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홈마이너스 대형마트에서 부대찌게를 하나 시켰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식사를 자주 해봤지만 어제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대찌게는 싱겁고 건더기는 김치 두부 햄 다 합쳐야 한 20개?
반찬은 두부 조그만한거 1개에다, 오이는 천하장사 소시지 굵기만한것 6개
김치 4조각..
제대로 된 건 밥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었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진열란에 모형 부대찌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일단 시간은 없고 밥은 먹어야겠고 그렇게 다 먹고 나가면서 너무 화가 나서는
도우미한테 내가 이런 밥을 먹었다고 보여주니..
위에 또 팀장명찰 단 누가 한분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막 사과하고 환불조치 해주더군요^^
원래부터 홈마이너스 매니아였는데 어제는 진짜 홈마이너스 식사 중에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5천원 받아서 기분 많이 좋아졌습니다 씨익..
대형마트에서 식사를 자주 해봤지만 어제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대찌게는 싱겁고 건더기는 김치 두부 햄 다 합쳐야 한 20개?
반찬은 두부 조그만한거 1개에다, 오이는 천하장사 소시지 굵기만한것 6개
김치 4조각..
제대로 된 건 밥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었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진열란에 모형 부대찌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일단 시간은 없고 밥은 먹어야겠고 그렇게 다 먹고 나가면서 너무 화가 나서는
도우미한테 내가 이런 밥을 먹었다고 보여주니..
위에 또 팀장명찰 단 누가 한분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막 사과하고 환불조치 해주더군요^^
원래부터 홈마이너스 매니아였는데 어제는 진짜 홈마이너스 식사 중에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5천원 받아서 기분 많이 좋아졌습니다 씨익..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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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A]정
2007.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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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라셍
2007.04.20 10:34
저도 홈마이너스의 아찔함이 생각납니다.
친구가족이랑 가끔 몰아서 쇼핑하는데, 카트두개 가득합니다.
고르다보면 행사품목이든, 싸게 할인되어 나온거 등 그런거 잘 고르잖아요.
평소에 싸게 잘샀다고만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우연히 영수증을 보니, 행사중인 와이퍼블레이드가 가격이 두배인거에요
그래서 고객센터가서 따지니 담당직원과 같이 현장가서 가격표확인하고, 뭐 가격을 다시 올렸는데 못붙였다는둥....
실수였겠지하고 돌아서는데, 친구놈이 샀던 먼지털이개가 또 가격이 두배인거에요.
살때마다 수첩에 가격을 적고, 영수증으로 집에서 확인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자리좀 잡았다고 이제는 양적인 장난으로, 동네수퍼와 가격차이가 실제로 거의 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까지 덤탱이쓰면, 이제는 차타고 굳이 갈필요가 없는곳인거 같습니다. -
전종철
2007.04.20 10:34
현명하게 처신하셨네요..
저도 그런일 당하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
[INHA]정
2007.04.20 10:34
이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해봤는데 가격표랑 실제 영수증이랑 금액 차이 나면 약간 언성좀 높이면
고객센타에서 5000원줍니다..
매일 아침마다 본사에서 가격표가 바뀌어서 나오는데 담당 직원이 개장전에 그걸 다 바꿔놔야 하는데
바쁘거나 실수로 빼먹는경우 고객이 찾아내면 5000원주더군요. -
스팀팩라셍
2007.04.20 10:34
네. 보상금제도를 봤지만, 요구안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더라구요. 그상황에서 요구하기가 좀 그랬었습니다 ^^ 그런거 자체가 좀 싫어서요
(아마 제 여친이었으면 간이라도 빼먹었겠지만.....ㅋㅋ) -
성훈짱
2007.04.20 10:34
저도 그런 일 당했다면 아마도 언성을 무척 높였을껍니다..
제가 좀 불같은 성격이라서..
조금 참아도 되는 일에는 참으면 좋으련만.. ㅎㅎ
이래서 와이프에게 한소리 매일 듣습니다.. ^^ -
innoboy
2007.04.20 10:34
대단하군요;; 그런일이;;; -
국영짱
2007.04.20 10:34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느정도 사소한 실수는 종종 있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그냥 그려려니 하면서 조용히 담당자 만나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저도 대형 마트 좋아하는데 절대 식사는 안합니다..식사는 전문식당이 훨씬 낮죠....^^* -
뚱시뚱
2007.04.20 10:34
후암 저는 소심한 A형이라 그려려니 먹고 나옵니다. 속으로 다시 안먹어~ 이럼서요.. 그러나 불같은 O형 마누라가 옆에
있을땐 180도 바뀌죠~. 차를 운전해도 운전하는 저보다 옆에 탄 마누라가 더 바쁩니다. -
단채
2007.04.20 10:34
차를 운전해도 운전하는 저보다 옆에 탄 마누라가 더 바쁩니다. <-- ^^;; 이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부인께서 활발하셔서 집에서도 재미있으실듯 싶습니다. ^^ -
3.5잡
2007.04.20 10:34
앗...사과문이다.... 좋은 분위기 ~~ ^^;
사진 찍어서 보여주는거 꽤나 괜찮은 방법이네요...
요샌 ucc다 뭐다 많다보니 인터넷을 무시할수는 없을거예요... -
덩이아빠
2007.04.20 10:34
저는 3월에 홈+ 에서 자장면 시켜먹고 장염걸려서 식겁 했습니다.
대형할인마트의 개방형 식당에서는 앞으로 밥먹는 일은 없을거라 다짐했습니다.
요즘은 밖에서 사먹는 밥은 '사료'로 생각될 정도로
식당에서 안좋은 일들을 몇번 겪다보니 외식하기가 꺼려지네요.
참고해야겠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