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항시,,엔진오일 교체하면,,,몇일 있다가 꼭 확인하는 버릇인데요,,,
오늘도 오후에,,,엔진룸 청소도 할겸 해서,,,본넷트를 까고,,,여느때 처럼 엔진오일을 찍어봤드랬죠,,,
" 흠,,,괘안네,,,"
그러다 엔진오일 보충하는 캡도 열어 봤습니다,,,
구멍으로 살짝이 보이는 캠이 빤짝빤짝 빛나고 있는걸 확인하고,,,
무심코 캡을 봤는데,,,무슨 허~~연게 끼어 있는데,,,요거이 뭘까요,,,ㅎ
장갑으로 닦아보니,,,마치,,,연유??? 내지는,,,떠먹는 요구르트?? 처럼 생겼는데,,,,
냉각수가 샌건가??? 하는 근거없는 불안한 생각도 들고,,,좀 찜찜하네요,,,ㅎ
그래서 오일넣는 구멍으로 살짝 보이는 캠 이랑 주위를 유심히 보고,,,,
다시 오일도 찍어봤는데,,,,온전한 순정 엔진오일 본연의 색이긴 합니다,,,,ㅎ
정체를 알려주세요,,,^^;;;;
항시,,엔진오일 교체하면,,,몇일 있다가 꼭 확인하는 버릇인데요,,,
오늘도 오후에,,,엔진룸 청소도 할겸 해서,,,본넷트를 까고,,,여느때 처럼 엔진오일을 찍어봤드랬죠,,,
" 흠,,,괘안네,,,"
그러다 엔진오일 보충하는 캡도 열어 봤습니다,,,
구멍으로 살짝이 보이는 캠이 빤짝빤짝 빛나고 있는걸 확인하고,,,
무심코 캡을 봤는데,,,무슨 허~~연게 끼어 있는데,,,요거이 뭘까요,,,ㅎ
장갑으로 닦아보니,,,마치,,,연유??? 내지는,,,떠먹는 요구르트?? 처럼 생겼는데,,,,
냉각수가 샌건가??? 하는 근거없는 불안한 생각도 들고,,,좀 찜찜하네요,,,ㅎ
그래서 오일넣는 구멍으로 살짝 보이는 캠 이랑 주위를 유심히 보고,,,,
다시 오일도 찍어봤는데,,,,온전한 순정 엔진오일 본연의 색이긴 합니다,,,,ㅎ
정체를 알려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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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이쁜세티
2010.10.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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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ng
2010.10.10 04:04
노랗게 끼냐 허옇게 끼냐에 따라서도 좀 다르구요.
일단 4가지 정도로 의심할수있어요.
슬러지, 냉각수 유입, 오일량이 적어서 탐(늘러붙음), 추운온도에서 단거리 이동 및 시동 자주 켤 때.
슬러지는 이전오일의 슬러지일수도있고(새로운 오일의 청정성을 통해서 나오는 과정), 현재오일의 슬러지일수도 있습니다.
두어번 닦아보고(한번에 말고 몇일에 걸쳐) 계속 증상이 나온다면 오일을 의심해야겠군요.
또는 멀쩡한 오일이지만 점도가 낮은데 고rpm주행만을 했다던가.
저같은 경우도 허접싸구려 그지같은 오일-_- 쓸 때 그랬던기억이나네요.
오일도 별론데 멋도 모르고 쏴대다가 1500키로도 안되서 홀라당...... 빼버렸네요.
뭐 그것도 pao니 ester니 합성유라는 이름 달고 나온 일본산이었죠-_-.
두번째 냉각수유입은.. 냉각수가 자주 줄어들거나 오일량이 늘어난다싶거나 하면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만.. 판단이 어렵겠네요.
세번째 오일량이 적은 상태로 주행했다면(지금이던 이전오일이던) 어느정도 그런 현상이 날수있습니다. 타버린거죠.
네번째 온도는... 아직 영하온도는 아닌거 같아서 의심하기 그렇네요. 다만 이때는.. 오일이 좋던 나쁘던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겨울에 새벽에 3~4키로 편도 오가며 시동 여러번 켤 때가 있었는데
멀쩡하던 새 오일이 저런적이 있었습니다.(pao 100%) 물론.. 시간이 지나니 괜찮았지만.
또한 누군가는 오일캡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그런 증상으로 여기저기 알아봤었던 경험으로 여기저기 오일집에 수소문)
정확한 해답이 없어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가지 적어보았습니ㅏㄷ. 쓰고 보니 도움은 안되는 글이네요-_-; -
♣세잎클로버♣
2010.10.10 15:14
일단 색은,,,허연 색이구요,,,
혹시나 참고가 될듯 싶어 부연 설명을 더 드려보께요,,,ㅎ
먼저,,,
엔진오일 교환 한지는,,,열흘 정도 된것 같구요,,,
07년식 3만 정도 주행 했구요,,,,
엔젠오일 교환 하면서 미션 오일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주행 패턴이,,,참 단조롭습니다,,,
출퇴근이 거의 주류를 이루구요,,,
그나마 출퇴근 거리도,,,10분 내외,,??
