치 밟고 공회전 시키면 완전 똑같은 증상이었습니다.
1년쯤 전부터 rpm 불안 증상이 와서 스로틀 바디 청소, 스로틀 바디 교체, ecm 리셋, 근래에는 ecm 교체까지...
그러다가 바로 그저께부터 또 같은 증상이 반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지난 6월에 무상수리 기간이 지나버렸네요, 젠장.
이거 엔진배선 교환해달라고 하면 유상으로 해야 된다고 하겠죠?
수리 후 같은 증상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1만키로 6개월 무상이라고는 했지만, 대판 싸워야 될 듯한 기분이 드네요.
추석 연휴에 운전 많이 하시게 되면, 연휴 지나고 꼭 시승기 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