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카센타에 차정비좀 할려고 차를 맡겨놓았지요.
카센타가 동호회지정업체라 차가 너무많아서 그전날밤에 맡겨놨다가 그담날에 찾게끔 예약해놓고
돌아갔지요.
보통 그렇게 맡겨두면 차정비끝난후 사장님이 연락을 주시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연락이 없으신거에요. 그래서 전 바뻐서 그런가부다 하고 일끝나고 걍 찾으러 가야겠다 싶었지요.
한 7시쯤 카센타를 들렀는데 사장님이 절보시더니 죄송하다고만 하는거에요.
왜그럴까 싶어서 사장님이 차를 보시라고 하더군요. 차를 봤더니 조수석 문짝이 푹들어갔더라고요.
헥 ~ 차가 왜이렇게 됐어요?? 물었더니 사장님이 정비를 다하고 주차를 해놨는데 오르막길에서 어떤 차가 시동이꺼지는바람에 차가 뒤로밀려 들이받았다고 하더군요. 사고내신분이 워낙연세가 있으신 아줌마라고 하셔셔 저도 그아줌마한테 대놓코 예기하기가 좀그렇터라고요. 그래서 아예연락을 안하고 보험처리를 하게되었네요. 사장님이 미안했던지... 아는공업사에다가 차를 보내서
앞에 휠타이어 2짝새거와 하체노아다이라고하는거 조수석 뒷문 앞문 앞범퍼 새거루 다갈게해주셧네요. 횡제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또 이사고가 있기전에 저의 사장님과 식사후 사무실로 들어가던중 일방통행길에서 비엠더블유가
후진하다가 제 범퍼를 쿵박아버리데요 ㅋㅋㅋㅋ 제 범퍼는 별 기스 없을정도...
아가씨가 처음 사고를 격은건지 안절부절하다가 길바닥에 앉아 울어버리데요 켁켁 뒤에차는 밀려있는데 ... 난감하더군요 차를 빼라고 해도 울기만 하고 한 20분정도 그러고있었던거 같애요..
겨우 차를 빼고 주차한후에 아가씨한테 조심해서 운전하셔야지 막 타이르는데 아가씨가 자기 아빠차라고 막 그러는통에 맘이 약해져서 아가씨차 뒷범퍼 기스간거 치약으로 지워주고 5만원 받았습니다. 입장바꿔서 제가 사고냈다고 하면 장난아니였겠죠?ㅋㅋㅋ
에혀~~
이번년도 이걸로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엔 좋은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여런분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카센타가 동호회지정업체라 차가 너무많아서 그전날밤에 맡겨놨다가 그담날에 찾게끔 예약해놓고
돌아갔지요.
보통 그렇게 맡겨두면 차정비끝난후 사장님이 연락을 주시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연락이 없으신거에요. 그래서 전 바뻐서 그런가부다 하고 일끝나고 걍 찾으러 가야겠다 싶었지요.
한 7시쯤 카센타를 들렀는데 사장님이 절보시더니 죄송하다고만 하는거에요.
왜그럴까 싶어서 사장님이 차를 보시라고 하더군요. 차를 봤더니 조수석 문짝이 푹들어갔더라고요.
헥 ~ 차가 왜이렇게 됐어요?? 물었더니 사장님이 정비를 다하고 주차를 해놨는데 오르막길에서 어떤 차가 시동이꺼지는바람에 차가 뒤로밀려 들이받았다고 하더군요. 사고내신분이 워낙연세가 있으신 아줌마라고 하셔셔 저도 그아줌마한테 대놓코 예기하기가 좀그렇터라고요. 그래서 아예연락을 안하고 보험처리를 하게되었네요. 사장님이 미안했던지... 아는공업사에다가 차를 보내서
앞에 휠타이어 2짝새거와 하체노아다이라고하는거 조수석 뒷문 앞문 앞범퍼 새거루 다갈게해주셧네요. 횡제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또 이사고가 있기전에 저의 사장님과 식사후 사무실로 들어가던중 일방통행길에서 비엠더블유가
후진하다가 제 범퍼를 쿵박아버리데요 ㅋㅋㅋㅋ 제 범퍼는 별 기스 없을정도...
