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수동 럭스입니다.
45000km 주행했구요,
얼마전에 시동걸고 아이들링 상태에서 차량 하부(?) 쪽에서 꿀럭꿀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차체가 꽤 심하게 떨더군요.
이때 느낌은.. 하체 배관으로 뱀이 요동치며 지나가는 듯한 느낌..
문제는 이런 상태가 가끔 발생할때 기어를 물리고 악셀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이 안되고 차는 계속 꿀럭거리네요..
이상태가 계속되다가 어느순간 풀리곤 합니다..
바로정비 가서 증상을 얘기해도 뭐.. 예의그렇듯이 증상이 안나타나니.. 정비하기도 힘들더군요..
우선 엔진 세정제로 카본청소부터 했습니다.. ECU 리셋하고.. 그랬더니 차상태가 꽤 좋아지더군요. 며칠간 아무 문제없어서 잘 타고 다녔는데
오늘 낮에 잠시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어디를 정비해야 할까요? 신경이 쓰여서 죽겠네요.. 주행하다 증상이 나타나니 위험하기도 하고요..
아 답답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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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
2010.1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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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
2010.12.02 17:15
어휴 고맙습니다.. 주말에 정비보러 가야겠습니다. -
폭주레이디
2010.12.02 21:57
가격 낮은 순으로 아마 이렇게 될 거 같네요..
1. 스로틀바디 청소
2. IAC 모터 및 밸브 청소
3. IAC 밸브 교체
4. 스로틀바디 교환
5. 엔진배선
저도 수동 차량인데 증상이 좀 다른듯 하지만, 확실히 흡기쪽이라 시동불량 이었습니다. 3번에서 잡았습니다.
2번하면서 3번 해버려도 좋을 듯.... -
Pomylove
2010.12.03 09:43
제가 중고로 들였던 라세티에 똑같은 완전히 문제가 있었는데요, 스로틀바디 관련 교환 외에,
연식이 좀 되어서 발전기가 고장나서 그랬었습니다. 주행후에 대기중에 그런거면 스로틀바디쪽이 의심스럽다고 했었고..
주행중 시도때도 없이 그러면 발전기가 고장난것 같다고 해서 보니 진짜 발전기가 맛이 가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정비기사 할아버지가 주행중에 뭔가 뒤에서 툭 잡았다 놨다 하는것 같으면 오라고 했었습니다.
연료펌프 갈아야 한다고요. -
후끼약
2010.12.03 13:24
스로틀바디 오버홀 권장드립니다.
5만여천원 정도 하나봅니다... -
콜트
2010.12.03 15:29
전에 레간자 운행할때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결국은 연료펌프 교체하고 문제해결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비슷한 증상 재발시 점화플러그 안에 오일이 찬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건 교환않하고
플러그 빼고 하루종일 말리고 나니 좋아지더군요! 헤드가스켓도 같이 교환했었네요. 혹시 오일누유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옛날 대우차들 고질병 이었다는...^^ 결국 그거 잡는다고 부산에서 유명한 카센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ㅠ.ㅠ. 잘 해결하시길..^^& -
개나리 봇짐
2010.12.06 08:51
엔진부조는 워낙 원인이 많아서^^
예전차였던 엘란트라에서 그런현상을 많이 겪었었는데 첫번째는 배선이 문제였어요 이거저가 다갈아도 그래서 마지막으로 배선가니 해결했꼬
다음엔 비포장길 다니다 밑의 촉매가 깨져서 그랬어요
촉매가 충격을 받고 깨지니 그 파편들이 머플러쪽으로 쌓여서 파이프를 막고 있어서 가속도 제대로 안되고 그랬죠 결국 머플러 털털 털어내니 해결했었떤..
2. 스로틀바디 교체
3. egr밸브 교체(이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4. 엔진배선교체
해결방법은 이렇게 있는 듯합니다.
보통은 2번으로 해결되나 안될시 4번까지 하여 해결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해결안될시 최악의 경우 시동이 꺼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