일주일에,,,,한,두번 정도는 모임때문에 광주에 드나듭니다,,,,왕복,,,30키로 정도,,,
주말에 나들이 정도,,,
마지막으로 주행 습관은,,,
가족단위로 움직일때는,,,거의 연비모드구요,,,,
혼자 다닐때는 홀드 신공에 무진장 비벼 대죠,,,
출퇴근 때는 거리가 얼마 안되니 슬슬 다니는데요,,,
출퇴근 이외의 용무로 혼자 다닐때 그렇다는 말씀,,,
개인적으로 이런 주행패턴을 되집어 본다면,,,
지훈님께서 말씀 하신,,,고rpm 사용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 좋다는 합성유도 아닌것이 그렇게 비벼댔으니,,,
여태 사업소에서 사용하는 엔진오일만 사용했거든요,,,
그나마,,,제때 갈아준거,,,
저는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아서,,,주행거리 보다 날짜가 도래하면 교환해주곤 했습니다,,,
합성,,,이 좋긴 하겠죠??
요번참에 바꿔볼까요,,,,ㅎ
내년 부터는 슬슬,,,과급에도 발을 담궈볼 요량이기도 하니,,,ㅋ -
R-cing
2010.10.10 19:12
순정은
일단 주기보다 앞당겨 갈아주더라도 기본퀄리티가 떨어지는 오일이기에 시간이 지나고 헤드를 까보면 어이쿠야.. 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광유가 문제될 리는 없겠죠.)
더군다나 가다서다 반복하는 시내 위주, 단거리 위주 등의 주행이 잦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차량 해당하는 조건이죠.
순정오일은 차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비싼차들 보면 광유가 pao기반인 넘들이 있죠.
순정이 무조건 적합하다라고 생각한다면, 차급에 맞는(그게 곧 순정오일의 급) 딱 고만큼의 운전을 할때는 그럴수도있겠다 생각합니다.
내 차가 소형차일지라도 내 마음은 레이서 내지는 주행습관이 과격하다면 굳이 순정오일을 써야 할 필요성이 0.1%도 없습니다.
소형차라고 엔진관리안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면 순정은 공짜로 줘도 버리거나 플러싱하고 헹굴 때 한번 넣고 빼버리거나, 팔거나(-_-) 할 필요성을 느끼는거죠.
만약 한적한 길을 다니거나 고속도로주행 잦다거나(고속도로가 잦되 정속 항속주행 위주) 할 땐 순정오일로도 탈은 없겠다 생각됩니다.
다만.. 고속도로올렸다고 rpm쭉쭉 뽑아쓰거나 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높아지죠.
즉 순정 퀄리티에 맞는 정도의 주행을 한다면 굴러가는 데 탈은 없겠다 입니다. (비록 차후의 엔진컨디션을 보장할 순 없을지라도)
이게 제가 생각하는 순정광유에 대한 최대한 배려..
홀드신공으로 비벼댄다는 말씀은.. 자주 밟아제낀다는거죠? 그러면 슬러지 내지는 오일이 타버린게 맞을 겁니다.
이전오일의 남은 찌꺼기일 가능성이 높겠죠. 교체 열흘밖에 안됐다고 하셨으니. 하지만 계속 순정에 계속 그런 주행을 한다면 반복될겁니다.
교체한 새 오일도 과격주행으로 인해 슬슬 늘러붙고하면서 다음 오일교체하고나서 보면 또 캡에 "짠" 하고 묻어나겠죠.
그렇다고 리터당 2만원 3만원씩 하는 오일만이 해답이냐? 절대 아닙니다.
리터당 만원가량 전후부터 pao가 어느정도 첨가된 오일을 써보시고 변화를 느껴가며,
하나하나 레벨을 올려가는 재미도 쏠쏠할겁니다. 물론 가격대비효율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오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 주행에 맞는 점도선택과 주기적인 관리(오일양이 줄진않았나, 점도를 잃진않았나 등)입니다..
거기서 좀 더 고레벨을 추구하자면 고급기유 pao 와 ester의 특성을 살려서 더욱 내 주행에 맞는 기유를 고르는 것이겠지요. -
울이쁜세티
2010.10.10 16:05
파클 비렌자 5w40 한번 써보세요.ㅋ돈값하더군요.ㅋ 11000킬로 넘게 타도 캡에 묻어나는 것도 없고....잘 밀어주고 조용하고..
부담은 되지만은...정말 오일값 제대로 하는 물건이네요...조만간 빼고 다시 같은 오일 쓰려구요..
저도 고알피엠을 자주는 아니지만 쓰기 때문에 시내주행 위주도 아니고 해서...40을 선택했는데...30보단 좀 묵직하고...
그렇지만 고알피엠이나 고속위주는 딱이더군요....중형차 타는 느낌도 들고...나중에 한번 써보세요..
저도 회원님처럼 점검차 한번 캡을 봤는데 뭐 묻어나 있더군요....킬로수는 제법 탔을 때입니다...
3만원짜리로 넘어오니 그게 안 생기더군요...기유차이 때문인지 .....
근데 그거 아시나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캡열면 엔진오일이 막 튀어오릅니다....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그러니깐 엔진오일이 여기저기 묻으면서 이동하잖아요....그러므로 당연히 캡에도 묻어나겠죠..엔진오일이...
저같은 경우도 흰빛나는 액체가 캡주위에 묻어 있었던 거 같은데...왜 더 비싼 거 쓰니깐 더 오래타도 안 묻어나는지...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죄송합니다...하지만 전에도 열어봤지만 아무 이상 없고 엔진은 깨끗합니다...
큰 이상 없으면 계속 점검하시면서 타보세요...큰문제는 아닐 겁니다....냉각수가 유입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오일이 연소되면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나거든요....근데 그것도 아닌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