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여름 부모님께서 해주신 선물 중 가장 비싼 라셍이~! 하지만 그 라셍이가 똥차가 되어갑니다.ㅠ.ㅠ
(첫번째 사고)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 갔다 오는 길...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도로~ 얌전히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친구랑 수다를 떨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친구랑 저랑 깜짝 놀라서 잠시 멍해서 서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사고는 100% 뒷차 과실.. 저는 제몸보다 살 때부터 수난을 많이 겪은 라셍이가 불쌍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새 차 뽑은지 얼마 안되서 주인의 운전미숙으로 여기저기 긁히고 잠잠한가 싶더니 뒤에서 박았으니..결국 뒷범퍼 바꾸고 시험기간이였던 저는 시험때문에 물리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사고마무리...
(두번째 사고)
첫 사고라서 액땜했다 생각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운전도 많이 익숙해졌고 이제는 주차할때나 운전할때 긴장한다거나 차에 상처 입히지도 않고.. 아~ 이젠 나도 베스트 드라이버를 꿈꿀 수 있겠구나//ㅋ하는 어의없는 생각도 하면서 운전한지 약 1년 4개월째인 작년11월 두번째사고이자 가해자가 된 첫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에도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2차선도로~ 오토바이가 가고있는겁니다. 앞차가 추월하고 난 후 상황을 본 후 오토바이가 깜빡이도 켜지 않길래 계속 직진인가 보구나..하고 추월을 해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찰라 갑자기 오토바이가 좌회전을 하는 바람에 차의 오른쪽 뒷자석을 쾅~!(너무 무섭고 떨려서 아버지께 전화했는데 저희아버지 상대편 바꾸라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왈~ :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니죠? 상대방은 근무중인 우체부 청년이였습니다 -_-;;) 상대방이 손을 다쳐서 수술하고 제 차도 다쳐서 수술하고..오토바이 핸들 끝으로 교묘히 차를 긁어놓고 마지막에 쾅하고 부딫혀서 뒷자석 찌그러져서 안열리고.. 오른쪽 전체 도색하고 손잡이 바꾸고 판금하고 여러가지 해서 견적 80만원..반면 오토바이는 8만원..진짜 불쌍한 라셍이 주인 잘못만나서 도색만 몇번째인지..
(대물은 처리됐지만 대인은 아직 합의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세번째 사고 발생ㅠ^ㅠ )
(세번째 사고)
중앙선 없는 큰 골목길에서 서행하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좌측골목에서 우회전하려는 차가 튀어나와서 운전석 뒷범퍼 함몰되고 틈새 벌어짐..뒷범퍼 갈고 타이어 윗부분 아웃사이던가 뭔가하는거 뒷자석 사이즈만 잘라서 바꾸고..견적 96만원
........
........
제차 진짜 불쌍하지 않나요? 2년도 안됐는데 뒷범퍼만 두번째 바꾸고 뒤에서 옆에서 맨날 까이고 저는 항상 멀쩡해서 다행이지만 차는 너무 불쌍합니다. 가뜩이나 제가 낸 사고도 마무리 안된 이 시점에서 사고가 또 나고.. 골목길에서 난 사고는 아무리 제 잘못이 아니라해도 100%과실이 아닐수도 있다는데.. 보험회사에서는 상대편 손보사가 과실을 따지고 들면 당장 연락하라고 하면서 안심하라고 하지만 다음부터 조심해야지한게 엊그제 같은데 또 사고라니.. 정말 암담하고 짜증이 밀려옵니다..이대로 계속 운전을 해야하는건지.. 경미한 사고들도 아니고 세번다 보험처리 할 정도로 50만원 이상의 견적들...
정말로 운전은 저만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가요? 부모님도 이번에는 많이 속상해하시고 심난해 하십니다. 사고난지 얼마안된데다가 대인사고는 합의도 안됐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또 사고가 났으니...
이번사고도 액땜했다하기에는 액땜한 사고가 너무나 많습니다...사고가 안나면 멀쩡히 주차되어있는 차 테러나 하고가고... 원래 차가 있으면 이런건가요? 저희 아버지뿐만 아니라 주변분들 보면 대부분 무사고시던데..간혹 사고나봐야 경미한 사고지 저처럼은 아니던데.. 진짜 이젠 무섭습니다~어디차를 끌고 나가겠어요?
