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염 걸려서 병원갔다가 시체놀이 하다가 오늘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당직선다고 출근했습니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네요 설상가상으로 거래처에 일이 생겨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창원에서 김해 장유로 출발 사고 목격 지점은 진영터널 통과 후 발생(오전 10시 20분경으로 대략기억)
이 지점의 남해 고속도로가 4차선입니다. 저는 앞차들 흐름에 따라 앞차와의 간격을 확보하고 100km주행.
전방 50m정도 앞의 1차로에서 주행하던 짙은황토색 누비라1 거의 100km 유지하면서 갑니다.
100m 후방 사이드 미러로 불이 번쩍 번쩍 합니다. 그 차는 검정색 스테이츠맨...
누비라에게 비키라는 신호를 쉴세없이 상향등으로 표현. 누비라 그럼에도 100km 유지 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츠맨 1차로에서 누비라 뒤에 바짝 붙어 있더니 순식간에 2차로에 위협적인 칼질을 하며
다시 1차로 누비라 앞에 진입
그. 순. 간.....
스테이츠맨 사정없이 브레이크 밟아버립니다. 누비라는 중앙분리대 쪽으로 핸들 돌립니다.
결국 누비라 분리대에 측면을 강하게 충격하면서 차에 붙어있던 부속품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옴과 동시에
후방에 있던 저를 포함한 다른 차들은 속도를 줄이면서 비상등을 일제히 켭니다.
누비라는 분리대의 충격으로 2차로->3차로 까지 튕겨 나면서 다시 좌측(2차로 방향)으로 핸들이 급격히
쏠림... 순간 후방의 차들 바짝 긴장 속도를 더 줄입니다.
누비라 오너분 의식이 돌아 오신듯 천천히 저속차선으로 가면서 차를 새웁니다.
차문을 열고 내리더군요. 기억에는 뒷좌석에도 사람이 타고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누비라 오너분 연령대는 대략 50대 였을거라 기억되네요.
순간 저도 "하이고~살았다" 라는 안도의 기분이 듬과 동시에 머리와 눈에서 번뜩 하며 분노가 치밀더군요
무의식중에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제가 못잡아도 그 스테이츠맨 번호판이라도 확인해서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 생각은 대략 10여초 만에 깨졌습니다.
그 스테이츠맨 자기도 분명 사이드 미러나 룸미러로 자기때문에 사고난
누비라의 끔찍한 모습을 봤을겁니다. 그래서인지 더 미친듯이 밟아대면서 후방에 있는 차들을 점으로
만들며 도주 해버리는군요.
스테이츠맨이 보이질 않자 머리속에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누비라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자기딴에는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한다고 1차로에서 100km 달리며
스테이츠맨에게 양보하지 않았는데.... 과연 누비라 운전자는 스테이츠맨을 못봤는지, 아님 괘씸해서
안비켜 줄려고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한 저는 이유야 어쨌든간에 무조건 스테이츠맨이 고의성을 다분히 가진 [살인미수]
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섬뜩했습니다. 그 놈을 잡아서 응징하면 좋으련만...
과거의 제 자신이 떠오르더군요. 끓어오르는 성질을 자제하지 못해 저도 홧김에 뒷차에게 브레이크
밟아대고 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 ─ ─;; (몇년전 일입니다.) 지금은 절대 그런짓 않습니다. ^^;;
무슨일이든지 차 사고가나면 가해자, 피해자 모두 괴롭고 피곤한 일이지 않습니까...
모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내 자신의 신상에 불상사라도 있으면 그로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합니까...
화나는 일 있어도 운전할때 타인에게 피해 주는 일은 없어야 겠구요
클라 회원 여러분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네요 설상가상으로 거래처에 일이 생겨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창원에서 김해 장유로 출발 사고 목격 지점은 진영터널 통과 후 발생(오전 10시 20분경으로 대략기억)
이 지점의 남해 고속도로가 4차선입니다. 저는 앞차들 흐름에 따라 앞차와의 간격을 확보하고 100km주행.
전방 50m정도 앞의 1차로에서 주행하던 짙은황토색 누비라1 거의 100km 유지하면서 갑니다.
100m 후방 사이드 미러로 불이 번쩍 번쩍 합니다. 그 차는 검정색 스테이츠맨...
