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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른나이에 아직도 학교에있는 학생입니다. ㅠㅠ
첫차가 93년식 중고프린스여서 그랬는지, 유달리 대우차가 맘에들어서 계속 대우차만
고집을 하고 있는 김형준이라고 합니다.

2월 16일에 생산된 차를 2월 28일에 출고하여, 40여일째 몰고있습니다. 워낙에 주행거리가
많은편이라서 벌써 6000km를 바라보고 있네요..

엔진깨지고 자잘한 고장에 결국은 레간자를 포기하고 라세티로 왔는데, 잡소리 안나고
기름 적게 먹으니까, 너무 좋으네요..물론 레간자에 정이 많이 들어서 아직도 가끔은
레간자가 그립지만, 아무런 다이의 흔적도 없는 라세티를 보면 허전하면서도 기분이 좋으네요..

라세티로 차를 바꾸고자 아끼던 오디오도 전부 팔아버려서 지금은 음악을 듣는게 너무 심심합니다.
계속 이렇게 심심해하다간 결국 또다시 악마의 길로 들어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레간자 동호회활동을 할때는 오프모임을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모임에 참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오디오 동호회 오프모임은 나가봤는데, 이상하게 레간자 동호회
오프모임은 시간이 잘 안맞더라구요..ㅎ

아직은 조금 생소하지만,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