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좀 잘라고 누웠다가 생각해보니
미리 사둔 스즈키 그릴 도색이나 하고 와야 겠더라구요..

나가기 귀찮아서 억지로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누워 있으니 자꾸 게을러 지는거 같구 ^^;;

일단 ..집이 좀 컨츄리 한곳이라..도색 마땅한 곳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사업소 가면 젤 좋지만..오늘은 도색 작업 안할꺼고..

한참을 쪼그려 앉아서 도색 하는곳 기억을 떠올리는데..
얼마전에 생긴 세댄이 생각나더라구요^^*

미리 전화해서 대우 31U 도색 될까요?하고 물었죠..(푸른 바다입니다..색깔이 흔하지 않아서 )
와보라고 하더라구요..

귀찮기는 하지만 즐거운 맘으로 씻고 그릴 도색부분 탈거해서 들고 갔죠..

사장님이 보시던만..작은거네..하더니 가격 물어 보니 2만원..이러데요...
뭐 다른데는 얼마 하는지는 모르겠지만..그냥 하기로 했죠..

40분 걸린다고 놀다 오래요..^^
뭐 나간김에 머리도 자르고 동네 한바퀴돌아서 다됐나~하고 와보니..

ㅡ,.ㅡ;;

사장님이 글쎄..작업장 구석에서 종이컵들고 있고..
그리은 여전히 그대로고...

..아직 멀었어요?^^하고 물었더니..

ㅜㅜ 색깔이 안나오네요~이러데요..
색깔 배합을 아무리 해봐도 푸른바다가 안나오고
청록색만 나오데요...

다른데 가서 하라네요^^;;

쩝..

그집이 문제가 있는건지..(색깔맞추는게 그리 어렵나..ㅡ,.ㅡ;)
푸른바다색이 원래 어려운지..쩝..
푸른바다 31U 맞죠?

할수 없이 담주에 사업소 가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