누비라에게 비키라는 신호를 쉴세없이 상향등으로 표현. 누비라 그럼에도 100km 유지 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츠맨 1차로에서 누비라 뒤에 바짝 붙어 있더니 순식간에 2차로에 위협적인 칼질을 하며
다시 1차로 누비라 앞에 진입
그. 순. 간.....
스테이츠맨 사정없이 브레이크 밟아버립니다. 누비라는 중앙분리대 쪽으로 핸들 돌립니다.
결국 누비라 분리대에 측면을 강하게 충격하면서 차에 붙어있던 부속품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옴과 동시에
후방에 있던 저를 포함한 다른 차들은 속도를 줄이면서 비상등을 일제히 켭니다.
누비라는 분리대의 충격으로 2차로->3차로 까지 튕겨 나면서 다시 좌측(2차로 방향)으로 핸들이 급격히
쏠림... 순간 후방의 차들 바짝 긴장 속도를 더 줄입니다.
누비라 오너분 의식이 돌아 오신듯 천천히 저속차선으로 가면서 차를 새웁니다.
차문을 열고 내리더군요. 기억에는 뒷좌석에도 사람이 타고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누비라 오너분 연령대는 대략 50대 였을거라 기억되네요.
순간 저도 "하이고~살았다" 라는 안도의 기분이 듬과 동시에 머리와 눈에서 번뜩 하며 분노가 치밀더군요
무의식중에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제가 못잡아도 그 스테이츠맨 번호판이라도 확인해서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 생각은 대략 10여초 만에 깨졌습니다.
그 스테이츠맨 자기도 분명 사이드 미러나 룸미러로 자기때문에 사고난
누비라의 끔찍한 모습을 봤을겁니다. 그래서인지 더 미친듯이 밟아대면서 후방에 있는 차들을 점으로
만들며 도주 해버리는군요.
스테이츠맨이 보이질 않자 머리속에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누비라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자기딴에는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한다고 1차로에서 100km 달리며
스테이츠맨에게 양보하지 않았는데.... 과연 누비라 운전자는 스테이츠맨을 못봤는지, 아님 괘씸해서
안비켜 줄려고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한 저는 이유야 어쨌든간에 무조건 스테이츠맨이 고의성을 다분히 가진 [살인미수]
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섬뜩했습니다. 그 놈을 잡아서 응징하면 좋으련만...
과거의 제 자신이 떠오르더군요. 끓어오르는 성질을 자제하지 못해 저도 홧김에 뒷차에게 브레이크
밟아대고 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 ─ ─;; (몇년전 일입니다.) 지금은 절대 그런짓 않습니다. ^^;;
무슨일이든지 차 사고가나면 가해자, 피해자 모두 괴롭고 피곤한 일이지 않습니까...
모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내 자신의 신상에 불상사라도 있으면 그로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합니까...
화나는 일 있어도 운전할때 타인에게 피해 주는 일은 없어야 겠구요
클라 회원 여러분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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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07.03.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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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이
2007.03.10 18:08
어른들이나 여자들은 100키로 도로에서 100이상 달리는차들보면 손가락질하면서 욕을하죠...
"저래가봐야 카메라하나 지나치면 다 만나는걸 괜히 기름없애면서 헛짓한다고"저희아버지역시도 그렇구요.
그래도 저희아버지는 커브돌때 길이 더 넓은거 같다면서 1차선을 잘 안들어가십니다.
스테이츠맨운전자가 엄청난 일을 저지르긴했으나 오죽 답답했을까 하면서 이해도 됩니다.
빨리가지도 않으면서 1차선을 막고 다니는사람들이 좀 얄미울때가 있거든요. 빨리안갈거면 자기 추월끝났음 상황봐서 비켜주는게 도로예의인데...
여튼 글이 너무 현장을 생생하게 적어놔서 머리털이 쭈뼛서는군요. -
자자마누라
2007.03.10 18:08
1차선은 추월차선이지요! 1차적으로 누비라가 잘못 했네요! 그러나 만들어진 결과만큼 잘못 한 건 아니지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스테이츠맨 같은 행동은 맘속에서 꺼내면 안되는 거지요! 다른 한편으론 정말 누구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무참히 짓밟는 사람들을 보면 치밀어 오르는 본능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개념무탑재 김여사~! 에고~! 그래도 참아야지요 어떻합니까! 사람 목숨이 더 소중한 것을... 정신개조들을 해야할텐데... -
천재 박감독
2007.03.10 18:08
추월 차선에서 100km로 달린 것이 무슨 큰 잘못이겠습니까.
