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후 정비가 너무하고싶어서 1년간여기저기 일해봣습니다 나이는24이구요
물론 몇몇회원분 다이하시는거보면 난별것도아니구나싶기도합니다. . .
제차로 정비도하고 스피드메이트도일해보고 타이어뱅크 등등 차량관련된업종에서 일하고잇습니다. .
스피드메이트는 텃새가너무심해서 그만둿구요. . .
타이어뱅크는 그냥비싼거판매가목적이고 휴일없는 365일근무에 하류12시간 일하니 몸이남아나질않습니다. .
아직근무중이긴하지만 퇴사를요청한상태이고
정비공부는 집에서도 틈틈히 하려하지만 시간상. .
기능사는 독학으로하다가 실기에서 떨어졋구요. . .
이번에 내년초에1회 다시준비중입니다
지금 일자리가 엔진보링업체
자동차유리 판금 업체 두가지가있는데
정비로갈지 외관으로갈지. . 고민이많이되네요. . .
저혼자는 도저히 답이안나와서. .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묻고싶어서 글올립니다
쓴말이라도 달게듣겠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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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싫어
2015.1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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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5.12.11 19:48
진심어린조언 감사합니다 꼭새겨듣고 좋은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
d냠냠™b
2015.12.11 15:35
집에서 가까운 카센터에서 조금씩 배워서 바닥을 다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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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5.12.11 19:49
감사합니다! 다시잘생각해보겠습니다 -
HanHee
2015.12.11 15:38
저도 군 전역후에 돈을 벌어보고 싶어 이것 저것 다해봤지요.. 저도 올해 24입니다.
공장에서 일했었는데 돈은되지만 몸이 썩어나는게 티가나더군요.
휴일없는 365일에 12시간씩 근무하니 당연히 힘들겠지요..
저는 현재 전자공학과 학생이지만요...
판금이나 엔진보링 둘다 쉬운건 아니죠..
둘다 현재로썬 소재나 구조가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엔진의 경우는 연료시스템의 다양화로 인해서 구조가 복잡해지고 그에따른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구요
외관의 경우는 소재의 다양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마디로 둘 다 쉽지않습니다.
남들이 다 할수 있는 것 가지고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도 힘들뿐더러 더 후퇴할 것입니다.
자신의 독자영역을 구축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편해 질 것입니다.
뭐 쓰다보니 횡설수설 했는데요 ㅎㅎ.. 그냥 두 분야를 선택하기보다 가고싶은 분야로가서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 만들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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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ee
2015.12.11 15:59
ㅎㄷㄷ... 비밀번호 관리하시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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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냠냠™b
2015.12.11 15:45
HanHee 님 리하이유~~~...며칠 동안 들어올려니 별 비번을 넣어봐도 안됨..그래서 재가입...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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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5.12.11 19:49
감사합니다ㅎㅎ저는 가방끈이짧으니 뭐라도배우고싶네요ㅎㅎ한희님도 좋은소식기대하겠습니다 -
해칭이네버
2015.12.11 20:17
한희님 말씀도 좋은말씀입니다. 자신의 장점은 누구라도 개발해야되는것입니다. 한희님의 말씀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방향일수도 있습니다.
저의 또 다른 의견은 안양님의 가장 큰 무기는 젊음입니다. 그 나이때 경험은 인생의 밑거름이죠. 제생각은 지금은 기초를 다져야 될때인듯합니다. 뭘하든 안양님의 배우려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물론 나의 특기를 살릴수 있다면 최고죠.
