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도 갈아야 하고, 당분간 수리하러 갈 시간이 없을 듯하여.
친척분이 일하시는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큰 카센터에 갔습니다.
뭐 차량을 나름대로 잘 관리했고, 외형도 왁스 및 주기적인 손세차로 좋을 상태여서 쉽게 끝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4대 오일을 확인 및 교환과 타이밍벨트 셋을 교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공구한 브레이크 패드 및 전조등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지요.
뭐 브레이크 패드 및 전조등은 아주 쉽게 간단히 끝났는데...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면서 워터 펌프쪽에서 냉각수가 계속 새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냉각수가 많이 줄어있고, 그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원인을 알았습니다.
일단 주변의 녹까지 제거하고 다시 타이밍 벨트를 조립하면서 3시간짜리 작업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워밍업...
드디어 엔진오일 제거를 위해 뚜껑을 여는 순간 완전 시커먼 오일이 나오는데
모두 충격적인듯 쳐다보더군요...
(정비사)얼마타셨어요?
(나) 8천이요.
(정비사)순정오일이죠?
(나) 예...
(정비사) 순정은 5천마다 가시는 것이 좋아요...
그러더니 엔진오일 마게 쪽 엔진 상태를 보시더니 더욱 충격을 받으시면서
(정비사) 칼로 오일 구멍쪽 벽을 긇으면서... 카본 덩어리네요...
너무 심각합니다...
(나) ....
그리고 미션오일을 보기 위해 상태확인...
(정비사) 아무래도 교환을 하지요...너무 어두운데요...
(나) 예...
미션오일 구멍 개방 후 떨어지는 오일은 더 검었다는....
주변의 다른 정비사들 지나가다가... 엔진 오일만 갈어?
(정비사) 아니야 미션오일이야...
(다른 정비사들) 뭐?????
결국 미션을 분해하여 오일을 모두 빼고, 보니 필터에 시커먼 것들이 두껍게 붙어있더군요.
결국 필터도 교환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정기검사때 부터 교환을 권고받은 상태로 심각했고,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검은색이었습니다.
더구나 연료 필터가 생각나 교환을 요청했는데... 연료필터에서 나오는 기름도 시커멓다는....
겉만 멀정했지 속은 완전히 문제 투성이었습니다.
중고를 사면서 치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제 잘못이크지요.
결국 엔진오일 미션오일을 비싸다는 ARAL의 최고급들로 바꾸었습니다.
일단 청정기능과 수명이 길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좋을 것들로 라생이에게 주었지요.
엔진오일은 ARAL의 Super Tornic E 0W30, 미션오일은 ARAL ATF 55로 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가 어렵구요... 각각 10만원 이상이 들었습니다.
미션오일을 ATF 55을 한번 채우고 나서 구동 후 모두 빼고 다시 채워넣기까지 했지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까지 교환하여서 금액이 처음 생각의 2배를 넘겼지요.
이렇게 거금을 들인 후 집으로 오는 고속도로와 아침 출근길에서 이해가 되는 점이 있은데요.
사람들이 비싼 합성유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로 간 상태의 엔진과 미션을 가지고 시간관계상 충분한 예열이 없이 출발했는데
조금 묵직한 느낌이 생기고, 추울 때 생기는 변속 충격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엔진 소리도 훨씬 정숙하고, 규칙적으로 변했지요.
1만km까지 아끼면서 더 잘 타야겠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요.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도 오일 상태를 확인하셔서 꼭 주기적으로 교환하세요...
잘 교환만 하면 순정오일도 차량의 상태를 어느정도 좋은 상태를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친척분이 일하시는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큰 카센터에 갔습니다.
뭐 차량을 나름대로 잘 관리했고, 외형도 왁스 및 주기적인 손세차로 좋을 상태여서 쉽게 끝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4대 오일을 확인 및 교환과 타이밍벨트 셋을 교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공구한 브레이크 패드 및 전조등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지요.
뭐 브레이크 패드 및 전조등은 아주 쉽게 간단히 끝났는데...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면서 워터 펌프쪽에서 냉각수가 계속 새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냉각수가 많이 줄어있고, 그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원인을 알았습니다.
일단 주변의 녹까지 제거하고 다시 타이밍 벨트를 조립하면서 3시간짜리 작업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워밍업...
드디어 엔진오일 제거를 위해 뚜껑을 여는 순간 완전 시커먼 오일이 나오는데
모두 충격적인듯 쳐다보더군요...
(정비사)얼마타셨어요?
(나) 8천이요.
(정비사)순정오일이죠?
(나) 예...
(정비사) 순정은 5천마다 가시는 것이 좋아요...
