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방금 차를 몰고 집에 오는데
제가 3차선으로 차를 몰고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2차선에서 저보다 조금 앞에 있던 차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깜빡이를 넣더군요. 제차랑 그차의 공간이 얼마안나길래 설마 끼여들겠나싶어서
속도를 줄이는대신 양보안하고 제가 먼저 가려고 속도를 높였죠.
근데 갑자기 쿵.;;; 그차가 그대로 끼여들려다가 그차 앞범퍼로 제차 뒤쪽바퀴부분을 박은겁니다.
달리던 속도가 있어서 제차는 앞으로 더 가버렸고, 그차는 옆쪽으로 빠지더군요.
가보니까 오피러스 차량...; 쌍방과실이래도  돈이 비싸겠구나 고민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내리더니. 어차피 쌍방과실인데 그냥 명함만 주고받고, 각자 자차로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왠지 그사람이 조금 더 과실이 많다싶었지만 3:7로만 해도 그차가 비싸니까 제가 손해를 볼거같아서
그러자고 했죠. 근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니. 집에 도착하니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보험처리로 하자는 겁니다.
사고 접수해서요. 그 자식 왠지 그때 음주가 아니었나 싶기도한데.;; 뭐 어쨌거나 차는 이미 떠났고.;

이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을 한걸까요? 비율로 따지면 몇대몇 정도가 되려나요.
일단 그차는 앞범퍼의 오른쪽 라이트쪽이 찌그러졌고,
저는 뒷쪽바퀴쪽 홴다 찌그러지고, 바퀴에 살짝 기스가고, 얼라이먼트가 맛이갔는지 핸들을 돌리면
찌거덩 소리가 납니다. 그차 오피러스라서 돈 엄청 많이 나오고 그러진않을려나요.ㅠㅠ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