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친척들끼리 모여서 할꺼두 없고해서

cgv밖에 모르던 인천 촌놈인 제가

설에 프리머스라는 영화관으로 새벽1시에 친척들과 갔습니다.

가기전까지 머 볼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들어갔는데..

영화표가 싸더군요. ㅡㅡ;;

새벽1시꺼 보는데 조조할인적용으로 장당 4천원~ 와 신나라~

cgv를 여간 비싼게 아닌데. cgv는 새벽1시면 심야 만 적용되고

할인 안되지 않나요? ㅎ 갑자기 왠 질문..

아무튼 영화 모 볼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다들 머는 봣다 난 이거 봤는데

하면서 자꾸 중복이 생기길래..

그떄 제눈에 띄는 포스터!!

스티븐스필버그 라는 이름.. 아 저거다

아버지에 깃발을 보는거다~ 스필버그 영화는 우릴 실망시키지 않어 하면서

제가 추천을 하고 그냥 표를 예매했습니다.

영화가 시작할시간이 됐는데. 관객이라곤 우리 7명을 제외한 10명정도?

총 17명.. 허헙

영화가 시작한지 10분.. 경과후.

화면이 쫌 옛날영환가??

20분 경과후 전쟁영환대 별루 전쟁씬이 없다?


40분쯤 경과후..

앞에 중년 부부로 보이시는 분들 나가시고~

이제 15명

45분쯤. 경과후 머이리 질질 끌다가 전쟁좀 하다가 화면바뀌면서. 또 이야기하고

전 그냥 잤습니다.

친척 7명이 갔었는데/ 친척여동생1명만 빼고 다들 40분넘고 잤다구 하더군요

아 스티븐이 날 실망시키다니.. 젠장

암튼 영화 상당히 지루하고 긴장감도 없고 저랑은 안맞더군요.

나가면서 포스터를 한번 다시 봤는데..






스티븐스필버그 제작

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




낚였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