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 바로정비서 에어컨 냉매 충전을 했습니다.

충전 바로 하고서 찬바람이 나오긴하는데 예전에 그 차가운 느낌은 안납니다.

이게 정상 맞냐 하니까 요즘은 냉매가 바껴서 어쩌구 하면서 이정도가 정상이다 그럽니다

일단 뭐 추운바람은 안나와도 찬바람은 나오니까 알겠다하고 타고 다녔죠

10일지나 오늘 갑자기 찬바람 전혀 안나옵니다

다시 찾아갔더니 콘덴서와 컴프에 누유끼가 살짝 있다함

그러면서 일단 다시 냉매를 주입해 보겠다하며 기계에 연결하니 회수량에서 650 정상치가 나옵니다.

참고로 라세티 정량은 640에서 편차 20

누유끼도 심하지않고 회수량도 정상이니 냉매가 빠진게 아니라 압력밸브 문제다 압력밸브가 2군데 있는데 그거갈면 된다하더군요.

그럼 콘덴서와 컴프 누유끼는 뭐냐 하니까 회수량이 650이기때문에 냉매가 새는건 무조건 아니다 블로워가스나 그런게 묻었나보다

하더군요.

설명도 찜찜하고 가격도 비싸서 일단 생각해보겠다하고 냉매만 다시 풀충전해서 장안동으로 갔죠.

냉매 풀충전인데 장안동 가는 20분간 전혀 찬바람 안나옵니다. 10일전 충전했을땐 어느정도 찬바람은 나오더니....

장안동 에에컨집가 압력밸브문제라는데 전체적으로 점검좀해달라 부탁.

장안평 전문가왈 컴프와 콘덴서 누유가 맞다 압력밸브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하더군요.

그리고 냉매가 "전혀" 없답니다.

저는 황당해서 나 20분전에 풀충전하고 왔다.

어떻게 20분만에 다 빠질수 있냐 또 압력밸브만 갈면되는거 괜히 다 갈아야한다고 하는거 아니냐하니 

증명해 보여주겠답니다. 그러면서 에어컨 라인을 해체하는데 원래는 냉매가 풀이면 라인 해체시

하얀 기름거품이 품어져 나와야 하는데 진짜 뭐 기름 한방울 안나옵니다.

20분전 바로정비서 기계로 650회수하고 640 풀충전 했는데 한방울도 안나옴

황당해서 이게 어떻게 된 경우냐 하니

전문가왈 기계로 회수시 차에어컨라인의 빈 공기도 회수량으로 판단한다네요

그리고 기계의 냉매통도 비어있었을 거랍니다. 빈공기 640 때려넣고 충전했다 이럴 수 있답니다.

그게 말이되냐하니 기계는 그럴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기계 안쓴다고.

바로정비 그사람들이 기계에 연결한 에어컨 냉매가 바닥이 났는데 모르고 그럴수 있다고.

그래서 자기들은 냉매주입할때 그런 기계 안쓰고 직접 손님에게 냉매통을 전자저울로 보여주면서 작업한다고.

암튼 냉매는 그럴수있다하고 에어컨 고치고싶으면 무조건 컴프하고 콘덴 갈아야한답니다. 

고민에 빠집니다. 암튼 호구가 안되기위해 바로정비말 믿고 압력밸브만갈고 냉매만 충전해쓸까 

장안동전문가말듣고 컴프며 콘덴서 다 갈까.

일단 냉매문제로 신뢰를 잃은 바로정비말믿고 압력밸브만 갈았다가 이더위에 이중삼중 시간이며 돈들걸 생각하니

바로정비서 컴프하나교체비용도 안되는 돈에 그냥 다 갈아버리자 생각하고 갈아달라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니 리프트도없고 작업환경이 너무 열악하네요. 그냥 땅바닥에 살짝띄우는 받침대하나놓고 콘덴서 분리하니

각이 안나와 안빠집니다 1년전에 새삥으로 갈아놓은 라지에이터 다 찌그러트리네요. 저러다 라지 터트려 먹는건 아닌가

걱정을 하며 이렇게 라지 찌그러져도 괜찮냐 하니까 여기오는 차들 다 이렇게 작업한다 걱정마라합니다.

도끼눈뜨고 나사하나 빼먹지않게 지켜보면서 결국 암튼 이래저래 콤프와 콘덴을 30에 교체합니다.

드디어 교체후 성능테스트..... 10여년전 그 추운바람이 나옵니다.

일단 추운바람에 만족하고 as 6개월 보장 받고 왔네요.

아무튼 요점은 바로정비 에어컨 점검 능력도 그렇고 바로정비며 일반적으로 카센터에서 에어컨 냉매주입기라는 그 기계.

그렇게 헛방의 공기를 회수량으로 평가하고 빈공기를 넣어놓고 충전량으로 표시할 수도 있는건가요

기계가 저런식이면 기계로 충전하는곳이 냉매 정량을 확인할 수 없으니 피해야하는건지 그 바로 정비 기계가 고장난건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