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남성이 구조된 후, 경찰의 ‘구타’로 인해 세상을 떠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20일 멕시코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멕시코시티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어났다. 알바노 라미레스 산체스라는 이름의 트럭 운전사는 트럭을 도둑맞은 후 실의에 빠져 선로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기관사가 선로에 몸을 던진 산체스를 발견하고 급정거, 산체스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지하철역 관계자들은 죽게 내버려두라는 산체스의 부탁을 외면한 채, 산체스를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는데 산체스가 경찰차 안에서 그만 숨을 거두고 만 것. .
경찰 조사 결과 산체스의 사인은 자살 기도 당시의 부상이 아닌 ‘경찰의 구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 두 명이 경찰차 안에서 산체스를 마구 폭행, 죽게 만들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자살 기도자를 타살로 몬 경찰 두 명은 현재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멕시코시티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어났다. 알바노 라미레스 산체스라는 이름의 트럭 운전사는 트럭을 도둑맞은 후 실의에 빠져 선로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기관사가 선로에 몸을 던진 산체스를 발견하고 급정거, 산체스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지하철역 관계자들은 죽게 내버려두라는 산체스의 부탁을 외면한 채, 산체스를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는데 산체스가 경찰차 안에서 그만 숨을 거두고 만 것. .
경찰 조사 결과 산체스의 사인은 자살 기도 당시의 부상이 아닌 ‘경찰의 구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 두 명이 경찰차 안에서 산체스를 마구 폭행, 죽게 만들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자살 기도자를 타살로 몬 경찰 두 명은 현재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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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안◈
2007.01.22 14:05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사고입니다...ㅡ,.ㅡ -
(마징가)
2007.01.22 14:05
어처구니 없네욤....
그래도 목적은 달성했네
자살이 아닌 타살로 ㅎㅎ; -
mint1118
2007.01.22 14:05
황당한 뉴스에 갑자기 나몰라 페밀리가 생각나에요.
경찰 : 자살을 하면 되겠습니까?
산체스 : What?
경찰 : 자살을 하면 되겠냐구요...
산체스 : What?
경찰 : 뒤지게 팸 -
빨간풍뎅이
2007.01.22 14:05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자 내용이군요. -
반항아
2007.01.22 14:05
ㅋㅋㅋ
너무햇네..
겨우 살려 놨더니..때려 죽이다니..ㅡㅡ;; -
성훈짱
2007.01.22 14:05
정말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죽은 사람은 좋아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암튼 요지경 세상속입니다.. -
안동라세티
2007.01.22 14:05
무슨..이런.. -
앵벌이
2007.01.22 14:05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사고네여!! -
인간어뢰
2007.01.22 14:05
좌우지간 죽을 운명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거참.. -
rainbowcck
2007.01.22 14:05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