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바빠서 오전엔 출첵만하고 밥먹고 들와서 봤는데.ㅡㅡ;;
댓글이 장난아니군요..;;ㅎ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ㅋㅋ

오전 상황은 머..이렇습니다..

아직 회사에서는 퇴근후에 밖에서 둘이 영화본다거나..
밥먹는다거나..그러니깐 둘이 밖에서 만난다는걸 밝히는게 좀그래서
서로 회사에선 갠적인 얘길 잘 안합니다.

다만 메신져라는게 있죠.ㅋㅋ

8/40분 출근인데..
조금 늦어서..8/50분 가량 되서 메신져를 로긴 하더군요.
일단 저도 정신없이 아침부터 바빠서 바로는 말을 못걸고
열심이 엑셀이랑 싸우고 있었습니다.
(엑셀..참싫어요.ㅠ넘 어려운듯.;ㅋ)

9/20분쯤 되니..자기 자리 정돈이 됏는지..
먼저 말걸더군요

"야~"
"..."
"야..화났어?"
"어? 아뉘~ 속은 괜찬냐?"
"...어..좀 부대끼네.ㅠ"
"으이그~잘한다.."
"야..어제 정말 왔었어?"
"ㅡㅡ장난까냐? 어제 새벽한시까지 있다가 왔어!!"
"뻥치지 말고..정말 왓엇어?"
"그럼 내가 안가고 나오라고 전화했겟냐?그러다 진짜 너 나오믄 딱걸리는건데"
"왜왔어~ㅠ"
"ㅡㅡ넌 그럼 나테 왜 전화해서 그랫어~"
"..."
"진짜 왔었나 보구나..미안해..ㅠ"
"아냐 대써.."
"진짜 화낫나 보네..미안해~정말루~"
"아니라니깐..화안낫구..내가 괜히 어젠 오바해서 그런거 같어"
"..."
"내가 오바해서 그런거니깐..괜찬어 신경쓰지마~^^"
"야 그러지마..내가 더 미안해지자너.."
"미안해 하지 말라니깐..또 까불어~?"
"그래.그럼 진짜 미안하고 나중에 밥이나 영화쏠께~"
"시꾸라..어제 내가 나간건 내가 오바해서 그런거니..미안해 하지않아도 되는데..
어제 밖에서 너 기다리면서 벌벌떤건 사과 받아야 겟어~!"
(제가 밖에서 홀덴 풀셋 작업했다구 그랬자나요.ㅋ 그얘기임)
"어? 너어제 차 안가져왔었어?"
"가져 갓는데..너 술취해서 내차 못보고 지나갈까바..너한테 전화하고
계속 밖에서 젤 못생긴 애만 찾느라 밖에서 떨구 잇었지.사과해!"
"ㅡㅡ;; 내가 머 밖에서 기다리라 그랬냐? 내탓이 아니자너.."
"..."
"알써..미안.."
"근데 왜 나테 전화햇었냐?"
"..."
"쌩까냐~?"
"...몰라"
"댄장~"
"^^"

이상 입니다..
물론 담에 회사 일이랑 그친구랑 했던얘기(컴터사는얘기)
등은 계속했지만...

어제 상황에 대해서는 위 내용이 끝입니다.ㅋㅋ
모르겟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