추월은 추월 하고싶은 사람이 하면되죠. 대충 그런데서 상향등 쏘는 인간들 한가한 인간들입니다.
진짜 바쁜 사람이면 피해서 가면 되거든요.
게다가.. 시내도로도 아니고 고속도로에서 급브레이크 밟아버리면 사람 죽으란 얘긴데, 이런 몰지각한 인간이 있습니까.
살인미수네요.
저같으면 고속도로 순찰대에 어떻게든 연락해서 차종과 색깔 알려주고 톨게이트에서 잡게 만들겠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히 사고유발 책임이 있을 듯 한데요. 목격자 까지 있고요.
정말 악한 인간이네요... -
헤어드레서
2007.03.10 18:08
일반 도로도아닌 고속도로에서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렇지.... 스테이츠맨~~~ 오늘 한번 빵~타봐라... -
[대경] 열이
2007.03.10 18:08
100Km 주행이 뭐가 문젠가요??
추월선이든 주행선이든... 고속도로 규정속도는 100km 맞는거 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고 급했다면... 주행선으로가서 추월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구지 그 차선을 지켜가면서 속도를 더 내겠다는 의도를 모르겠군요...
에휴~ 사람이 악해지면 한도 끝도 없는듯 하네요...
목숨까지 앗아갈뻔한 일이네요.. -
첼로
2007.03.10 18:08
여하한 경우라도 뒷차에게 고의로 급브레이크 잡는 것은 엄연한 위협 행위입니다.
스테이츠맨은 정말 x가지 없는 나쁜 사람이군요.
누군가 다른 사람이 차 번호를 기억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그 누비라 운전자라도 차 번호를 기억할 것 같은데.....................
교통법 상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는 사고의 원인자로 인정되기 때문에,
아마도 스테이츠맨 차 번호만 알아내면 100% 책임을 지게 될 듯....
그래도 스테이츠맨 차 값이 비싸니 그만큼은 물지 않을 거고 차 상한 거랑 치료비 어쩌구 해서 중고 누비라 한대 값 나오겠네요.
스테이츠맨 운전자 잠 편히 못자겠네....... 차라리 자수하지............. -
dk..?!
2007.03.10 18:08
제가 스테이츠맨 입장었어도 누비라가 조금 얄미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비라가 1차적 책임이 있다는건 조금 억지스럽네요!!
상황으로 봐서 스테이츠맨이 충분이 비켜서 추월할수 있었던걸로 보이는데..
그런 네가지 없는 짓을 한 사람은 반드시 응징되어야 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부모나 자녀 또는 통틀어 가족에게 그런짓을 해서
행여 돌이킬수없는 상황이 되었어도.. 내가족이 1차적 책임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실수 있으실런지... 모두에게 묻고싶습니다!!
얄밉다고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겠죠?!
이건 절대 해서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휴~3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혼자오버한거라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생각이라서요.. -
까칠이~
2007.03.10 18:08
스테이츠맨..........잡아 쳐넣어야하겠네요.......
아마도 근방에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을까요?? -
신형라셍
2007.03.10 18:08
스테이츠맨이 잘못했네요..
누비라가 무슨 죄입니까?
완전 저속도 아니고 100km정도면 충분한 속력입니다.
제가 김해에 살고 있어서 그 구간 도로를 지나다니곤 합니다만은..
뒤에서 하이빔 쏘면서 덤비면 저같으면 속도 더 줄여 버립니다..
xxxxxxxxxxxxxxxx이런저런 상스런말이 다 나오네요.
아마도 스테이츠맨 운전자 자기차가 아닌 운전 기사 쯤 되겠네요..
글 읽으니깐 화가 확~~~
하여튼 누비라 운전자 분 별 탈없으면 좋겠습니다. -
바람한잔
2007.03.10 18:08
저거 조사하면 금방 나옵니다.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통행료 계산할 때 사진이 찍히기 때문에 금방 잡습니다.
시간대와 그 차가 지나갈 만한 영업소에 요청하면 잡을 수 있죠.