렌트카는 EF소나타라 아직 적응도 안됩니다. 기아변속기도 그렇고 도어락이 없어서 차문 잠그는것도 잊고 사이드미러도 안접히고;; 아무튼 이 차 적응할때쯤 되면 제 차 수리될듯;; 기분이 완젼 다운이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위로해주세요ㅠ^ㅠ
(하지만..진정으로 외로운건 사고날때 부를 남친이 없다는사실... 오늘 사고낸 상대방은 여친도 데려오더만;;오히려 그 여친이 저를 걱정하더라구요..남자는 허둥지둥;; 아~ 이젠 나도 남친이 운전하는 차 타면서 편하고 싶다 ㅋㅋ)
(첫번째 사고)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 갔다 오는 길...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도로~ 얌전히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친구랑 수다를 떨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친구랑 저랑 깜짝 놀라서 잠시 멍해서 서로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사고는 100% 뒷차 과실.. 저는 제몸보다 살 때부터 수난을 많이 겪은 라셍이가 불쌍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새 차 뽑은지 얼마 안되서 주인의 운전미숙으로 여기저기 긁히고 잠잠한가 싶더니 뒤에서 박았으니..결국 뒷범퍼 바꾸고 시험기간이였던 저는 시험때문에 물리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사고마무리...
(두번째 사고)
첫 사고라서 액땜했다 생각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운전도 많이 익숙해졌고 이제는 주차할때나 운전할때 긴장한다거나 차에 상처 입히지도 않고.. 아~ 이젠 나도 베스트 드라이버를 꿈꿀 수 있겠구나//ㅋ하는 어의없는 생각도 하면서 운전한지 약 1년 4개월째인 작년11월 두번째사고이자 가해자가 된 첫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에도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2차선도로~ 오토바이가 가고있는겁니다. 앞차가 추월하고 난 후 상황을 본 후 오토바이가 깜빡이도 켜지 않길래 계속 직진인가 보구나..하고 추월을 해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찰라 갑자기 오토바이가 좌회전을 하는 바람에 차의 오른쪽 뒷자석을 쾅~!(너무 무섭고 떨려서 아버지께 전화했는데 저희아버지 상대편 바꾸라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왈~ :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니죠? 상대방은 근무중인 우체부 청년이였습니다 -_-;;) 상대방이 손을 다쳐서 수술하고 제 차도 다쳐서 수술하고..오토바이 핸들 끝으로 교묘히 차를 긁어놓고 마지막에 쾅하고 부딫혀서 뒷자석 찌그러져서 안열리고.. 오른쪽 전체 도색하고 손잡이 바꾸고 판금하고 여러가지 해서 견적 80만원..반면 오토바이는 8만원..진짜 불쌍한 라셍이 주인 잘못만나서 도색만 몇번째인지..
(대물은 처리됐지만 대인은 아직 합의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세번째 사고 발생ㅠ^ㅠ )
(세번째 사고)
중앙선 없는 큰 골목길에서 서행하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좌측골목에서 우회전하려는 차가 튀어나와서 운전석 뒷범퍼 함몰되고 틈새 벌어짐..뒷범퍼 갈고 타이어 윗부분 아웃사이던가 뭔가하는거 뒷자석 사이즈만 잘라서 바꾸고..견적 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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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 진짜 불쌍하지 않나요? 2년도 안됐는데 뒷범퍼만 두번째 바꾸고 뒤에서 옆에서 맨날 까이고 저는 항상 멀쩡해서 다행이지만 차는 너무 불쌍합니다. 가뜩이나 제가 낸 사고도 마무리 안된 이 시점에서 사고가 또 나고.. 골목길에서 난 사고는 아무리 제 잘못이 아니라해도 100%과실이 아닐수도 있다는데.. 보험회사에서는 상대편 손보사가 과실을 따지고 들면 당장 연락하라고 하면서 안심하라고 하지만 다음부터 조심해야지한게 엊그제 같은데 또 사고라니.. 정말 암담하고 짜증이 밀려옵니다..이대로 계속 운전을 해야하는건지.. 경미한 사고들도 아니고 세번다 보험처리 할 정도로 50만원 이상의 견적들...
정말로 운전은 저만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가요? 부모님도 이번에는 많이 속상해하시고 심난해 하십니다. 사고난지 얼마안된데다가 대인사고는 합의도 안됐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또 사고가 났으니...
이번사고도 액땜했다하기에는 액땜한 사고가 너무나 많습니다...사고가 안나면 멀쩡히 주차되어있는 차 테러나 하고가고... 원래 차가 있으면 이런건가요? 저희 아버지뿐만 아니라 주변분들 보면 대부분 무사고시던데..간혹 사고나봐야 경미한 사고지 저처럼은 아니던데.. 진짜 이젠 무섭습니다~어디차를 끌고 나가겠어요?
렌트카는 EF소나타라 아직 적응도 안됩니다. 기아변속기도 그렇고 도어락이 없어서 차문 잠그는것도 잊고 사이드미러도 안접히고;; 아무튼 이 차 적응할때쯤 되면 제 차 수리될듯;; 기분이 완젼 다운이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위로해주세요ㅠ^ㅠ
(하지만..진정으로 외로운건 사고날때 부를 남친이 없다는사실... 오늘 사고낸 상대방은 여친도 데려오더만;;오히려 그 여친이 저를 걱정하더라구요..남자는 허둥지둥;; 아~ 이젠 나도 남친이 운전하는 차 타면서 편하고 싶다 ㅋㅋ)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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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ar
2007.02.0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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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급한
2007.02.07 01:58
안좋은일 세번 생겼으니 좋은일도 세번 생길꺼에요~
기대하삼ㅋㅋㅋ
넘 쌩뚱맞나...-_-; -
도도한바퀴
2007.02.07 01:58
몸은 괜찮으신지요?
