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짬을 좀 내서 중고차상사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거기는 조그만 매매상사주룩 있는 매매단지가 아니고 하나의 회사가 직원을 고용해서 운영되는 형식이라 왠지모를 기대감에 가봤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란 생각에 일단 뉴xd를 보러갔지만 전부 .5에 그것도 오토밖에 없더군요.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차량은 수동에어컨인데...아방이 수동에어컨모양이 그렇게 허접한 줄 몰랐네요.

그담엔 라세티를 보러갔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건 푸른바다색 .5해치하고 은색 4도어 럭스1대 맥스1대인데 둘다 .6이더군요. .5인 해치를 재껴두고 4도어 2대를 봤습니다.
첨에 맥스인데 안은 깔끔하고 도어쪽은 괜찮은데...본넷고무몰딩쪽과 뒤쪽에 페인트가...그래서 "사고차네요." 그러니까 이리저리 보드만 본넷은 자기꺼 아니고 덤으로 우측 홴다도 풀어다고 알려주네요. 자세히보니 나사의 페인트칠이 벗겨져있더군요.
그래서 접고 담에 럭스를 봤습니다. 04년 12월식 3만 9천키로이고 엠피3오됴있고, 깔끔한시트커버, 수동에어컨이지만 에어컨모양도 괜찮더군요. 역시 도어여기저기열어보니 몰딩이나 페인트칠은 이상없는데 왼쪽뒤문에서 삐걱소리는 좀 나더군요. 크게 관여않고 본넷을 열어보니 무사고차같더군요. 본넷트쪽에 고무패드쪽에 먼지도 좀 껴있고(깨끗하거보단 낫다는 느낌이) 홴다쪽 나사페인트칠도 깨끗...원래 1090적었놨는데 990까지 해준다네요. 거긴 원래 10%깎아줍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왠걸 차가 완전 육공트럭이더군요. 왠 진동이 ㅡㅡ;...
여기서 질문...엔진 진동의 원인이 뭐가있죠? 시동은 잘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