물론 그 차가 스테이츠라는 희귀한 차량일 때 가능하죠. 아반떼나 소나타 같은 차들은 못 잡습니다. ㅎㅎ
스테이츠는 하루에 몇 대밖에 다니지 않아서 잡을 수 있습니다. ㅋ -
나는나79
2007.03.10 18:08
스테이츠맨이 잘못이지만, 누비라 운전자가 1차선에 계속 정속주행(?) 했다는게 둘 사이에 일종의 보이지 않는
트러블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
아기공룡똘리
2007.03.10 18:08
차로에 100KM달렸다고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 달린것이 주행을 했으냐 아님 잠시 1차로에서
2차로에 저속 차량을 추월하려고 진입했느냐 문제죠 1차로는 주행 차선이 아닙니다
추월하려는 차가 있으면 또 자신이 정속으로 주행을 할려고 하면 1차로에서 주행은 안됩니다
물론 100KM이 저속은 아니지만 자신보다 앞 지르고자 하는 차는 비켜줘야하는거 아닌지요?
또 스테이츠맨 운전자는 살인을 지르려고 한 사람입니다 그런 운전자는 잡아서 엄중 처벌해야 합니다
다행이 다친곳이 없으니 망정이지 에휴~... -
울트라맨
2007.03.10 18:08
저 상황에서 누비라가 스테이츠맨뒤를 그냥 박아버리는게 나을뻔 했네요...!
고속도로에서 핸들틀면 죽음이잖아요...! -
죠스바
2007.03.10 18:08
제일 큰잘못을 한것은 스테이츠맨이지만
누비라 운전자도 잘못은 있습니다..
1차선에서 100km로 달렸는데 무슨잘못이 있냐고 들하시는데
잘못있는거 아닌가요..
일단 추월차선이고 2차선에 자리가 비어 있을것으로 생각되는데
비켜서 주행을 해야하는거 아입니까
도로상에 교통의 흐름에 방해를 주는거 아닌가요..
하여튼 스테이츠맨운전자는 많이 심하네요.. -
아기공룡똘리
2007.03.10 18:08
로빈 리님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들 하고는" 이라는 발언 삼가하십시오
100킬로 이상으로 달려야 하는 곳이 아니라 추월 차선이라는 얘길합겁니다
주행은 안된다는거죠 정속 주행을 하려면 2차선이나 3차선으로 빠져야죠
그러다 자신보다 저속인 차량이 있으면 1차로를 이용해 추월을 하는거구요
왜 경찰이 1차로 주행을 단속하는지 생각해보세요 -
갈대색럭스
2007.03.10 18:08
근데 왜 운전자는 가드레일쪽으로 핸들을 꺽은거죠?
대부분 그상황이라면 조수석쪽으로 꺽는게 아닐까요!? -
라세테리아
2007.03.10 18:08
그나마 누비라 2차추돌사고가 나질 않아서 천만 다행이네요...
글을 읽다보니 스테이츠맨 꽤나 괴씸하네요, 고속주행중 저리
앞에서 급브레이크 밟아버리면 추돌사고나지않으면 분리대받고
전복사고나기 쉽상인데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거의 살인미수나
다름없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2차로는 어느 정도 차량간격 유지하면서 주행하는것
같고 1차로의 상황은 알수가 없네요. 누비라도 추월시도하려고
1차로 진입했다가 추월차로 역시 앞에 차량이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주행하고 있다면??? 그리고 누비라앞에 차량이 있든없든 2차로로
차량을 양보진입하려했으나 2차로의 덩이아빠님차량과 앞에차량간격이
일정간격이라면 100m정도라고 가정하고 누비라는 1차로 50m전방이면
2차로로 진입하기엔 공간이 다소 좁은듯하여 만약 진입한다면 덩이아빠님
차량은 브레이크 밟아줘야되고...
가정을 한다면 이렇게 될듯 싶은데요, 일단 스테이츠맨이 잘못이 크지않을지...
덩이아빠님께선 스테이츠맨이라는 차종을 보셨을지 몰라도 누비라운전자분
연령대를 본다면 그 차종을 쉽게 알수는 없을듯 싶은데요.
스테이츠맨도 잘못을 알았는지 그리 쓍하니 도망친거보면 무지 나쁜넘입니다.
꼭 잡아야겠죠, 그렇다면 고속도로 순찰대에 이러이러한 사고가 났는데
시간대하고 검정색스테이츠맨이라고 알려주면 어렵지않게 잡을수 있을지
싶습니다. -
스팀팩라셍
2007.03.10 18:08
1차선 정속주행이 스테이츠맨의 화를 유발하기엔 충분했지만,
죽음의 댓가는 아니었죠.
