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퇴근해서 후다닥 집에 와서 주차하려고 보니 제 주차구역에 못보던 차가 서있더군요...

전화번호가 있길래 전화를 거니 옆집 연립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나오더라구요

나오자마자 하는 말이 왜요? 이러는겁니다..0.0;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래서 거긴 이빌라 주차 구역이고

제자리입니다. 라고 설명을 하니 예전에는 그자리에 아무나 세웠고 그자리가 어떻게 그건물 주차장이냐

당신자리라는 증거있냐 등등 별에별소리를 다하더군요..그래서 전 여기 이사온지 한달정도 됐고 전세매매

계약서 상에도 주차구역이 명시 되어 있고 건물토지면적에도 주차장 면적도 포함이 되어있다라고 말하고

그래도 우기실꺼면 이건물 주인 바꿔드릴까요?? 이랬드만 그제서야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차를 빼더라구요

어찌나 답답하던지 당췌 이건 뭐하자는 플레이 인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당신자리라는 증거가 있냐고 물

어온건지 알수가 없네요 제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네 분들과 인사라도 하면서 지나치고 도움

이 되는 일이 있으면 도우면서 살고 싶었는데 그 아주머니 한분땜에 그런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나저나 정당하게 제 권리를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기분은 멀까요...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