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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ㅎ 드디어 집안 대우 패밀리룩 형성..

Lusius 2007.01.22 15:14 조회 수 : 516

드디어 저희 집안에 대우 패밀리룩이 형성되었습니다. 크핫,,

계속 대우차를 차를 4번 바꿀 때까지 대우차만 구입하셨던 아버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우차입니다.

이번에 아버지께서 라세티 세단 다이아몬드로 뽑으셨어요.ㅎ 방금 계약하고 오는 길...ㅡ3- 퓌~

기대안했던 선루프를 옵션으로 달아준대서, 무지 기대 中....

거기에 어머니 차는 제작년에 구입한 라세티 해치백.... 맥스 고급형입니다.(차체 측면을 받히는 큰 사고에

도 다친 곳이나 긁힌데 하나없는 어머니, 저는 어머니를 잘 지켜준 라세티 햇치에게 항상 고마울 따름..)

고로 라세티 셋트 완성..ㅡㅡ;;;;ㅋ

저는 덤으로 아버지께서 타시던 누비라 쩜팔이 물려받았네요..ㅎ 기분 완전~ 캬 악, 맥주 마시는 기분??!!!

이런 열열팬한테 소홀한 대우는, 반성하라~~~ㅋ!!!

아아, 소설 들어갑니다.

제가 코흘리게 시절(약 5살 전 후로 추정), 아버지께서 티코를 구입하신 것을 계기로 대우차와의 인연이 시

작되었습니다.. 뭐, 티코가 장난감 같다는 분들 있는데, 안타보시면 모릅니다. ㅋ 잘 만든 차 중 하나였죠..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제가 만 8살이 되었을 때 구입한 르망과, 제가 만 11살이 되자 구입한 누비라1,

그리고 만 17살이 되었을 때(제작년) 구입한 어머니의 라세티 해치백,

만 19이 된 지금 아버지의 라세티 세단 구입 및 누비라1의 대물림이란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지금 것 살아온 인생의 2/3을 아니, 대부분을 대우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건, 저 뿐만이 아닙니다. 제 여동생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전부를,

아버지와 어머니는 인생의 반절을 대우와 함께 하신 겁니다.

누비라1, 이제 그 뒤를 제가 이어갑니다. 아버지의 손을 거친 누비라를 제가 물려 받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입니까? 아버지와 가족의 추억이 스며있는 차를, 키를 넘겨 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미국 가족영화에서나 나오는 장면 같았습니다.

물론 거의 10년이 된 차라 새 차 같은 느낌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느낌 만큼은 처음 인도받는 그대로 입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보험료 등에서 불리한 점은 있지만, 끝까지 잘 보살펴주고, 보살핌 받아야겠습니다.

이젠, 가족과도 같은 대우차, 제 마음 속엔 영원할 겁니다.


ps/ ㅋ 아버지~ 라세티 오래도록 깔끔하게 타세요~~~!!!

제가 대학 졸업하고 대우차나 여러 자동차 메이커에 꼭 취직해서

더욱 좋은 차로 바꿔드릴께요, 그때 저에게 양도를~,, (ㅡ3-)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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