다행히 안죽었으니 다행이죠 -
타락천사1
2007.03.10 18:08
로빈님 1차선을 100Km로 쭉~~~달려보세요...
순찰차와서 딱지끊고 갑니다...
1차선은 추월차선이지 주행차선이 아닙니다..
물론 스테이츠맨 차량이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규정속도 지키면서 가더라도 뒷차량이 빠르게 진행하면 비켜줘야합니다... -
아름다운뱃살
2007.03.10 18:08
누비라..왠지 우리 어머니 차를 보는듯한 느낌이... 머리가 쭈삣쭈삣스네요 ..
두차중에 잘잘못 가리는것도 3자 입장이니 모르는거겠죠.. 스테이츠맨... 정말 운전자 오너계의 스뤠기~ -
하늘정원
2007.03.10 18:08
정작 1차선이 추월선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헛생각~!
2007.03.10 18:08
1차선이 추월차선이지 과속차선이 아닌데 잘 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추월차선 운운하면서 과속을 정당화 하는건 교통도로법을 잘 못 알고계신겁니다.
저런짓 하고 다니면 언젠가는 몇배로 당합니다. ㅡㅡㅗ -
thecar
2007.03.10 18:08
추월차선이라고 과속이 정당화되진 않지요. 100km 달린다고 머라 할 일이 아닙니다.
단지 추월차선에서 쭉~ 주행을 한게 문제지요.. 이렇게 따지면
추월차선에 주행함과 동시에 과속까지한 스테이츠맨이 더 나쁜 넘이겠지요. 한 가지를 더 위반했으니...
스테이츠맨은 워낙 레어 아이템이라 고속도로 톨에서 찍는 카메라를 찾아보면 찾을 수도 있겠어요. -
thecar
2007.03.10 18:08
180정도로 계속 따라가셨으면 스테이츠맨은 튀느라 과속카메라에서도 감속 못 했을꺼구
그럼 같이 찍히더라도 스테이츠맨 번호를 딸 수 있을꺼란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요 ... --;;;
같이 딱지 떼이면 구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만 ... -_- -
소서눠
2007.03.10 18:08
님 제가 다 가심이 아프네요 바로 112신고 하시지 그랬어요~~
님이 유일한 희망이었을 불쌍한 누비라 ............
흔한 차종은 아니라 바로 신고 했으면 분명 잡을수 이었을텐데.....
이땅의 정의는 바로 서야 합니다.ㅡㅡ -
나는나79
2007.03.10 18:08
솔직히, 저는 누비라 운전자님이 운전에서 남에게 절대 양보못하는 똥고집같네요...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는 얘기를 떠나서 양보를 모르는 것 같네요...고속도로에서 100km가 아니라 200km을 달리더라도 뒤에 더 빨리 달리는 차가 있다면
양보하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법적 제한이 없으니 마음껏 담배를 피웁니다. 하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남에게 피해를 주니 담배를 피지 않죠. 누비라 운전자님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행동도
않했을것이고 이런 일도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후니훈이
2007.03.10 18:08
양보 안한 거는 흔히들 있는 한국인 똥고집이지만
그것 때문에 칼질을 한다는 게 개 양아치나 하는 짓이죠..
대충 글을 보니 충분히 피해 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브레이크 잡고 더 빨리 달린 거 보면 어디 깡패새끼 차나 되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친구같은 저질 영화도 최고 인기를 누렸을만큼 깡패 새끼들 미화를 많이 시켜놔서 .. ) -
바람개비
2007.03.10 18:08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친 스테이츠맨 운전자는 정말 처벌 받아야 함니다.
하지만 누비라 운전자도 잘한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1차선은 추월차선입니다. 1차선에서 100km가고 있다고 해서 정당화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나79님의 말대로 조금의 양보가 있었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
장농라쉐이
2007.03.10 18:08
아무리 성질나게 했다고해서 ... ㅡㅡ;
상대가 자기 비위거슬리게했다고 조폭이 칼질하고, 그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이..
칼맞은사람이 어느정도는 맞을짓 했다고 두둔하는 것과 비슷하게 비춰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저건 큰일날 짓입니다.. 스테이츠맨은 엄연히 죄값을 받아야 합니다... -
깜박이
2007.03.10 18:08
참고로 저곳은 편도 2차로가 아니고 편도 4차로입니다. 저도 자주 다니는곳이구요. 도로가 넓어진만큼 통행량이 많지만 진례나 한림쪽으로 납품이나 업무가 있는차들이 많이 빠져나가기때문에 주행차선에 여유가 생깁니다.
