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체크등이 두세번 들어왔었고, 정차 중에 시동꺼짐으로

쉐보레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체하고 스트롤바디 청소했었는데

한 달 가량은 차가 말썽이 없어서 괜찮아진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저번 주에 퇴근길 자유로에서 엑셀이 확 튕기면서 시동이 꺼질 듯하더니 주행은 되더라구요

처음 겪은 거여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시내 주행 하는 중에 두 번 정도 그랬습니다..

그 때 속도는 80km 조금 넘었었고 오르막길이였습니다.

80km이상 RPM 2000이상 올라가면 그런 거 같아서.. 퇴근길 자유로에서는 80km이하로 운행해서 왔는데

집 가는 길에 오르막길이 총 3번 있는데 차가 유독 힘이 없어서 첫 오르막길에서 엑셀을 조금 세게 밟았어요..

아마 RPM2000에 40km정도 밟은 거 같은데

평지에 오자마자 홀드등이 미친듯이 깜빡거리고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왔더라구요..

또 다시 2,3번째 언덕 지나니 홀드등은 점멸됐는데 엔진체크등은 시동 끌 때까지 계속 켜있었구요..

집 근처에 무사히 주차는 했는데.... 우연히 홀드버튼 있는 곳을 만졌는데 엄청 뜨겁더라구요

원래 뜨거운 게 정상인가요? 2년 타면서 그 부분이 뜨거운 건 처음 느꼈는데...ㅠㅠ 

당황스러워서 너무 두서없이 적었지만..ㅠㅠㅠ

하.. 수리를 해서 더 타야되는게 맞는건지.. 폐차를 시키는 게 현명한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무리 정비소를 가도 다 원인을 모른다고만하니 답답해 미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