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촉매쪽으로 뭐가가 조금씩 흐르는것 같아 차를 리프트에 띄우고 잘 살펴보았더니...흐르는 액체가 푸른빛을 띄더라구요.
카센터 사장님 왈~ 부동액인것 같다고.....일명 물뽕이라고....하는게 터진것같다고....
500원 동전만한 크기의 단추같은것이 헤드가스켓 주위로 돌아가면서 몇개가 있는데 부동액이 썩거나 안좋으면 거기서 부식이 일어나 이 철단추를 부식시켜서 부동액이 새어나오게 되는거였어요.
전에도 1 ~ 2개 작업했는데 어렵게 하는것 봐서 이젠 괜찮겠지? 했는데 또 작업을 했네요...
참고로 전 부동액 관리 병적으로 주의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되니 마음이 상하네요.
동전만한 철단추 하나 갈아끼우느라 엔진룸 웬만한거 다 들어내고.....에어컨 가스도 다 뻈다 다시 집어넣고.....파워오일도 어느 정도 뺐다 다시 넣고....부동액도 당연히 다 빠져서 다시 집어넣구요....
작업하신 사장님은 고생 말이 아니네요...ㅠ
10만원돈 들었네요...ㅠ
여러분도 부동액 관리 잘들 하세요. 한번 썩으면 답이 없습니다. 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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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옵트라세티
2018.11.20 19:35
저도 오늘 라디에이터 교환하고 부동액 교환했습니다ㅠ -
제임스J
2018.11.21 21:00
물뽕 저도 두번이나 작업했죠.
근데 10만원 들으셨으면 엄청 싸게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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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시간
2019.11.05 21:20
오래 전 글이지만 도움이 될까 하여 글 남깁니다. 저도 물뽕 작업했습니다. 오래 전에 앞쪽의 하나에서 부동액이 조금씩 샜었는데 이제야 고쳤네요. 겨울도 다가오고 해서요. 부품을 구하기 힘들어서 오래 걸렸네요. 부품비랑 공임비 해서 8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마침 전조등 왼쪽 전구가 나가서 그것도 같이 했습니다. 1만 원. 부가세 붙어서 총 9만 3천 원 나왔습니다. 저는 프로미카월드 서울마포점에서 했습니다. 작업이 까다로우셨을 텐데 사장님은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