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 출장을 잘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앞당겨져서 휴.. 엄청 밟았습니다.. 산타모 까스찬데 평지 최고속도 140, 내리막 속도 160...
그 이상 잘 안나갑디다.. 울산갔는데.. 역시나 울 흰님들 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대피하셨나봐요..
ㅎㅎㅎ 한분도 보질 못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짱가라세리님~~ 죄송합니다. 부산까지 가지 못해서..
추후에 여친이랑 부산에 또 갈 예정이니까 그때 미리 쪽지 날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회사 도착해서 회사차 입고 시키고 저의 라셍이 가지고 저녁 8시쯤 군포에 24시간 셀프 세차장에가서 물세차 하기 전 와이퍼를 올리는데.. 허걱.. 운전석에 와이퍼 고무가 없어졌습니다. 조수석은 있는데..
ㅡ,,ㅡ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캬.. 요즘은 별걸 다 훔쳐가는구나.. 가져갈것이 없어서 와이퍼 고무를 훔쳐가나?
세차다하고 집에가기전 비가 뚝뚝뚝..
와이퍼 작동도 못하는데.. 닝기미.. 한쪽만 돌릴수는 있지만 왠지 좀 그렇구 해서 신호걸리면 걸레로 한번 딱고 신호걸리면 또 한번 딱고.. 그렇게 집에까지 왔습니다.

집앞 홈에버에서 메탈로 된 와이퍼 18인치로 새로 교체했습니다..
그냥 황당한 일을 겪어봐서 주저리 주저리 올립니다.

오늘 출근길.. 클럽라세티분들은 안보이시구. 죄다 클럽 프라이드, 세라토 동호회양반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날씨도 꿀꿀한 목요일 아침이지만 울 흰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