시속 100키로로 정속하는 정도라면 충분히 비켜줄 여유가 생기는 구간인데...계속 가로막고 있었던게 스테이츠맨 운전자화를 자극한것으로 보입니다.
누비라와 스테이츠맨 둘다 "1차선은 추월차선이니까 비켜라" "그리 급하면 니가 비켜가라 100도로에서 100으로 달리는데 무슨상관이냐"식의 무언의 다툼이 있다가 스테이츠맨이 순간화를 못참고 일을 저지른듯 합니다.
어쨌든 주관적으로 생각할때 둘 다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저도 제한속도근처에서 1차로로 주행할때도 있지만 뒤차가 유난히 껌뻑거리면 살짝 비켜줍니다.
누비라 운전자가 너무 눈치가 없고 고지식한분인듯 싶네요. -
깜박이
2007.03.10 18:08
그 도로가 터널직전에 왼쪽으로 커브가 있는 구간입니다. 누비라 운전자가 왼쪽으로 커브돌때 1차선으로 붙으면 차가 더 안정되고 적산거리계가 몇백미터 덜올라가게됩니다. 아마 그것에 대한 욕심때문에 1차선을 고수했을거고요.
저도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그렇게 보이는차들 종종 보거든요. 1차선으로 똥고집부리다가 우측으로 커브나오면 속도줄이면서 2차로로 들어오는 차들도 보니까요. -
마이달료
2007.03.10 18:08
예전에 중부 고속도록 타면 1차선 추월선 2차선 주행선이라고 표시해 주던데 ;;;;;;;;;;;;;;;
암튼 스테이츠면 지구를 떠나버려라~~~!!!
(근데 저도 가끔 앞차 안가면 울컥하는 마음이 ;;;;;;;;;) -
♡쑈부인생♡
2007.03.10 18:08
제가 알기론 고속도로는 추월차선이고 주행차선이고 모두100km로 알고있는데.. 1차선이 추월선이라고 해서 카메라 있는곳에서 100이상 밟으면..안찍히나용?
서로서로양보 하면 좋을것을.. 스테이츠맨이 심한거 같아용... -
쇽크
2007.03.10 18:08
스테이츠맨이 급 브레이크로 사고를 유발했으니 잘못입니다.
그러나 누비라가 100km/h로 1차선 정주행한게 무슨 잘못인가 하겟지만..
그게 아니죠..
1차선 추월차선이 왜 있습니까? 차 빨리 갈사람은 빨리가라고.. 1차선 안열어 놓으면
칼질하니깐 사고위험이 높아지니깐 만들어 논거 아닙니까..
이런 똥고집차 때문에 고속도로 가다보면 쭉 밀려있습니다.. 다 그차 따라가느라고..
그런사람 두명이 똑같이 가버리면 뒤에는 환장하죠..
저는 140으로 갈때 뒤에서 비엠비 7시리즈 오길래 알아서 피해줬습니다.ㅡ_ㅡ -
물찬제비
2007.03.10 18:08
쫓아가기보다 빨리 112신고를 했어야죠......그럼... 100% 잡을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누비라 운전자가 죽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피해가면 그만인것을 왜 하이빔에 위협운전을 해서 그런 불상사를 만드는지...
노인네가 하이빔쏘구 무섭게 다가오니.. 겁먹어서 어쩔줄 몰랐을 겁니다...
앞차 느리게 가면 그냥 피해가세요.. -
복돌
2007.03.10 18:08
두 차 모두 잘잘못은 있지만, 세상 참 무섭네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나부터 실천합시다. 내가 조금 양보하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 -
후니훈이
2007.03.10 18:08
전에 공중전화 한명이 오래 쓴다고
뒤에서 그사람 폭행해서 죽인 사건이 있었죠.(우리나라였나 중국이었나.. 이런건 왠지 중국같아서..근데 우리나라같기도 하고)
오랜쓴 그사람도 공중도덕을 안 지킨 건 잘못이었지만
그렇지만 죽인넘은 그것보다도 배수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나쁜 넘이죠..
