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 무조건 교체 하라고 하니~ 더더욱 수리비가 업청나게 듭니다.ㅎㅎ 제대로된 정비업계만 있음 좋은련만~ 이러니 여자들은 돈줄로 보드라구요. 특히 여자들 가면 지금당장 교체하라고ㅎㅎ 필요한건 수리 않하고 비싼거 거들먹 거리면서 ㅎㅎ

사실 저도 고객입장일때는 저렇게 생각했다가도 실무를 뛰어보니.. 꽤 문제가 많더라고요.

정비소측에서 단품수리가 가능함에도 부품교체를 고객에게 이야기 하는경우에는 과잉정비 인 경우도 있지만 그외에

1. 앗세이 교체가 전체적인 작업시간이 적어지고 차후 공임관련 시비 회피. (단품교체는 가능한데 작업시간이 긴거 단품 수리 해줬다가 나중에 고객이 부품값 어디서 줏어듣고 와서는 "그 쪼매난거 하나 가는데 무슨 수리비가 몇만원 궁시렁궁시렁..")

2. 시스템이 서로 연관성이 있어서 같이 수리를 해야 차후 결함이 없을 부분 (대표적으로 냉각수가 새서 엔진이 살짝 과열되었을때, 갈은지 얼마 안된 냉각수와 엔진오일을 다 갈아버린다던가..) -물론 이건 문제와 상관없는 부분 (예를들면 점프 없이 시동 일발로 걸리는 차가 전조등이 아예 안켜져서 입고되었는데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고 한다는 식의 모순이 있는 정비를 하는경우) 은 클레임 걸어야 합니다.

이런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쪽이 분쟁발생 1위 항목이고요.

그리고 정확한 진단을 하고 그에 맞춰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싶은것도 있지만 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

1. 기사는 진단을 하고 싶은데 사장이 XX 하는경우 ("그거 붙잡는다고 돈 나오냐아악!?!?!?")

2. 진단료 지불거부 (몇시간동안 모니터링 장비 걸고 뜯고 붙이고 하면서 전부 확인한다음 간단한 조치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라서 조치해줬더민 부품 안갈았으니 공짜 아니냐고 우기는 경우)

이런 경우 때문에.. 좀 어렵더라고요

사족으로 글에 쓰신 브레이크 문제 관련해서는.. 캘리퍼 피스톤 리턴불량 (고착) 이 아니라 단순 슬라이딩핀 윤활불량인걸 캘리퍼 교체해야한다고 한곳이면 안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ㅎㅎ기사가 아니고 사장이 직접했습니다. 그래서 않한듯 ㅎㅎ

아는 지인으로 가끔 가는곳이 있는데 그곳은 정말 잘해주시고 잘봐주시는 막상 거리도 있고 급하다 보면 그쪽을 갔는데 이번일로 다신 가지 않겠죠?ㅎㅎ 아마 제주변은 거기 않갈듯 얼라이먼트도 잘못보는데 않가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