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우리나라 국민들 동요하게 만들었지요.. 언젠간 진실은 밝혀질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모든것을 잃고난 후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맨 위에 동영상 안나옵니다~

진실은 황박사가 사기꾼이라는 겁니다.

전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생입니다.

황박사와 관련된 더 이상의 논란은 이제 없었으면 합니다.

물리학과 생인 내가 봐도 데이터 조작이던데..ㅡ.ㅡ
구라쟁이 미워....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로서는 서로의 주장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제가 생각하는 진실은 분명 논문 조작은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 이후의 많은 사안들에 대해서는 몇몇 기사나 글, 주장 등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일반인들이 그렇게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벌써 명백하게 결론이 났겠죠.

황우석 박사가 스스로의 옳음을 증명할 수 없다면 지금의 상황은 바뀌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황우석 박사가 스스로의 옳음을 증명할려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방해를 하고 있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ㅎㅎ 저도 황우석 박사가 논문 조작을 했다는건 사실인거 같은데...
여러 단체에서 그냥 논문 조작으로 끝낼일을 이 사회에서 뭔가가 있다는듯이 뉘앙스를 풍기네요~~

NoodlleBox 님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요?^^
저도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입니다.

황박사- 사기꾼....
1년전 참 말 많았죠...
그 덕에 생명공학의 인기가 많이 죽어버렸죠....ㅡㅡㅋ
저또한 물론 stem cell/발생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기에...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일부분 연구비를 횡령했느니.... 기타 논문 조작... 연구원 수당....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고 수긍이 되는 부분이 참 많던 부분입니다.

정말로 어쩌면... 위의 글 처럼..
거짓/사기 라는것이 언론의 조작이란 것처럼..
저위의 영상 자체도 언론 플레이 일수가 있는것이니....
그 진실은 대체 어디에.... 휴....

어떤 건 안나오고 어떤 건 너무 길고...
누가 요약 좀 해줘요^^;;

황교수가 인정한 사실을 두고 왜 이런글을 올리시는것인지..

요약하자면,,,

1. 줄기세포 연구는 원래 세포핵을 빼고 새로운 세포핵을 이식해서 살려내는 배반포를 만드는 것과 (황우석팀)
배반포를 배양해서 줄기세포로 길러내는 것으로 역할분담되어 있었다 (미즈메디-김선종팀)
특히 논문의 문제가 된 사진자료는 김선종 연구원이, 논문자체의 기술은 새튼쪽이 한 것이다.

2. 배반포까지는 분명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영국 뉴캐슬 대학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성공, 양-소-개-늑대보다
사람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기존 노하우가 있으니까 아마도 성공했지 않을까... 새튼도 동일한 방식으로
원숭이 복제 성공. 얼마전 서울대에서 스너피에 이어 또다른 복제 개 성공)

3. 성공했을것 같은 배반포를 줄기세포로 만드는 것은 김선종 연구원 담당이었으나 분명히 실패했고,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성체줄기세포를 끼워넣어서 배양해 마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성공한것처럼 꾸몄다.

4. 데이터나 사진자료가 조작되었다고 해도 체세포 복제에 대한 방법(배반포 만드는 것)은 특허를 유지할 수 있었고
논문도 자료 보완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나, 서울대 진상조사위가 황박사팀의 배반포를 체세포복제가 아닌 처녀
생식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함으로써 논문 자체도 완전히 취소되고 특허는 미국 새튼에게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

5. 얼마전 서울대 진상조사위는 황박사팀의 배반포 기술(이른바 원천기술)을 '처녀생식'이었다고 발표한 것은
섯부른 판단인거 같았다고 발표는 했으나, 이미 소는 외양간을 도망쳐 나간 후였다....
이 뉴스는 언론에 제대로 공개되지도 않았다.

6. 황박사를 기를 쓰고 죽이고자 했던 자들.... 대부분 성체줄기세포나 제대혈 사업등에 관련된 사람들이 많았으며,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기술이 상용화 되면 성체줄기세포 사업이나 제대혈은 바로 간판 내리게 될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7. 희대의 사기꾼이라던 황우석 박사 곁에는 아직도 그의 많은 그의 제자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기꾼이라면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 수 있었을 텐데...