아가씨가 처음 사고를 격은건지 안절부절하다가 길바닥에 앉아 울어버리데요 켁켁 뒤에차는 밀려있는데 ... 난감하더군요 차를 빼라고 해도 울기만 하고 한 20분정도 그러고있었던거 같애요..
겨우 차를 빼고 주차한후에 아가씨한테 조심해서 운전하셔야지 막 타이르는데 아가씨가 자기 아빠차라고 막 그러는통에 맘이 약해져서 아가씨차 뒷범퍼 기스간거 치약으로 지워주고 5만원 받았습니다. 입장바꿔서 제가 사고냈다고 하면 장난아니였겠죠?ㅋㅋㅋ
에혀~~
이번년도 이걸로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엔 좋은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여런분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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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쇄아
2007.01.05 23:06
-
스팀팩라셍
2007.01.05 23:06
정상이십니다 ^^ -
소서눠
2007.01.05 23:06
넘 맘이 넓으시네요 저도 새해는 님의 맘을 배워야 겠네요~~
항상 존일만 생길 거에요~ -
yagack
2007.01.05 23:06
만약 밴츠 탄 아가씨가 내 차를 받아버린다면..
그 아가씨가 무지하게 착한 아가씨였다면...
.
.
.
이거 로또 사야되는거 아닌가요. -_-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실 거 같습니다. -
정워니
2007.01.05 23:06
ㅋㅋ -
thecar
2007.01.05 23:06
울면 약해지지요 .... -_-;;;;
전화번호는 받으셨는지요 ㅎㅎㅎ -
은둥라셍~
2007.01.05 23:06
BMW 아가씨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ㅋㅋ -
쇽크
2007.01.05 23:06
전에 사고난적이 없다면.. 위에 상황은 아무리 새거로 갈아주셧다해도..난감한 상황인데요..
사고차 된거 아닌가요? 문짝 다간거면..이건.ㅡ_ㅡ 중고차 시세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그냥 갈아준다고.ㅡ_ㅡ 될일이 아니죠.....이건뭐..ㅋ
밑에 상황은... 아니 그 당연히 우는여자 달래서 커피한잔 해야하는거 아닙니까?(돈이고 뭐고 안예뻤나요?ㅋ-농담-) -
왕산라세티
2007.01.05 23:06
흠...윗분 말씀에 동감. 교환은 꼭 필요한 것만 해야합니다.
아무리 단순교환이네 어쩌네 해도 중고차로 팔때 무조건 감가되는 것은 물론... 차가 출고 1년 이내의 새차가 아닌 다음에야... 색상이 미세하게 틀립니다. 밝은 햇빛 아래에선 몰라도 어두운 곳에서 조명 비추게 되면 교환된 부위와 예전 부위에 색깔 차이가 납니다. 특히 흰색이라면... 눈으로 보기만 해도 교환한게 티가 나고 보기에 싫지요.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아는 공업사에 보냈다 해도 그냥 공짜로 해줄리도 없고... 저렇게 많은 부위를 교환했으면 적어도 수십만원의 견적을 보험사에 청구하게 될텐데... 그러면 그만큼 님이 보험료 내실 때 손해보는 겁니다.
남한테 들이받히고도 한푼도 안받고 보험처리하고... 공업사에서 왕창 교환하고...
님께서 그 아주머니와 공업사를 위해서 적어도 수십만원의 공돈을 하늘에 뿌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사소한 접촉사고를 그냥 보내준다거나...
외제차 오너가 자기 차를 들이받아 당황해하는 국산 소형차 오너를 배려해주는 정도의 인정은 훈훈한 것입니다만...
이 경우는 님이 실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일인지..나쁜일인지.. --> 액땜을 하셨으니 더이상의 사고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