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는 고속도로상에서 지내온 IC로 가기위해 과감히 유턴을 하여 갓길로 역주행 하는 사람을 봤는데 어제는 또 다른 사건을 봤습니다.
회사 동료와 저랑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100m정도 앞에 터널이 보입니다.
근데 터널 진입부에 하얀색 두개의 불빛이 보입니다.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트럭이 후진중이였습니다. -_-
회사 동료는 갓길에 정차하고 있는 SM5 10미터 정도 앞에 정차하면서 트럭보고 멈춰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트럭아저씨 그냥 무시 때리고 저희 차를 스치듯이 갓길쪽으로 속도를 더 높였습니다.
그대로 SM5 앞휀다부터 트렁크까지 옆면을 그대로 긁어버립니다. 유리창 다 깨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고순대에 신고부터 하고 SM5를 보니 아이들 2명, 임산부 1명, 운전자 1명(남자) 이렇게 있더군요.
상황을 보아하니 트럭과 SM5 사이에 시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후진시켜 박아버리다니 아저씨 정신상태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결국, 고순대가 오기 전에 둘이서 합의보고 간 것 같더군요. 아마 SM5가 잘못한 것 같던데..
암튼 고속도로에서 미친짓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섭습니다.
저희 차를 스칠듯이 지나갈 때 무서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