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교육 출장차 인도네시아에 와있습니다.
공항에서 픽업나온 차가 우연찮게 라세티 웨건이더군요. 시보레 엠블렘 붙어있고, 차 이름은 옵트라가 아닌 뭐 이상한 거였는데 기억안나네요.
기사가 저흴 보고 '꼬레안 까'라고 하면서 씩~웃더군요. 시보레로 나가도 한국차인지는 다 아는 모양이더라구요.
차에 탔습니다. 수동차였는데 엔진의 느낌은 디젤이 아닌 듯 싶더군요. 차는 무지 잘 나갔습니다. 이 기사 아저씨가 평균 140으로 차를 모는데 전혀 힘달림 없이 죽~ 나가주더군요. 아마도 엔진이 2.0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으로 라세티 역시 괜찮네...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익은 소리.
따르르르~ 하면서 노면 진동에 따라서 내장재가 잡소리를 내더군요. ㅡ.ㅡ;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는 옛말을 다시금 실감했더랬습니다. ㅋㅋ
공항에서 픽업나온 차가 우연찮게 라세티 웨건이더군요. 시보레 엠블렘 붙어있고, 차 이름은 옵트라가 아닌 뭐 이상한 거였는데 기억안나네요.
기사가 저흴 보고 '꼬레안 까'라고 하면서 씩~웃더군요. 시보레로 나가도 한국차인지는 다 아는 모양이더라구요.
차에 탔습니다. 수동차였는데 엔진의 느낌은 디젤이 아닌 듯 싶더군요. 차는 무지 잘 나갔습니다. 이 기사 아저씨가 평균 140으로 차를 모는데 전혀 힘달림 없이 죽~ 나가주더군요. 아마도 엔진이 2.0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으로 라세티 역시 괜찮네...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익은 소리.
따르르르~ 하면서 노면 진동에 따라서 내장재가 잡소리를 내더군요. ㅡ.ㅡ;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는 옛말을 다시금 실감했더랬습니다. ㅋ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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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탱
2007.04.18 00:24
아...이넘의 바가지...외국 나가서도 ....참..ㅡ_ㅡ;; -
츄르스
2007.04.18 00:24
저두 요즘 실내 잡소리 땜시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ㅠㅠ
희한하게 평소에 계속 났던 잡소리도 사업소 가면 소리가 안나니...ㅡㅡ;; -
울~희수^^
2007.04.18 00:24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는 옛말........................................................................... 휴~~~~~
언제까지 이런 말을 들릴려는지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해야지.......
조그마한 문제만 없으면 정말 좋은 차가 될수있을덴데... 이쉽네요...... -
김무현
2007.04.18 00:24
대우차는 문제점 개선을 더럽게 안한다는게 정말 가장 큰 문제점이죠...핸들 소음이 왜 들리냐면 안에 레진을 발라줘야 되는데 그거 안해줘서 소리가 나죠..결론은 배째라 정신이 정말 강합니다.. -
아스란
2007.04.18 00:24
잡소리는 어느 차나 있더군요...정말 관리잘하는 차는 찾기 힘들죠. 개인용이라면 모를까...나중에 애커서 애들 태우고 다니면 정말 관리가 안된다고 하던데....신발자국,과자봉지, 손자국...ㅡ.ㅡ -
흑풍(黑風)
2007.04.18 00:24
ㅎㅎㅎ 아스란님... 지금 결혼은 안 하셧나 보네요?
아이가 신발을 신고 바깥 나들이를 하는 순간 부터 시트며 문짝이며 난리 납니다. ㅡㅡ;
항상 아이를 뒤좌석에 태우고 다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면 저는 트렁크에서 조용히 걸레를 꺼내서 아들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는...ㅜ.ㅜ'; 안 그러면 청소 안한지 일년도 더 된거 같은 차로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