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누수방지제는 대부분 레진같은 틈을 매우는 물질로 되어있는데요,

안타깝지만 헤드가스켓과 같이 고압을 받는 틈에서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워터펌프 누수라든지, 냉각수 실금 등을 막는 효과는 약 1~3년 정도 되지만, 이 또한 씰러의 수명이 다되면 재발하는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필요이상으로 투입되었을 때에 히터코어가 막혀서 히터가 안나오거나, 라디에이터에 일부 침전되어 냉각성능이 급감하는 부작용 사례도 종종 있기 때문에 사용을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완전연소 결과로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한 현상일 수도 있으므로 (전극주변만 핑크인 것으로 보아...)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타다가 이상이 느껴지면 그 때 조치를 취하셔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가끔 오일 찍어볼 때 휴대폰 후레쉬켜서 냉각수 보조통 옆구리에 위아래로 비춰보면서 수면이 어디쯤인지 점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에 타던차에 헤드 가스켓 망가져서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유입되는 고장이 생겨

듀라씰이라는 국산 누수 방지제 넣었습니다.

오염된 냉각수 다 교환하고 플러싱 한 후에 꼭 권장하는 부동액으로 넣고 제품을

넣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효과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누수 방지제 넣은 직후에는 약간씩 엔진오일이 냉각수에

섞여 있던데 열흘 정도 지나니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열흘동안 약간 누유된 오일은

보조탱크 윗 부분에서 모이니 주사기나 펌프로 뽑아 냈구요.

1년 1만5천키로 정도 더 탔는데 누수 없었습니다.

저도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참고 할께요 ^^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