말이 길어지네요^^ 무엇을 하든(위의 2가지중 양자 택일이라도) 그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 남들이 다하는길을 가더라도 난 그들보다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젊음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화이팅 하시기를~ -
티콩이
2015.12.11 22:48
제가 정비가 8년차인데요. 늦게시작했고요. 차량관련으로 나가실거면 뭐라도 알면 좋긴하죠. 솔직히 타이어쪽은 머니쫌 많으시면 할만은하고요. 아시다시피 노하우고 별로 배울건 없습니다. 그거하나 파고들어서 전문가 되도 됩니다만 그길로 쭉 갈거아니라면 나중에 해도 별 지장없을정도의 기술과 숙련도구요. 요즘은 장비좋은거사면 끝납니다. 정비를 하면 모든걸 하는건데..... 그게 밑에서 일하면 하고 싶은거도 못하고 눈치도 보이고 그렇구요. 다른일에 비해서 아시다시피 할게 너무 많습니다. 공부해야죠. 몸관리해야죠. 시간은 열두시간일하죠. 월급은 박봉이죠. 서비스직이라고 손님상대 해야죠. 그러니 하고 싶어서 열정가지고 시작했더라도 점점 변하게 되어있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지금 나이대가 아주 좋습니다. 계획 잘 짜시면 앞으로 괜찮습니다. 우선 저라면 안맞는곳이라도 최소 6개월 단위는 넘기고 직장 바꿔봅니다. 한 세군데 정도만 가봐도 똑같은 안되는것들 여긴 이게 좋고 저기는 저게 좋고 답 나올겁니다. 첨에는 바쁜곳 즉 기술연마 그런거 할려고 하지마시고요. 기능부분이 단기간에 최대화 될수있는곳에 들어가시는게 이득이고요. 예를들어 타이밍벨트를 누구는 2시간하는데 누구는 30분만에 합니다. 그런사수가 있는곳에서 배우는게 좋구요. 2년정도까진 그렇게 배우는게 낫고 틈틈히 점검하는법도 배우겠죠. 그이후에 공구쥐고 놀리는데 익숙해지고 사수랑 별차이가 안날때는 그런데는 독입니다. 일이 별로 없는데 하는게 낫고요. 뭐 인터넷으로 봐도 파형찍고 장비가 어떻고 내시경으로 보고 뭐 그러잖아요??? 그거 돈벌기 바쁜데 누가해요. 줘도 안해요. 그만큼 시간적 경제적 여우가 있는사람들이 그거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 기술적으로 당연히 우위가 되고요. 보통 정비사들은 그럴 겨를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바쁜곳이면서 사수가 그런걸 할줄알면 최고죠. 사수가 특등급 밑에서 하면서 한 3년하고 본인도 죽기살기 하면 됩니다. 그이후는 자꾸 남에 밑에서 할려고 하지 말고요. 차리세요. 뭐 장사가 안되니 월세가 쎄니 그런소리는 개 뻥입니다. 월급보단 훨씬 많이 벌고요. 그거에 재미들리면 내꺼라서 자동적으로 돈이 따라옵니다. 남 밑에 있으면 무슨일이든 항시 스트레스에요. 무조건 나중에 차린다고 생각하고 하실거 아니면 애초에 시작 안하는게 낫습니다. 다른거 하는게 훨씬 돈되고 몸도 안고되고요. 정비8년차라도 항시 사장하고 의견이 충돌되고 ㅎㅎㅎ 사장님이 경력20년이라고 쳐도 그사람이 다 알거같지요?? 물론 많이 알지만 질문하죠?? 모르는게 태반이고 누구라도 정비사라면 고집이 있어서 인정 안해요. 그리고 항상 자기가 어지럽히고 청소 정리정돈 안하면서 나보고 맨날 안치우고 정리 안한다고 난리네요 ㅋㅋㅋㅋㅋㅋ 치우는거야 직원이니 하겠지만 어이가없죠. 손님들은 다 아는데 ㅋㅋㅋㅋ 제성격은 손님 안받았으면 안받았지 정리안하고 다음차 안보거든요. 아무거도 모르는 정비에 일자무식도 사장님소리 들어가면서 잘합니다. 안산에 수입차정비하는곳 중에 그런곳 있어요. 자신감은 풀파워죠. 그사람은 진짜 대단한사람 같아요. 업소 운영해나가는거 보면요. 저는 고향가서 차릴껀데 지인만해도 망하진 않을거라서 별 걱정은 없네요. 동네가 동네라 태클같은건 없고 알아서 하겠지 동네라서 ㅋ 남한테 모든걸 배울려고 하시지 말고요. 디테일한거 진짜 고난이도는 본인이 터득하고 아무한테도 가르쳐주지 마세요. 자동차학과 교수나 뭐 그런분들도 다 알거같지만 제가 질문해서 답변못하게 만들수있어요. 하는 족족 그렇게 만들수있어요. 최고란건 있을수가 없어요. 자동차계열에서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무한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할수는 없어요. 기본만하면되고요. 그렇게 한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다른부분 따라오지도 않습니다. -
라세티1994
2015.12.11 23:26
자동차 정비 기능사 보유자 입니다
실기는 직접 해야 할겁니다 그래야지 쉬워요
전 정비 입문은 안해보고 자격증만 땄는데요
저라면 판금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어느 직장이던지 텃새는 심하구요..미친놈들 꼭한명씩은 있잖아요 ㅋ
싼거 파는게 목적인곳은 드물죠..365일 휴일없는건 너무 빡세요;;
어쨋든 잘 그만두셨고요...
제가 정비쪽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돈욕심을 버리시고 집에서 가까운 정비업체에 들어가시는건 어떨까요?
기능사 준비하고있는데 알바하고싶다고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세요
공부하면서 알바하고 경험도 쌓고 괜찮으면 합격하고 직원으로 들어가게되면 열심히 일하고 돈많이 벌어서 나중에 정비업체 차려야죠..
24살이면 아직 젊어요 하고싶은게 뭔지.. 꿈이 뭔지.. 나중에 처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릴것인지.. 등등 노트에 메모하며 생각해보세요 ㅎ
어떤일을 하시던지 내가게다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다하보면 언젠간 분명히 기회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