이건도 그와 같다고 봅니다. -
정유리
2007.03.10 18:08
고속도로 규정속도가 100키로라고 해서 모든 차선에서 100키로 정속으로 달려야 된다는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1차로는 규정대로 추월차선입니다. 아직까지 추월이라는 말에 편견이 있고 추월 문화가 바르게 정착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추월은 곧 과속 혹은 위법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실제 도로에선 그런 의미가 아닐거라는건 운전자 분들께서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진출입로가 있는 차선은 속도를 줄이거나 내는 구간이기 때문에 천천히 달릴수 밖에 없고 반대로
1차선으로 주행하는 차들은 상식 선에서 갈길이 조금 급한 사람들이 위험한 칼질없이 주행할수 있도록 마련된 차선입니다.
저도 1차선으로 달리다가 뒤에서 저보다 조금 높은 속도로 오는 차가 있으면 2차선으로 비켜주고 다시 1차선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1차선 주행중 뒷차가 상향들을 켠다면 "야! 나 비켜!!" 그런 뜻 보다는 "조금 급한데 비켜주세요...감사합니다!" 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지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누비라 운전자 분께선 그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하신 잘못이 있겠지만 (정말 모르셔서 안비켜 주셨을지도 모르죠)
스테이츠맨 차량은 조금만 이해하고 참으면 될것을 응징하겠다며 저지른 말도 안되는 행동은 용서 할수 없습니다. -
햇살이
2007.03.10 18:08
물론 추월 차선에서도 시속 100키로를 넘으면 카메라에 찍히는 거지만, 추월하려면 속도를 더 내야하고 그럴려면 시속 100키로를 곧잘 오버해서 운행하기도 하지요.. 살다보면 바빠서 속도 위반을 해서라도 빨리 가야만 하는 일이 많이 생기자나요.. 추월 차선도 시속 100키로를 유지하며 추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우리나라 생산 차량들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차량의 기준 스펙을 최고 시속 110 키로를 넘지 않게 하자고 시위를 해보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문제는 양보라고 생각합니다.. 스테이츠맨은 정말 살인 미수의 나쁜넘이지만 누비라도 솔직히 아주 잘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가끔 약속시간에 늦어서 빨리가고 시픈데, 편도 2차선 고속도로의 1차선에서 2차선 주행 차량과 나란히 시속 100으로 주행하는 차량보면 많이 짜증나더군요.. 암튼 개인적으론 스테이츠맨 운전자가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았음 좋겟네요.. -
겨울수컷
2007.03.10 18:08
이글을 읽고 저는 가슴이 또한번 뜨끔했습니다..
전 출근해서 회사차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요..
불과 3일전.... 제가 모는 회사차가 crdi적용이라그런지 가끔가다 내 애마보다 잘나가는거아냐...라는 느낌을 받고 하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진입하려는데... 1차션에있는 흰색누비라가... 비켜주질 안더라고요..
다음번에 틈이나길래 껴들었죠...
그차는 못껴들게 하려고... 쌍라이트르 키며... 받짝붙더라고요.. 순간 스팀이 팍~!~!~!~!!~팍`~!~!!~
1차선에서 2차선으로 "그래" 너바쁘면 먼저가라....
왠일!~~!~! 이분이... 2차선으로 고데로 옮기더니 똥침을 하내요..쌍라이트키고....
헐...여기서 다시한번 스팀이 팍~!팍~!
전 급브레이크를.....2초간 다시 엑셀... 다시 브레이크 다시 다시 엑셀....
간담을 서늘하게 했죠....
뒷차 3차선으로 저와 나란히 갑니다...
눈싸움을 합니다......
누비라 다시 1차선으로 갑니다..
다시 눈싸움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 전 심장박동수가.... 아마 정상수치보다 3배는 빨리뛰더라고요..쿵!~쿵!~~!
머리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전 빠질곳이 되어 나가면서.. 생각했죠...
내가 무슨짓을했나... 정신이 내정신이 아니구나...
하면서... 다신 절대 절대로.. 자존심 새우면서 운전하지 말아야지... 했져..
정말 그런행동은 살인미수가맞아요.... -
luminar
2007.03.10 18:08
1차선이 추월차선이라는건, 후방에 자신보다 빠른 차량이 접근할경우 2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해야한다는겁니다.
규정속도야 어쨌건 1차선은 추월차선이기 때문이지요.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스테이츠맨 오너의 몰상식한 행위가 소중한 한사람의 목숨을 앗아갈뻔했습니다.
1차적으로 누비라가 잘못한건 맞는데
사고유발이라니...;;
진짜 살인미수네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