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로통신 전화해서 해지하겠다고 하니.. 다급한 목소리로 이유가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냥.. 타 통신사로 바꾼다고 하니깐. 또 이유를 묻더군요.
그래서... 상품을 받고싶어서 바꾼다고 하니깐, 다급한 목소리로...

'고객님~ 저희도 상품을 드리거든요? 어떤거 받고싶으신가요? 그리고 할인을 받으실수가 있으신데요. 3% 할인을 받으시면 부가세포함 월 3만4천원에 이용 가능하십니다.'

'해지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갑자기 말을 바꿔서)'고객님의 경우에는 최대 15% 할인이 가능하신 고객님인데요. 15% 할인을 받으시면... 월 2만9천원정도로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1년 약정한 계약기간이 다 된건 맞죠?'

(다급하게!!)'고객님!!! 고객님은.. 10% 추가 할인을 받으셔서.. 25% 할인이 가능하십니다! 기존에 부가세포함 3만5천원씩 내시던 요금을 2만7천 몇백원으로 사용 가능하십니다!!'

'흐음.. 그거 좋군요-_-; 그리 하입시더.'


참고로.. 상품권도 있다하니.. 상품권을 받던가.. 아님 저처럼 25% 할인을 받으셔요. >.<
이런거 못받아먹으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