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기스 덜나게 하려고 추운 저녁에 셀프가서 몰래몰래 카샴프쓰며
닦고 왁스질하고 가꾸어오던 깜장해치에 오늘 스크레치가 생겼습니다. ㅠ_ㅠ
바로옆에가던 관광버스가 갑자기 핸들을 확틀며 들어오더군요.
깜짝놀라서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핸들을 틀었는데
우측 가드레일 박을뻔했네요. -_-;
암튼 잠시 멍해 있는데 X놈의 버스가 유유히 그냥 가려는 겁니다 -_-
멍해 있다가 바로 따라가서 맥혼을 사정없이 눌러주니 옆으로 세우더군요. -_-
버스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미안하다고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 잡아서
피하다가 그랬다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잘 피해줘서 고맙다고 -_- (잘 피하긴 뭘 잘피해 -_-^)
암튼 내려서 찬찬히 차를보니 다른곳은 말짱한것 같고 (요즘 세차를 못해서 확인이 잘 -_-)
사이드 미러가 긁혔더군요.. (아놔 차뽑은지 3달 됐는디..)
근데 이 아자씨가 잘피해줘소 고맙다는 말만 몇번하더니 그냥 가려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아자씨 그냥 가면 어떻해요?"
했더만 차는 안다았다면 또 그냥 가려고 합니다. 아놔~
나 : "아자씨 요기 봐바요. 긁혔잖아요"
아자씨 : "에이~ 이정도는 컴파운드질 하면 없어져"
사고 크게는 나봤어도 이런 자잘한 사고는 처음이라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연락처를 달라고 했습니다.
근디 이아자씨가 대뜸 어디사냐는 겁니다. -_-;
그건 알아서 뭐하냐고 연락처나 주시라고 했드만
연락처를 주기 싫은지 이상한 소리만 하더구만요. ㅡ.,ㅡ (어디사는지는 왜케 집착하는지;;)
암튼 연락처를 받고나서 이 아저씨가 컴파운드질 하면 될꺼 가지고
젊은 사람이 이런거 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제가 컴파운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아저씨한테 컴파운드 있냐고 물어봤드만 잠깐 기다리라고하더니
꼬질꼬질한 걸래랑 컴파운드 들고오더군요.
그러더만 무작정 박박 문지릅니다..
스크레치는 어느정도 사라졌으나.. 잔기스 대박 ㅠ_ㅠ
나 : "아저씨 기스만 더 났잖아요-_-;"
아저씨 : "기스 없애다가 그런건데 뭘.. 타올로 문대면 더 반짝거리게 돼" (장난하삼? -_-^)
암튼 몇분더 옥신각신하다가 버스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는것같아 어영부영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이 아저씨가 그런거 가지고 보험처리하려면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_-;
집에와서 자세히보니 끝쪽에 페인트가 살짝 까져서 허연게 보이네요.
스크레치도 다 안없어지고..
쓰다보니 잡설이 길어졌네요.. -_-;
여러분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예전차 같으면 그냥 웃으며 넘어가겠지만 차나온지 얼마 안된지라..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닦고 왁스질하고 가꾸어오던 깜장해치에 오늘 스크레치가 생겼습니다. ㅠ_ㅠ
바로옆에가던 관광버스가 갑자기 핸들을 확틀며 들어오더군요.
깜짝놀라서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핸들을 틀었는데
우측 가드레일 박을뻔했네요. -_-;
암튼 잠시 멍해 있는데 X놈의 버스가 유유히 그냥 가려는 겁니다 -_-
멍해 있다가 바로 따라가서 맥혼을 사정없이 눌러주니 옆으로 세우더군요. -_-
버스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미안하다고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 잡아서
피하다가 그랬다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잘 피해줘서 고맙다고 -_- (잘 피하긴 뭘 잘피해 -_-^)
암튼 내려서 찬찬히 차를보니 다른곳은 말짱한것 같고 (요즘 세차를 못해서 확인이 잘 -_-)
사이드 미러가 긁혔더군요.. (아놔 차뽑은지 3달 됐는디..)
근데 이 아자씨가 잘피해줘소 고맙다는 말만 몇번하더니 그냥 가려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아자씨 그냥 가면 어떻해요?"
했더만 차는 안다았다면 또 그냥 가려고 합니다. 아놔~
나 : "아자씨 요기 봐바요. 긁혔잖아요"
아자씨 : "에이~ 이정도는 컴파운드질 하면 없어져"
사고 크게는 나봤어도 이런 자잘한 사고는 처음이라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연락처를 달라고 했습니다.
근디 이아자씨가 대뜸 어디사냐는 겁니다. -_-;
그건 알아서 뭐하냐고 연락처나 주시라고 했드만
연락처를 주기 싫은지 이상한 소리만 하더구만요. ㅡ.,ㅡ (어디사는지는 왜케 집착하는지;;)
암튼 연락처를 받고나서 이 아저씨가 컴파운드질 하면 될꺼 가지고
젊은 사람이 이런거 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제가 컴파운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아저씨한테 컴파운드 있냐고 물어봤드만 잠깐 기다리라고하더니
꼬질꼬질한 걸래랑 컴파운드 들고오더군요.
그러더만 무작정 박박 문지릅니다..
스크레치는 어느정도 사라졌으나.. 잔기스 대박 ㅠ_ㅠ
나 : "아저씨 기스만 더 났잖아요-_-;"
아저씨 : "기스 없애다가 그런건데 뭘.. 타올로 문대면 더 반짝거리게 돼" (장난하삼? -_-^)
암튼 몇분더 옥신각신하다가 버스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는것같아 어영부영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이 아저씨가 그런거 가지고 보험처리하려면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_-;
집에와서 자세히보니 끝쪽에 페인트가 살짝 까져서 허연게 보이네요.
스크레치도 다 안없어지고..
쓰다보니 잡설이 길어졌네요.. -_-;
여러분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예전차 같으면 그냥 웃으며 넘어가겠지만 차나온지 얼마 안된지라..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잘못은 잘못입니다.
그 잘못의 댓가를 대신 지는 것은 억울하기도 하지만 옳지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