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갑자기 모르는번호로전화와서.
여자 : 여보세요. 제가후진하다가 차를박았는데요
본인 : 네 내려갈께요
내려가니까 아가씨가 개끌어안고있고. 엄마로보이는 아줌마가 옆에있다
뒷범퍼왼쪽에 약2-3cm가량 거뭇한기스가나있다. (컴파운드로 지우면 약간 흔적은남겠지만 멀리서보면 안보일정도)
그래저러 후진하다가 살짝박았나봅니다..
전화를한것도 주위에있던아저씨가 보고 차주한테 전화를해주라고해서한것임.
그리고 2층에서 우리직원몇명이 봤다고알려줬음.
여자.아줌마 : 표시도 거의 안나는데 봐주세요
본인 : (표시가안나? ㅡㅡ) 덴트비만받을게요
아줌마 : 아니 표시도 거의안나는데 그냥 넘어가지 그래요
본인 : ㅡㅡ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저 올해 새로산 새차거든요. 어제 세차에 광택까지 냈는데.
아줌마 : 끝까지 그냥 보내달라고 얘기함...
본인 : 그면 정비소가서 부분도색을하든 정비소에서 하라는데로 수리할테니까 비용 지불해주세요.
못미더우면 아는 정비소 알려주세요 거기가서 수리받고 청구할테니까
그래서 연락을 주기로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냥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거나 만원짜리 한두장쥐어줘도 그냥 보낼려고 했거든요.
근데 저렇게 말을해버리니까 마음상해서(차에 세차하다가 실기스하나나도 일주일동안 마음앓는본인 ㅜㅜ)
근데 정비소가서 만약에 부분도색을하거나하게되면 도색한표시가 더 보기싫게 날거같고..
저렇게 얘길해놨는데.. 그냥 됐다고 보내기고 자존심상하고..
그냥 한2만원받고 콤파운드로 살살문대서 걍 탔으면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젤 좋은방법일까요?
전 범퍼기스는 그냥 무시하는 편입니다. 재질이 플라스틱이니까 부식되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철판기스는 절대 무시못하죠. 부식될까봐...근데 어쨌거나 그 아주머니의 자세가 문제네요.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인건데...쩝...정식대로 하세요. 정비소에서 시키는대로 해주는대로 하세요. 모든 것을 정비소에 일임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