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제가 32라는 나이입니다.
직장 자리잡은지 4년째... 결혼 적령기??? 라고 하지요
특별히 만나는 사람도 없었지만...친구 여동생이 있습니다
고1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니까 15년 친구죠.
그친구 여동생이 2살 밑인데....지금까지 오빠동생으로 편안한 사이로 지내왔는데....
그애가 결혼하자고 합니다.....
물론 그동안 전화는 자주하고 했지만...주로 동생이 저한테 했죠~
너무 오랫동안 바와서인지 이성으로 감정은 별루 없는거 같은데
좀 혼란스럽고....무언가 빠진거 같고.. 결혼은 해야겠고...머랄까...
암튼 끌리거나 그런거도 없는거 같고
어떡해야할지 무쟈게 고민이 됩니다 ...아...
제 주위에 멋진 걸~ 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하고 그래서 연결되고 결혼하고
그런생각들 하는데 뜸금없이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니
막 고민입니다
저 생긴거 보통, 가진거 별루없고 성격 그저글코
직장은 탄탄하지만 페이는 적은편입니다. 능력 인정받고있구요
철없을때 빼곤 아직 연애다운연애 못했지만 다시하라해도 자신없고 시간도없고...
물론 그애는 한동안 심각하게 고민을 한거 같더라구요
주위에 남자들이 몇명 있었는데 ....머라더라
4:1의 경쟁을 뚫고 제가 선택됐답니다 ㅠㅠ
이대로 교제 시작해서 올해 결혼하잡니다.
그애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페이도 좀되고 생긴거 보통, 집안...부모님 다 알고
친구놈은 젤친한 칭구중 하나죠
이거 참~~~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제가 32라는 나이입니다.
직장 자리잡은지 4년째... 결혼 적령기??? 라고 하지요
특별히 만나는 사람도 없었지만...친구 여동생이 있습니다
고1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니까 15년 친구죠.
그친구 여동생이 2살 밑인데....지금까지 오빠동생으로 편안한 사이로 지내왔는데....
그애가 결혼하자고 합니다.....
물론 그동안 전화는 자주하고 했지만...주로 동생이 저한테 했죠~
너무 오랫동안 바와서인지 이성으로 감정은 별루 없는거 같은데
좀 혼란스럽고....무언가 빠진거 같고.. 결혼은 해야겠고...머랄까...
암튼 끌리거나 그런거도 없는거 같고
어떡해야할지 무쟈게 고민이 됩니다 ...아...
제 주위에 멋진 걸~ 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하고 그래서 연결되고 결혼하고
그런생각들 하는데 뜸금없이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니
막 고민입니다
저 생긴거 보통, 가진거 별루없고 성격 그저글코
직장은 탄탄하지만 페이는 적은편입니다. 능력 인정받고있구요
철없을때 빼곤 아직 연애다운연애 못했지만 다시하라해도 자신없고 시간도없고...
물론 그애는 한동안 심각하게 고민을 한거 같더라구요
주위에 남자들이 몇명 있었는데 ....머라더라
4:1의 경쟁을 뚫고 제가 선택됐답니다 ㅠㅠ
이대로 교제 시작해서 올해 결혼하잡니다.
그애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페이도 좀되고 생긴거 보통, 집안...부모님 다 알고
친구놈은 젤친한 칭구중 하나죠
이거 참~~~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댓글 27
-
튜닝폰
2007.03.03 19:45
-
튜닝폰
2007.03.03 19:45
근데 제가 보기엔 님도 좋아하시니깐 만나는 것 같은데요. ㅋㅋ -
이~씨보레형
2007.03.03 19:45
다~~~그놈에 정 때문에...
폰님 말이 공감가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
전격Z작전
2007.03.03 19:45
결혼은 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 -
서울야생마
2007.03.03 19:45
세티얌님이 잘생각하셔야겠네요.. -
머털왕도사
2007.03.03 19:45
결혼은 중요합니다...
잘생각해보세요...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합니다.....
근데 안하면 후회할일이 적어지게되지요.....혼자산다면...ㅎㅎ -
천재 박감독
2007.03.03 19:45
고민되겠네요.
그쪽에서 먼저 얘기 꺼낸 상태라..
그냥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결혼 전제로..
어떤 쪽이든 빨리 결정내려야겠는데요.
