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벨트 할 시기가 도래하여...

 

워터펌프 들어내고 냉각수 빼내는김에 싹 갈아야지~ 하고 버티던것들이 대공사가 되서 돌아왔네요 ㅠㅠ

 

처음에 차 가져왔을때 미션오일 쿨러로 가는 In , Out 호스에서 누유가 발견되었고. 지금 당장 정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단받고

 

걍타고 다니다가.. 제 부주의로 냉각팬 하나가 돌지않게되어 블록으로 가는 메인 호수가 빠져 냉각수를 한번 뿜고.. 냉각수 교환..

 

부품은 가지고 있었지만. 타이밍하면서 냉각계통 들어내면서 작업해야지 하고 미루던.. 플라스틱 써모스텟이 반조각 나버리는 바람에.

 

또 한번 냉각수 뿜고... 자가교체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놨고 냉각수도 다시 채웠지만... 한번 생긴 녹물이 쉽사리 없어지진 않더군요...

 

진짜 타이밍하면서 대공사를 해야겠구나. 하면서 시작된 견적이 진짜 엔진,미션을 통짜로 내리게 생겼습니다.ㅋㅋㅋㅋ

 

 

지금 하고자 하는 작업내용으로는

 

타이밍벨트 세트 ( 크랑크 풀리, 캠 샤프트 리데나, 크랑크 풀리 리데나 추가 )

 

크랑크 리어 리데나 교체

( 추가로 교체할거 있는지 볼려고 차 들었는데 엔진오일 누유... 4,350원짜리 부품하나 갈려고 미션내려야됨... 미션오일 교체도 추가.. )

 

라디에이터 및 호스류 교체 ( 냉각수 녹 발생, 미션오일 In, Out 누유 )

 

파워펌프 교체 ( 베어링 소음이 쿠쿠밥솥 )

 

에어컨컴프레셔 교체 ( 신품가격이 괴랄이라 재생품 구해다 드리는걸로 합의 )

 

잠바카바 교체 ( 볼트쪽 누유로 인해 커버, 가스켓, O링, 볼트류 싹 다 교체 or 개선품 교체 [품번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써모스텟 내부 O링 교체 ( 자가교체 할때 깜빡하고 오링 교체를 못했... )

 

+ 문제될만한 호스류, 배선 하네스 교체 ( 금액은 포함 되지 않음 )

 

이런저런 얘기를 바로정비 대표님과 나누다 보니 캠도 들어내고 가이드고무 작업도 하고

 

헤드도 까서 가스켓도 바꾸고 (냉각수를 두번이나 뿜어서 열때문에 변형왔을까봐 겁남..)

 

 피스톤 링까지 갈까도 생각했는데 바로정비 대표님께 혼났네요 ㅋㅋㅋ 현대차 아니라고 ㅋㅋ

 

가이드고무나 링구갈이는 안해도 되는 엔진이라고..ㅋㅋㅋ 연소실 클리닝이나 하자고 (천만다행 아니겠습니까ㅋ)

 

여튼 잡설이 길었구요 작업이 대공사고 차주님께서 차를 맡겨주면 멤버 내려서

 

엔진+미션이 붙어있는 상황에서 내려가지고 통으로 작업하고 비어있는 엔진룸 안에 있는 부품중에 교환할만한 부품들은 공임 추가 없이

 

해주신다고 까지 말씀해주시네요 ...  대신 작업소요기간 4일..ㅋㅋㅋㅋ

 

바로정비에 맡길지 다른곳에 맡길지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솔직히 경제적인 압박만 없으면 바로정비에서 싹 갈아버리고

 

한 3년은 오일만 갈면서 타고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ㅋㅋㅋㅋ

 

여러분께 질문 하나만 할께요 ㅎㅎ 혹시 바로정비가 아닌곳에 맡긴다고 가정한다면 제일 큰건 금액적인 메리트가 있어야된다고 보는데.

 

여러분은 어느정도 차이가 나야 바로정비에 맡긴거보다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십니까?

 

 

P.S 수리를 하지마라고는 하지마세요 ㅋㅋㅋ 차 사온지 이제 8개월입니다... 다른차 가져오고 싶은것도 없어요...

 

     엔진스왑도 관심 없어요... 말씀하실거면 레간자 2.2엔진 화물로 보내주세요 ㅋㅋㅋㅋㅋ 수동미션은 제가 구해볼게요 ㅋㅋㅋ

 

 

 

 

아래 사진은 부산의 한 바로정비에서 대략적인 견적으로 받은 금액입니다. 더 들어간것도 있고 빠진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