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바마운트는 나간다기 보다는 납작해집니다.

납작해지면 휠 전체가 덜크럭 거리게되죠.

특히 차 앞부분이 바운스 되어 튀어올라갈때 덜크럭 거리는 소음과 함께 다시 착지할때 핸들이 좀 랜덤한 방향으로 삑사리가 난달까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하체의 유격감을 유발합니다. (좀 눈에띄는 크랙을 지날 때 콰쾅 거리는... 물론 현상 자체는 쇼바마운트만 원인은 아니지만...)

게다가 휠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차체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단단한 뎀퍼 역할도 하는데, 마운트가 납작해지면 자잘한 충격들이 차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수명은 운전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4만킬로 전후에 뎀퍼역할을 많이 상실할 수준으로 짜부러지는 경향이 있고, 8만쯤 되면 거의 육안상으로도 1cm이상 납작해져서 리프트로 차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전륜 바퀴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면 덜크럭거리게 됩니다.

즉, 소모품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