문제가 복잡할 땐 단순화시켜야 합니다.
지금 결혼할 건지 아닌지, 상대방이 결혼 상대자로 괜찮은지 아닌지..
사실, 끌리고 땡기고 그런 것.. 저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가정을 이룬다는 것을 뜻하죠. 남자와 여자가 죽고 못살아서 결혼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알듯이, 미칠듯이 땡기는 건 잠깐이죠. 본능적인 부분과 연관돼있고..
님 같은 경우, 절친한 친구가 걸려있어서 더욱 복잡하고 힘든 상탠데요..
마음 속에 '아.. 저 애는 정말 아니다. 어떻게 해도 마음이 안 간다' 하면 갈등할 것도 없겠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님은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닌, '같기道'의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만..^ ^
만약 정 본인이 스스로의 마음을 모르겠으면 솔직히 얘기하고 '시간을 두고 서로 맞춰보자' 이 정도는 어떠실지..
어차피 친구도 알고있을 테고.. 까놓고 얘기하고 일정 기간 서로 마음을 맞춰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그 정도 진지하게 나왔는데,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것도 안좋을 것 같고 말이죠.
32살.. 결혼하려면 적절한 나이이기는 해요..^ ^ -
thecar
2007.03.03 19:45
전 그런거 싫던데.. 몇명중에 살펴보고 뽑히는거. --; -
B형남자
2007.03.03 19:45
가슴은 아니라고... 머리는 맞다고....
고민되시겠습니다. 지금 결정 마시고 다른 상대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겠네요. -
내멋대로삶
2007.03.03 19:45
그래도 다른 사람 보다는 친구 동생분이 더 많이 알듯 싶네염 ^^
잘 선택 하세여 ^^ -
대몽
2007.03.03 19:45
잘 어울릴거 같네요..^^ -
달려라
2007.03.03 19:45
결혼하신 어른들한테 여쭤보셈..^^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데..
가슴이 시켜서 한 결혼도..
몇년지나면 --' -
멍순이튀김
2007.03.03 19:45
^^여자관계는..가슴과 더불어..머리가 함께 원하는것을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럼..적어도나중에...후회를 덜하게될테니깐요..
조건도 양호한데...좋은감정있다면 숨기지 마시고...결정을하세요...
선택에 따른 후회의 정도가 평생을 가나...그래도...조금 진지하게 만나보심이 어떨지요..홧팅요~ -
세티얌
2007.03.03 19:45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급작스레 결정하긴 어렵네요
박감독님 글이 마음에 와닫네요 ^^
좋은거도 아니고 싫은거도 아니고
빠를수록 좋지만 생각의 시간이 필요한데....
어떻게든 좋은결론을 이끌어내야 하겠죠?
친구든 동생한테든...그리고 저한테도~
상황보고 또 하겠습니다 ^^ -
[대경] 마징가
2007.03.03 19:45
정말 인생에있어서... 중요한 선택이네요... -
멋진녀석
2007.03.03 19:45
좋아해 보세요. 좋아하는 마음에 자기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노력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아해 보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좋은점만 볼려고 하고 아름다운 면만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녀를 위해서라도 돌아서십시오.. -
쇽크
2007.03.03 19:45
전에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햇다는 건가요??
32살 아직 여유있어요..아직은..
저같으면 천천히 생각해보고..마음이 아니라면..정중히 잘 말해서 거절하겠습니다.. -
차달려
2007.03.03 19:45
보아하니 나이도 있으시니 더 늦기전에 얼쑤구나 하고 결혼해주세요....ㅎㅎ -
도날드덕
2007.03.03 19:45
누가 그러더군요
결혼은 해도손해 안해도 손해라고..
그럴꺼면 하고나서 후회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긍정적으로 ......... -
마이클
2007.03.03 19:45
정말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
soobin
2007.03.03 19:45
한번 결혼하면 평생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여.
32살이라는 나이가 결코 서울러야 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조급해 하지 말고 충분히 생각해보세요~ -
접니다^^
2007.03.03 19:45
저는 결혼에 한표! 그렇지만 한 번 내린 결정에 책임은 지셔야겠죠. 결혼하고 나서 딴데 눈길 보내지 마세요.
