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곰님, 조금 어렵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필터나 팬에 붙어 있으면 좋겠네요.

날 밝는대로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집 바로 앞에 있고 처음 가본 센터였는데 앞으로는 이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원래는 냉각수 녹 문제로 그거만 해결하려 갔다가 라디에이터 터진거 알아서 그 상태에서 순환기계로 작업하기가 불안하다하여 귀찮기도 하여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 비용도 평균보다 좀 비싸게 했더군요.

평소 오다가다 보니 정비 입고 차들이 잘 안보였었는데 이제 조금 짐작이 가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돈은 돈대로 쓰시고 찝찝함때문에 간밤에 혈압오르시겠네요....

엔진오일교환 외의 작업은 일부러라도 다니시던 카센타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튼 아저씨가 둔해서 확 밀어넣다가 부러진 것이라면 아마 체크스틱 들어가는 관 밖에서 부러졌을 확률이 99.9% 입니다.

저도 급하게 미션오일 체크하다가 식껍한 적이 있는데, 미션오일 체크스틱은 칼국수같이 납작해서 집어넣는 각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들어가다가 한번 굴곡지는 부분에서 딱 걸려서 안들어가더군요. 근데 급하게 하느라 쑥 밀었더니 관 바깥부분부터 손잡이 사이부분이 휘융~ 하고 휘어서 부러질뻔 했습니다.

관 내부에서 스틱이 휘어질 리도 없고, 관 바깥쪽이 휘었는데 속에서 부러질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만약 재수가 없어서 부러진 다음에 관 속으로 쏙 들어갔더라도 스틱 게이지 바로 위에 꽈배기처럼 휜 부분 때문에 들어가다 말았을껍니다.

그렇게 낑겨진 상태로 새로운 스틱이 겹쳐서 들어가기엔 관이 너무 좁은것 같고요.

그러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 그 카센타 찾아가시면 부러진 조각을 보여달라 하셔서 찝찝함을 떨어버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냉각수 녹이 발생되셧다 하셧습니다.  냉각수 색상이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넣고 있으신것이 혹시 청색은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만약 청색이라면 모두 빼내고 다시 원위치 하셔야 합니다.

06년 4월식인데 청색 규산염 계열이라고 셰비에서 확인하고 넣었습니다.

작업 상황 옆에서 지켜보는데 정말 위태위태하더라고요.

볼트가 체결이 안된다며 작업장을 쉴새없이 왔다리 갔다리 보는 사람 정신 없을 정도로....

라바호스 분리할때 뜨거운 냉각수 뿜어져 나오는데 뭐 좀 대놓고 받지 않아 엔진룸 여기저기 다 튀고 에휴~~

그분한테 좀 미안한 얘기지만 사무 관련 업종이면 모를까 기계쪽에는 전혀 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게이지 문제도 문제지만 라디에이터는 제대로 세팅이나 됐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