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집사람이 첫 아기를 출산할 예정입니다.
결혼 후 4년만에 시험관 시도해서 어렵게 가지는 2세이기에 이번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끊고야 말겠다는 결심으로...
별명은 바꿔야겠군요...
최근 몇 번의 일들로 동기부여를 상당히 받았는데요 집사람이 해물탕 먹고싶다 하여 잘 하는 해물탕집가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남자 4분이 식사 다하고 담배를 물고 있더군요 그 일로 식당 주인불러서
담배 못피게 하라고 말을 했건만 "손님들이 말을 안들어서 저희도 힘듭니다." 답을 하구선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도 않더라구요. 기다려보다가 열받아 주인 다시불러서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그저께 KBS2의 추적60분 흡연과 관련한 방송을 2주 연속 방송하는 것을 다 봤습니다. 1차 방송분은 보구서
"그렇구나, 그런일도 있구나" "KT&G가 윤리적일 수 없구나" 라고 했는데,
이번주 방송분을 보구서 결심을 안할 수 없군요.
이번만큼은 성공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도 다가오는 설날 한번 더 다짐해 보시는것은 어떠신지?
저는 오늘부터 무조건 금연 하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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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백조
2007.02.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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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퇴반장
2007.02.10 19:30
전 담배끊은지 한 4년 됫습니다 끊을때는 그냥 남들하는데 나도 해보다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여친이 그러더군요 다른사람은 해도 넌 못한다구요
그래서 무작정끊고 술을 무작정 먹었습니다 지금도 술 무지 먹습니다 요즘은 잠도 없습니다
지금도 일주에 5번은 먹습니다 대신 살이 무려30키로나 쪗습니다
후회도 합니다 내가 담배를 왜 끊었나 그런후회도 합니다 운동도 하는데 잘 않되더군요.
허나 결론은 담배를 끊은것이 더 장점이 많습니다 옷에서 담배냄새가 않나니 전 너무 좋더군요.. -
동방박사(?)
2007.02.10 19:30
매일.. 하는 생각.. 이것만 피고 끊어야지..
그러나.. 다시 사고..ㅡㅡ;;
아~~~ 정말 끊어야는데..
의지 박약..
작년에 6개월 끊었는데..ㅠㅠ
음.. 다시 도전해야겠군요...
아... 이런..
아... 이런..ㅠㅠ -
(마징가)
2007.02.10 19:30
저도 매일 생각만 하구있네요 ㅠ.ㅠ -
ButterJANG
2007.02.10 19:30
저도 지금 13년간 피운담배 안피운지 15일입니다.
가끔 금단현상으로 몸이 쳐지는 증상이 올때가 있지만..
그래도 담배생각은 나지 않네요.
일단 입에서 시체썩는 냄새가 안나니 좋군여
피울땐 몰랐는데
지금 맡아 보니.. 흡연자의 입가에서는 시체썪는 냄새가 납니다.
가끔 생담배연기 오면..ㅡ.ㅡ;; 친구들같은 경우는 머라하지만..
어른들은 제가 피합니닼ㅋ
담배 끊는거 어렵지 않습니다..그냥 안피면 됩니다..
인생의 한 부분에서 빼버리면 됩니다..우핫!!그럼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