결혼에 사랑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한 사람을 평생 사랑하는 감정으로만 산다는 건 불가능할 것 같구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 때문에 산다고들 하는데 괜히 나온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기혼남입니다.^^; -
깜박이
2007.03.03 19:45
요즘 결혼하기가 겁납니다. 매스컴에서 너무 안좋은거만 보고 들어서 그런거도 있겠지만...
요즘엔 한집에 자식이 하나또는 둘이 대부분이라 여자들도 자식노릇해야 됩니다.
지금 아버지세대와 달리 처가댁에도 신경을 써야되고 시부모와는 절대살기 싫어하는게 요즘 여자들이고
나중에 애가 커가고 직장인일경우 나이가 40을 넘어서면 항상불안하죠...이제 애들은 한참크면서 돈 들어갈때는 많고 월급은 한정되있고 맞벌이란게 애들이 어느정도 커야 가능하죠(최소한 초등학교4학년이상) 어릴때는 솔직히 맞벌이 불가능...
어찌됐든 전 요즘 싸이의 "아버지"란 노래가사가 15년후의 제모습이 될까봐 독신&베이비리스로 살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어쩌다보니 결국 제 넋두리만 하게 되었네요.
결혼하고 아이를 놓고 평범하게 사실거라면 조금 서두르셔야 되지않나 생각드네요.
여자분이 먼저 사귀자고 그것도 결혼을 전재로 사귀자고 할때까지 상당한 고민을 했을텐데...너무 급히 생각하지마시고,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마시고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 며칠동안 최대한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세요. 그래도 영 내키지 않는다면...정중히 거절을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
블루라셍
2007.03.03 19:45
무엇이든...
이왕할려면 일찍하고,
안할려면 미련 갖지 말고...
어디 그런 여자 없나? -
심해상어
2007.03.03 19:45
ㅎㅎ 염장성 다분한 글입니다 ㅎㅎ
부럽다면서 ㅜ,.ㅜ -
라돌프
2007.03.03 19:45
자고로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심해상어님말씀처럼 다분이 염장성 글인듯 하지만.. ㅎ
왜 이런말이 있죠.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정말 잘합니다. 그러나 여자가 좋아해서 하는 결혼은 대부분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것이 통계상 많은것으로 나와있다고 2001년에 본거 같습니다만...
마음도 끌리지 않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없는 상태에서 주위에서 만나서 결혼하라고 하는 결혼은 얼마못가서 서로 후회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연예할 시간이 없다는건.. 어쩌면 핑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결혼을 하고 싶으셨다면 어떻게서든 여자를 만나보려고 애써봤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울 회사에 노총각 35살 드신 과장님 계신데.. 매달 여자분 만납니다. 즉 소개팅부터 맞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렇게 결혼을 해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까지 들게 하신 과장님~~~~ 전 속으로 대단하다라고까지 말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물론 여자도 돈 많이 벌고 집안도 빠방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금상첨화이겠죠..
하지만 사랑도 없이 하는 결혼은 후회와 실망이 크다는 결과를 낳는다는걸 저는 봐왔기 때문에... 비추이구요.
정말 결혼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만남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배룹이아빠
2007.03.03 19:45
라돌프님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 나중에 그나마 후회가 없습니다.
(물론 저도 지금 제 와이프 죽어라 2년 쫒아 댕겨 간신히 결혼했습니다만;;; ㅠ.ㅠ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남성은 호르몬 분비가 쫙 될때 자신의 눈에 딱 맞는 그런 여자가 나타날겁니다.
그런 감성적인 것 없이 계산에 의해, 외부 환경에 의해,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결혼한다고 하시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주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같이 살고 싶은, 아니면 어떻게든 자기가 해보고 싶은 여자가 나타날겁니다 -_-;;
그럴때가 진짜 적정 시기요, 그 여자가 파트너라고 생각됩니다.
속된 말로 사람도 동물처럼 발정기라는게 있는데(표현이 좀 거칠지만 그렇게 묘사하는게 정답일 듯 합니다)
그 시기에 눈에 착 달라 붙는 여성! 이리 저리 꼼꼼히 봐도 정말 같이 살면 인생이 즐거울 것 같고
그 여자 때문에 이리 저리 고민도 되는 그런 사람!!!!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게....남자는 가장 행복하다고 봅니다.
님께서 좋아 하는분 만나세요. 전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