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 전부터 차 시동이 안걸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퇴근시각 완전 뻗어버렸습니다.
2일전 바로정비코에서 연료 펌프 교환하였고... 배터리는 서너달전에 60으로 교환했고, 작년 12월에 점화플러그를 교환한터라 도무지 이유를 몰라 정비사님께 이것저것 의심가는 구석구석 물어보았으나 별다른 답을 찾지못했네요..
약 한시간반에 걸친 점검후 연료펌프는 작동 잘하고있고 퓨즈같은거도 이상없고 주절주절 말씀하시더니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고 하셧습니다.
퓨즈쪽에 전압은 잘나오고 다른전기장치도 이상은 없으나 점화코일쪽에서 점화 플러그로 전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면서 일단은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다시 점검해보고 전화주겠다 하셔셔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제 짧은 생각엔 점화 코일이 문제가 있었으면...주행중간에도 시동이 꺼졌어야하지 않나 하는건데...주행중에는 시동꺼짐은 물론 rpm도 850정도 밑으로 내려간적도 없었으며...신대구 고속도로 주행중 맘껏 밟을때 190도 넘게 나가던차라...점화코일이 문제라고 하는건 조금 납득이 가지 않아 이렇게 횐님들께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정비사님은 겨우 시동이 걸리더라도 전기장치의 특성에의해 그다음부턴 점화코일이 열을 받아 작동에는 별이상없고 식으면 다시 문제가 될경우도 있다고 하셧는데...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0-
어렵겠지만 회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답답해죽을지도 모르는 어린양..도와주십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