뭐 대충 이정도...

사기꾼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좀 박한 말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학자'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는 학자가 아니므로 그 연구물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닥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학문'이라는 것은 검증가능해야 합니다. 특히나 과학 쪽은. 그리고 그 학문적 방법론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오류가 확인됐을 때는 주저없이 인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도덕성과 '학자적 양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황우석은 그런 기본적인 것이 없으므로 그의 연구(그것은 보통사람들은 사실 자세히 알 수 없는 것이죠)와 상관없이 그는 학자가 아닙니다. 황우석의 업적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몰락한 시점까지 그가 한 행동을 되돌이켜 본다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행동은 학자의 그것이 아니라 배우의 액션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학자는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로 먹고사는 것은 정치인과 연예인이죠. 이미지메이킹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학자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자의 모든 것은 학문으로 증명되기 때문이죠.

황우석 얘기 하지 맙시다..

갑자기 또 옛날 생각납니다. 안좋은 추억...^ ^

진실 여부를 떠나서 요약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

???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언제나 진실과 거짓 상황에서 갈등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글을 읽으면 진실인것처럼 느껴지고, 또 다른 글 읽으면 거짓인것 처럼 느껴지고,
아마 시간이 흐른뒤에 밝혀지겠죠.
저는 음모론에 조금 비중을 둡니다. 미국계 회사에 다니기때문에 미국인의 사업성을 알거든요.
미국놈들은 미국놈들끼리 해먹습니다. 절대 남의 나라에 주지는 않습니다.
어째든.. 시간이 흐른뒤에 밝혀지겠죠.

중요한 무언가가 진짜 있고 기술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사기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학자가 아닙니다. 맹목적으로 그를 떠받든 모든 사람들도 잘못입니다.

무엇이 있건없건 그는 이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300조건 그 이상의 금액이건...

작년 "황우석 사태"때 정말 어이없이 가진 재산의 1/3을 눈 멀쩡히 뜨고 날리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와 상관도 엄던 것들인데도... 그랬으니 상관있던걸 지니고 있던분들은 어떻게들 되셨을지 ㅡㅡ;

그의 어이없는 대표적인 인터뷰...중...

"매머드"를 복제하려 했다와... "백두산 호랑이"를 복제성공 했다... ㅡㅡㅋ

그는 입으로 연구하는 학자인듯 합니다.

언론플레이 뭐라고 하시는데... 잘 생각해보면 처음 피디수첩이 이의를 제기 할때만 해도 나머지 모든 언론들은 황우석쪽의 편이었습니다. 오히려 mbc 피디수첩이 매장당하는 분위기였죠... 피디수첩이 모든진실을 밝혀낸것이 아니라 해도 전 피디수첩의 언론의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기꾼의 끝도없는 핑계와 변명은 지겹구요.

"피디수첩"이 밝혀낸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닐지라도 황우석은 사기꾼이 맞읍니다. 손톱만큼 사기를 쳐도 사기는 사기인 겁니다. 그 때문에 매장된 수많은 같은 학자들과 학생들... 생각들 해보셨는지...

어째든 큰 상처를 국민에게 안겨준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틈을 타서 빼앗긴다는건 좀 맘이 안좋군요.. 진실은 모르는 거지만;;

댓글이 달린 것을 늦게 보았네요.

xtal님 제가 하는 분야는 재조합 미생물인데 방법론적인 것은 proteomics를 이용합니다.

model system은 T20이나 buforin같은 펩타이드 생산쪽이구요.

황박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에 대해 조금 더 아는 이유는 제가 아는 교수님이 PD 수첩의 취재과정에서

자문을 하셨기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일찍,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내용을 알게되어서 입니다.

과학은 사실에 바탕을 두지 믿음에 바탕을 두지 않습니다.

300조니 뭐니 하면서 국민들에게 허황된 믿음을 주려고 하지만 좀더 냉정하게 분석하면

300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돈이며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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