그러더니 엔진오일 마게 쪽 엔진 상태를 보시더니 더욱 충격을 받으시면서
(정비사) 칼로 오일 구멍쪽 벽을 긇으면서... 카본 덩어리네요...
너무 심각합니다...
(나) ....
그리고 미션오일을 보기 위해 상태확인...
(정비사) 아무래도 교환을 하지요...너무 어두운데요...
(나) 예...
미션오일 구멍 개방 후 떨어지는 오일은 더 검었다는....
주변의 다른 정비사들 지나가다가... 엔진 오일만 갈어?
(정비사) 아니야 미션오일이야...
(다른 정비사들) 뭐?????
결국 미션을 분해하여 오일을 모두 빼고, 보니 필터에 시커먼 것들이 두껍게 붙어있더군요.
결국 필터도 교환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정기검사때 부터 교환을 권고받은 상태로 심각했고, 파워스티어링 오일도 검은색이었습니다.
더구나 연료 필터가 생각나 교환을 요청했는데... 연료필터에서 나오는 기름도 시커멓다는....
겉만 멀정했지 속은 완전히 문제 투성이었습니다.
중고를 사면서 치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제 잘못이크지요.
결국 엔진오일 미션오일을 비싸다는 ARAL의 최고급들로 바꾸었습니다.
일단 청정기능과 수명이 길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좋을 것들로 라생이에게 주었지요.
엔진오일은 ARAL의 Super Tornic E 0W30, 미션오일은 ARAL ATF 55로 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가 어렵구요... 각각 10만원 이상이 들었습니다.
미션오일을 ATF 55을 한번 채우고 나서 구동 후 모두 빼고 다시 채워넣기까지 했지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까지 교환하여서 금액이 처음 생각의 2배를 넘겼지요.
이렇게 거금을 들인 후 집으로 오는 고속도로와 아침 출근길에서 이해가 되는 점이 있은데요.
사람들이 비싼 합성유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로 간 상태의 엔진과 미션을 가지고 시간관계상 충분한 예열이 없이 출발했는데
조금 묵직한 느낌이 생기고, 추울 때 생기는 변속 충격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엔진 소리도 훨씬 정숙하고, 규칙적으로 변했지요.
1만km까지 아끼면서 더 잘 타야겠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요.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도 오일 상태를 확인하셔서 꼭 주기적으로 교환하세요...
잘 교환만 하면 순정오일도 차량의 상태를 어느정도 좋은 상태를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댓글 8
-
풀럽
2007.03.06 21:26
섬뜩하네요. 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2007.03.06 21:26
충격입니다... 울 라셍도 관리 잘해야겠네요.. ㅡ.ㅡ -
드라코니스
2007.03.06 21:26
어제 저도 엔진오일 교환했는데 오일색깔이 검은색이던데....
이것도 문제인건가요? ㅡ0ㅡ;; -
종인군채림양
2007.03.06 21:26
전 사업소에서 순정갈고 5000후에 오면 되죠?
했더니 8000~10000은 타도 되요 하던데....................
돈 더 벌려고 그러나.ㅎㅎ
열심히 아끼고 체크 합시다.
안녕히 주무시길............. -
[대경] 마징가
2007.03.06 21:26
충격입니다... 울 라셍도 관리 잘해야겠네요.. ㅡ.ㅡ (2) -
하늘벼기
2007.03.06 21:26
거금...덜덜;; -
운수대통
2007.03.06 21:26
죄송합니다만 ... 제생각에는 좀 낚이신거가 아닌지 ...
물론 8000이면 교체할때가 되기는 했지만 별문제는 없다는것 입니다.. 카센터에서 좀 오버 ...
오일을 손으로 문질러 보던가요 .... 오일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순정오일은 3000km 만 타도 색상이 검씁니다..
고로 오일을 색상만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색상이 검다고 오일이 반드시 변질 됬다고 말할수 없다는것 입니다..
카본은 중고차를 구입하셨다면 당연 있을수 있고요 .. 계속 누적되니까 ... -
라돌프
2007.03.06 21:26
그리고 미션오일 가시면 스틱이든 오토던간에 기어 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집니다. 아주 부드러워지지요~!
저도 14-20일 사이에 자동차 검사들어가는데요 이제 4년되는데.. 저는 아무런 하자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중고차도 좋지만 세차 뽑아서 관리잘해주는것도 좋은듯 싶어요~~ 이제 울 라셍이 엔진오일 5천다되가니까 순정 지크먹여야 겠네요.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하고 연료필터하고 에어컨 필터랑.. 약 6-7만원정도의 비용이 들겠네요~~
저는 엔진오일 정확히 5천단위마다 갈아줍니다. 5천이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더 타도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