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창하긴 하네요..ㅋ
얘기는 이렇습니다.
화요일날 사랑니를 빼고 음식을 제대로 못먹으니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아지더라구요.
그중에 하나가 잔치국수.....그래서 용인이 직장이고 자취집이 용인인 저는 서울집에 가서 먹으려고
4시 30분에 몰래 회사를 빠져나왔습니다.
한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때 들리는 전화벨소리(띠리 띠리리~~)
"여기 킨텍스인데요~~~"
제가 킨텍스에 모터쇼 구경 갔다가 킨텍스사진공모전에 출품 해볼까라는 생각에 우연치 않게
건진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품하고 발표날(4월25일)을 기다리는데 홈피들어가도 글도 없고
이메일도 안오고 해서 안되었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전화가 온거죠..
"출품하신 작품이 괜찬은데 사이즈가 작네요. 사진을 다시 보내주실 수 없나요?"
그러나 그땐 이미 늦은터.....서울집에 20분이면 도착하는 상황이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퇴근시간인지라
차가 많이 막히는 상태.......
"죄송하지만 내일 보내드리면 안될까요?"
라는 물음에 "죄송합니다. 오늘이 발표날이라서 안됩니다." .............
생에 첫 출품에 첫당선이였는데...........잔치국수 한그릇과 바꿔야 한다니....
내년에 다시 출품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머리부터 등쪽까지 알 수 없는 땀이 흐르더군요...
1등이 300만원, 2등이 200만원, 3등이 50만원, 입선이 20만원상당의 상품 이였는데....
못해도 20만원상당의 상품이였는데...ㅜㅜ
집에가는 내내 많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고 싶던 잔치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그냥 웃음만 나더군요....느낀점도 있었습니다. 정직해야 겠다라는 생각....회사일 안하고 몰래
빠져나오지만 않았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란 생각...앞으로는 요령피지 말아야 겠습니다. ㅋㅋ
얘기는 이렇습니다.
화요일날 사랑니를 빼고 음식을 제대로 못먹으니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아지더라구요.
그중에 하나가 잔치국수.....그래서 용인이 직장이고 자취집이 용인인 저는 서울집에 가서 먹으려고
4시 30분에 몰래 회사를 빠져나왔습니다.
한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때 들리는 전화벨소리(띠리 띠리리~~)
"여기 킨텍스인데요~~~"
제가 킨텍스에 모터쇼 구경 갔다가 킨텍스사진공모전에 출품 해볼까라는 생각에 우연치 않게
건진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품하고 발표날(4월25일)을 기다리는데 홈피들어가도 글도 없고
이메일도 안오고 해서 안되었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전화가 온거죠..
"출품하신 작품이 괜찬은데 사이즈가 작네요. 사진을 다시 보내주실 수 없나요?"
그러나 그땐 이미 늦은터.....서울집에 20분이면 도착하는 상황이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퇴근시간인지라
차가 많이 막히는 상태.......
"죄송하지만 내일 보내드리면 안될까요?"
라는 물음에 "죄송합니다. 오늘이 발표날이라서 안됩니다." .............
생에 첫 출품에 첫당선이였는데...........잔치국수 한그릇과 바꿔야 한다니....
내년에 다시 출품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머리부터 등쪽까지 알 수 없는 땀이 흐르더군요...
1등이 300만원, 2등이 200만원, 3등이 50만원, 입선이 20만원상당의 상품 이였는데....
못해도 20만원상당의 상품이였는데...ㅜㅜ
집에가는 내내 많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고 싶던 잔치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그냥 웃음만 나더군요....느낀점도 있었습니다. 정직해야 겠다라는 생각....회사일 안하고 몰래
빠져나오지만 않았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란 생각...앞으로는 요령피지 말아야 겠습니다. ㅋ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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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라세리
2007.04.26 09:49
-
성훈짱
2007.04.26 09:49
이런... 안타까움이!~~
하지만 그 실력이시라면 담번에도 꼬옥 당선이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화이팅하세요!~~ -
Tare
2007.04.26 09:49
하고 싶은걸 해야죠... 그 분들이 너무 촉박하게 전화 하신것도 사실이네요...
이번에는 잔치국수를 먹는 일이 맞나봅니다...
재주도 많으시네요... 또 기회가 올듯 한데요? ^^ -
안동라세티
2007.04.26 09:49
진짜 아쉽네여 ..ㅠ -
라돌프
2007.04.26 09:49
저같아도 빽했을듯 한데요.. 막혀도 말이죠~ ㅎㅎㅎ -
뚱시뚱
2007.04.26 09:49
내년에 3000만원짜리로 돌아올겁니다.. 화이링~~ -
ShocK(쇼크)
2007.04.26 09:49
ㅋ..다음에 기회가 오겟지만...
자주오는건 아닐텐데요..^^; 아쉽네용..ㅋ -
냐옹~
2007.04.26 09:49
ㅋ~전또 잔치국수 먹으러갔다가 사고나서 견적이 300 나온줄 짐작했네요 ㅡ,.ㅡ -
터프한스머프
2007.04.26 09:49
캬...스토리 끝네주네영.ㅋ
시간이 촉박했나 보네여... ㅎㅎ