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미국 체류중에 차를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사는 차는 연말 또는 내년에 한국 들어갈때 가져갈 차라 꽤나 고민중인데
마나님과 길거리 가던 중에 스즈키 포렌자랑 레노가 눈에 들어왔네요...가격도 적절해서 생각중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부품 수급과 정비가 걱정이네요
포렌자가 2.0 인데 부품이 동일한지....무상 AS 가 이어질지가 최고 관건인데
GM 고객센터에 이메일로 문의했더니 상담 담당자가 확실한 대답을 못해주네요
혹시 포렌자 가지고 귀국해보신 분이나
어디다 문의를 드려야 할지 조언 주실 분 계신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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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uri
2008.04.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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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
2008.04.02 12:54
동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warranty 가 안 넘어가는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지금 현대 02년 엑센트(베르나) 타는데 10만마일 넘으면서 돈 깨지기 시작하네요..뭐 갈면 100~200불 쉽게 깨지니...그래서 이거 팔고 새로 사서 계속 타다가 한국 들어갈때 가져가려고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그냥 엑센트로 버티거나 새로 사는 차 여기서 팔아버리고 한국 가서 다른차 사는 방법도 있지만 중고 수리비로 깨지는 돈이나 새로 샀다 까지는 돈 생각해보니까 운송비는 빠질거 같더라고요...warranty 때문에 포렌자랑 레노 좀 더 고심해봐야겠네요...엘란트라는 별로 안 땡기는데... -
Donguri
2008.04.02 15:23
정말 미국 정비비는 후덜덜이더라구요. 친구네 갔더니 집집마다 카센터를 차려놨더군요. 다들 돈이 없어서.. -
클리브랜드
2008.04.03 06:36
공임이 꽤 비싼게 큰 이유입니다...작은 카센터는 시간당 60불정도 받는곳도 있고 크고 우리나라의 직영사업소 같은곳은 시간당 100불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타이밍벨트 같은거 하나 갈면 난리나죠...한국차는 이곳에서 보면 수입되는 차라 부품값도 비쌉니다....지난주에 제너레이터 갈았는데 부품값만 190불에 공임 30불 받더군요...ㅎㄷㄷ이죠...여기선 DIY 가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 ^^
한국도 GM대우제조, 대우자동차판에서 자동차 판매하고 있고, 서비스는 원래 대우자동차 판매 담당인걸로 알고 있는데..
두 회사가 전혀 다른 회사에요. GM대우가 망해도 대우자동차판매랑 상관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원칙대로 AS받으려면 효성스즈끼로 가야겠죠. 그러나 한국에 출시한 스즈끼 자동차는 효성스즈끼 오토바이밖에
없기때문에 무상수리는 불가능해보입니다.
부품면에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에 쿠르즈컨트롤, 타이어압력경고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차이나는것 빼고는 왠만한건 미국 보다도 훨씬 간단히 정비가 될꺼에요.
판금수리는 정말 미국보다 몇배는 더 저렴하게 가능하고.. 큰 불편은 없어보이는데요.
다만 미국보다 내수용 차가 가격이 더 저렴한 편이라, 팔고 나서 오셔서 구매해도 손해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군요.
내수품을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수출형을 참 많이 흉내내고 엔진 스왑도 하고 별일 다 하는데 그런거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아예 들여오시는게 좋을 수도 있고요.
달고 싶어도 못다는 입장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