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3.04 맥스 고급형 수동차 주행 3만 무사고 제차를 680에 개인에게 넘겼습니다...ㅠ.ㅠ
엔카에 차 올리니 딜러들은 최고 580밖에 안쳐주더군요...역시 중고차는 개인간 거래가 서로 만족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막상 차를 넘기기로 하고...그 전날 차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정리하면서..웬지 모를 아쉬움에 한참을 운전석에 앉아있었습니다...생애 첫 차였고..아직 와이프와 아가의 온기가 남아있던 차를 남에게 넘기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결국 수동운전을 못하는 아내와 갓 돌지난 아들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만...와이프도 너무나 아까워 했습니다. 차 정말 좋았는데...라며..ㅠ.ㅠ
다음차는 가족을 위해서 RV로 구입할 까 합니다. 어차피 출퇴근용이 아니니 나들이 갈 때 유용한 차로 할 생각입니다. 디젤차는 와이프가 소음에 워낙 민감해서 LPG차인 뉴카렌스를 고려중인데..잘 판단한건지 계속 걱정이 되네요...
암튼 클럽라세티를 통해 라세티를 알게됐고, 좋은 영맨분 만나 분양도 받고 첫차 구입이었던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비록 라세티를 보냈지만..계속 놀러오겠습니다...^^

PS : 제가 차 구입하는데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횐님들 언제나 안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