안다쳤기를....
담에 그런일 있으면 안돼겠지만 부를 남치 여기
클라에 넘칩니다..ㅡㅡ^ㅋ -
**때봉
2007.02.07 01:58
그런 일이 있을때넝 인상 검내 드럽고 말만 많은 웨봉이를 불러주세욤~~~
어디서든지 문자 한번 날려주면 10분이네 도착 합니다~ (지방은 20분이네)
성실한 서비스 아무리 잘못햇어도 책임감을 갖고 쌍방 과실로 만들어드림니다..ㅋㅋ
사고 나면 웨봉이를 찿아주세욤~ (남성 횐님들은 찿지 마세요~)
웨봉아 잘햇지~~~ ㅋ ㅑㅋ ㅑㅋ ㅑ ㅋ ㅑ~~ -
Dream of Icarus
2007.02.07 01:58
라세티 이전에 마티즈몰때 마티즈260만원에사서 사고처리비용만 300가까이 들었습니다...ㅡㅡ
운전실력이 늘면 나아질거에요,...
저도 라세티로 바꾸고는 사고 한번도 없어요...^^
힘내세요~~~ -
라세티플루토늄
2007.02.07 01:58
제 집사람도 처녀적에 사고 많이 내고 다녔습니다.
어디 갈땐 제가 항상 운전하지만.. 혼자 운전하고 가는걸 보면 걱정도 많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요즘도 조금 불안 불안 하지만 제 라셍티 전담 드라이버로 잘 끌고 다니더군요..
저는 버스와 지하철 이용 ^^;
님도 좋은 남친(운전경력 3년이상 필수-3년 지나야 사고좀 덜 납니다.) 얼른 찾아서
편안한 김여사 생활 하세요..ㅋㅋ^^ -
sufferer
2007.02.07 01:58
몸 많이 다치시지 않으신게 다행이시네요. ^^
limhyo~♥님 차가 님을 많이 보호해 주는 듯 합니다. ㅋ
앞으로 더이상의 사고 없으시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남친이 운전하는 차 타면서 편히 지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 -
은플
2007.02.07 01:58
김기사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모님.. ㅋ -
라돌프
2007.02.07 01:58
운전은 방어운전을 해야 합니다.
나만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잘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상대편이 어떻게 나올지도 예상하시고 운전하셔야 해요.
아무쪼록 안운하세요. 전 특히 아줌마들 옆에 끼면 크략숀쪽에 손갖다대면서 운전합니다.
특히 여자분들 깜빡이도 안키고 기똥차게 부대뽀로 들어오셔서.. ㅡㅡ;;
직질할때 처음부터 그냥 크략숀에 빵하고 갑니다. -
카츠서브웨이
2007.02.07 01:58
저는 일단 모퉁이 돌때는 일단 한번 쓰고 양옆을 보고 지나갑니다..
무식 하게 돌진 하는 차들이 요즘에는 너무 많아서요..
조심하는 방법 밖에 업겠죠...
1차선 일방 통행에 무식하게 반대편 방향에서 직진해 오는 차들도 있는 세상인데....
각자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다들 방어 운전 잘합시다... -
라세티짱좋아
2007.02.07 01:58
저는 아직까지 무사고인데..
정말 사고는 순간인거 같아요!~
항상 조심! -
하하
2007.02.07 01:58
한두번은 모르겠지만...자의던 타의던 사고가 3번 넘는다면 운전습관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라면...굿을 한판 벌이심이....쿨럭~ ^^;; -
쇽크
2007.02.07 01:58
여자분이셨군요..
근데..자기가 사람친것보단 나아요..ㅋㅋㅋㅋㅋ
위안 삼으세요.ㅡ_ㅡ
그리고 남친 생기는거 생각보다 쉽답니다..
우선 타겟을 정하구요.. 러쉬를 하세료.. 직접 대놓고 말을 못하겠다면.
그 사람이 눈치 채도록 은근히 작업을 합니다..
그런식으로 500명 채우세요.. 1명은 걸립니다.^^ -
(마징가)
2007.02.07 01:58
여기 마징가도 있는데
제가 달려 가겠습니다 ~
푸하하 ^-----------^ -
soobin
2007.02.07 01:58
글쵸~ 그럴땐 남친이 좀 필요하죠.
하지만 울 남편 내가 차사고나서 불렀을때
나보다 차상태를 더 걱정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
행복한하루
2007.02.07 01:58
사람이 안다치면 그거로도 천만 다행이죠 ^^;;
다신 사고 안 내겠단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운전하며 몇 년후 내려갈 보험요율을 상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